0

사울의 최후(대상10장)

[레벨:10] 관리자, 2017-10-12 07:14:31

조회 수
6
추천 수
0

역대상 10장입니다.

 

1 블레셋 사람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산에서 죽임을 받고 엎드러지니라

2 블레셋 사람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3 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를 인하여 심히 군급하여

4 자기의 병기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찌르라 저 할례 없는 자가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 병기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즐겨 행치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지니

5 병기 가진 자가 사울의 죽음을 보고 자기도 칼에 엎드러져 죽으니라

6 이와 같이 사울과 그 세 아들과 그 온 집이 함께 죽으니라

7 골짜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저희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 아들들의 다 죽은 것을 보고 그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이 와서 거기 거하니라

8 이튿날에 블레셋 사람이 와서 죽임을 당한 자를 벗기다가 사울과 그 아들들이 길보아산에 엎드러졌음을 보고

9 곧 사울을 벗기고 그 머리와 갑옷을 취하고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어 모든 우상과 뭇 백성에게 광포하게 하고

10 사울의 갑옷을 그 신의 묘에 두고 그 머리를 다곤의 묘에 단지라

11 길르앗야베스 모든 사람이 블레셋 사람의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12 용사들이 다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 아들들의 시체를 취하여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곳 상수리나무 아래 그 해골을 장사하고 칠일을 금식하였더라

13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본장에는 사울 왕가의 비참한 최후가 기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서의 기록자는 사울의 재위 기간 동안에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침묵하고 있으며 초대 왕 사울과 세 아들의 비참한 죽음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정사를 반복하지 않고 다윗을 왕위에 오르게 했던 사울의 죽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1. 사울의 죽음

블레셋 족속은 함의 자손으로서 지중해의 크레타 섬에서 팔레스타인으로 진출한 해양 민족이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잦은 충돌을 하여 사울 시대에도 여러 번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본장의 배경이 되는 길보아 전투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대적하였습니다. 길보아 산은 이스르엘 골짜기 동쪽 끝에 있는 모레 산지 남쪽에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길보아 전투에서 블레셋에게 패배하였습니다.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이스라엘의 많은 군사가 도망하다가 죽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므비보셋을 제외한 사울의 아들들 모두가 죽었습니다. 그 아들 중 매우 의롭고 자비로운 요나단마저 죽음을 당하였는데, 그것은 그가 사울의 핏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범죄는 가정 전체를 비극으로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맙니다.

사울은 교만과 불순종으로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그는 블레셋과의 전투라는 위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사울은 결국 블레셋 군인이 쏜 화살에 맞아 크게 부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명예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2. 사울의 시신

블레셋 사람은 길보아 산과 요단 강 사이에 있는 마을들을 점령하고 전사한 이스라엘 군인들의 갑옷을 벗겼습니다. 그러다가 사울과 그 아들들이 길보아 산에 엎드려졌음을 보고, 사울의 시체를 벗겼습니다. 죽은 자를 벗기는 것은 시체에 대한 훼손이라기보다는 전리품 획득을 위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블레셋인에게 있어서 사울의 시체만큼 가치 있는 노획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큰 권세를 지닌 자가 파멸하면 커다란 수욕을 당하게 됩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시체를 벗겼을 뿐만 아니라 그 머리를 잘랐습니다. 그리고 자른 머리와 값옷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어 모든 우상과 뭇 백성에게 알렸습니다. 머리가 잘린 사울의 시신은 벧산 성벽에 달려 벧산을 왕래하는 자들의 구경거리가 되었으며 블레셋 전역에 승리의 소식을 전했던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갑옷을 그들의 신 즉 아스다롯의 묘에 두고 사울의 머리는 다곤의 묘에 달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이 욕을 당하면서까지 당신의 백성들의 죄를 다스리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울의 머리가 다곤의 묘에 달린 것처럼 하나님의 도구 된 자가 범죄하면 무의미한 우상에게 영광을 돌리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함을 알 수 있습니다.

 

3. 야베스인들의 선행과 사울의 멸망 원인

길르앗야베스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용사들이 다 일어나 사울의 시체와 그 아들들의 시체를 찾아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 곳 상수리나무 아래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습니다. 길르앗야베스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40년 전 사울이 행한 친절한 행동을 상기하고 감사의 보답을 한 것입니다.

성경은 사울이 죽게 된 원인을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고 규정합니다. 사울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는 등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그는 보잘것없는 자리에서 일약 왕이라는 최고의 지위를 부여받았고 영화와 부귀를 얻었으나 여호와께 범죄하여 안타깝게도 자신을 수치의 인물로 만들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울 왕의 비극적인 종말은 전투력의 열세가 그 원인이 아니라 그의 범죄에 있었습니다. 사울은 자살하였는데 본장 14절에서는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사울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비극적인 종말을 고한 것입니다. 사울의 비참한 운명은 불순종과 회개치 않는 자들에게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은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선택된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처음의 겸손했던 태도에서 이탈하여 교만하여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결국 그의 범죄는 블레셋 전투에서 비참하게 죽게 되는 결과를 얻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장을 통해 악인의 말로를 깨닫고 범죄하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0 댓글

Board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