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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 왕의 선정과 승리(대하14장)

[레벨:11] 관리자, 2017-11-14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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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14장입니다.

 

1 아비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다윗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 그 시대에 그 땅이 십년을 평안하니라

2 아사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3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이하고 주상을 훼파하며 아세라 상을 찍고

4 유다 사람을 명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5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매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얻으니라

6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해 싸움이 없은지라 저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7 아사가 일찌기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8 아사의 군대는 유다 중에서 큰 방패와 창을 잡는 자가 삼십만이요 베냐민 중에서 작은 방패를 잡으며 활을 당기는 자가 이십 팔만이라 다 큰 용사더라

9 구스 사람 세라가 저희를 치려하여 군사 백만과 병거 삼백승을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

10 아사가 마주 나아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 치고

11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12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구스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13 아사와 그 좇는 자가 구스 사람을 쫓아 그랄까지 이르매 이에 구스 사람이 엎드러지고 살아 남은 자가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 앞에서와 그 군대 앞에서 패망하였음이라 노략한 물건이 심히 많았더라

14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

15 또 짐승 지키는 천막을 치고 양과 약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본장에서부터 16장까지는 남왕국 유다의 제3대 왕이었던 아사의 통치 행적에 관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본장은 아사 왕의 통치 초기 10년 동안에 되어진 일들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아사의 경건과 개혁을 선히 여기신 하나님은 그가 통치하는 유다 왕국을 평안토록 하셨으며 구스의 침입조차도 족히 물리치도록 하셨습니다.

 

1. 아사 왕의 종교 개혁

선왕 아비야가 죽어 다윗 성에 장사된 후 그 아들 아사가 왕위에 올랐습니다. 아사 왕은 전대의 두 왕과 사뭇 대조되는 통치의 길을 걸었습니다. 르호보암과 아비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되 잠시뿐이었으며 각종 우상 산당들도 허용하여 백성들의 무속 신앙을 방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사 왕은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도록 백성의 신앙을 바로잡아 나갔습니다.

솔로몬의 통치 말기부터 시작된 우상 숭배는 아사 즉위 시에는 거의 유다 전역으로 퍼졌습니다. 그리하여 아사는 즉위하면서부터 바로 개혁을 단행하되 특히 종교 정책 부분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켰습니다. 그의 종교 개혁은 외적으로 우상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었고, 내적으로는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게 하는 것으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아사 시대에는 유다 왕국이 평안하였습니다. 이는 아사가 모든 우상을 철폐하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이하며 오로지 여호와를 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아사의 개혁으로 인해 나라가 평안을 얻었습니다. 이는 지도자의 신앙이 조직체의 운명을 좌우함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진정한 평안은 하나님의 뜻대로 할 때에 가능하다는 것과, 모든 평안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찾고 그분을 바로 섬기면 여호와께서 친히 평안을 주시는 것입니다(참조, 18:1-2).

 

2. 아사의 국방 정책

진정한 평화는 그것을 올바르게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자에게 계속적으로 주어집니다. 아사 왕은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을 동안에 얻은 평안을 함부로 방임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는 성읍을 건축하며 국방을 튼튼히 하는 일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이러한 아사의 국방 정책은 성도에게 좋은 교훈이 됩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부단한 자기 훈련을 해야 합니다.

아사는 하나님이 주신 평화 속에 안주하지 않고 군사력을 키웠습니다. 그의 군대는 58만이나 되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이 각각 따로 점호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은 베냐민'이라고 불렸던 베냐민이 거의 유다의 군병에 육박하는 군대로 성장한 것입니다. 베냐민은 하나님의 언약의 무리에 참여함으로써 이렇게 번성한 것입니다. 유다는 큰 방패와 창을 잡았고 베냐민은 작은 방패와 활을 당기는 자로 무장했습니다.

 

3. 세라의 침공과 아사의 승리

아사의 선정과 종교 개혁에도 불구하고 유다 왕국은 구스 사람 세라가 이끄는 백만 대군의 침입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구스 사람은 에디오피아 사람을 가리키는데, 여기서 에디오피아는 지금의 에디오피아가 아니라, 수단 즉 애굽의 남쪽 지역을 가리킵니다. 세라는 유다 군대보다 훨씬 많은 백만 대군과 병거 300승을 이끌고 유다를 침략해 들어왔습니다. 세라의 침공은 경건한 자들에게도 시련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구스 사람 세라가 유다를 침공해 오자 유다 왕 아사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다'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약한 자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그의 겸손을 드러내는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 앞에서 연약하고 죄인된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아사는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서 사람은 깨어지기 쉬운 존재,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사는 세라의 군대가 백만이 넘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그들이 하찮은 존재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아사는 이미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구스 사람을 아사와 유다 앞에서 패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포와 놀램으로 도망가게 하셨으니 그토록 강하게 보이던 구스 군대는 검불과 같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한 결과는 언제나 풍성합니다. 아사와 유다 백성들은 세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노획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병력만을 믿고 침략을 감행한 세라의 군대는 여호와를 의지한 유다의 군사들 앞에서 여지없이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불신자들은 항상 세속적인 권력, 재력, 명예 등을 의지하나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 악에서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들입니다. 구스의 침략은 유다에게 승리를 가져다주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노획물까지 차지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처럼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고난과 역경이 오히려 유익을 줄 수도 있습니다.

 

유다 왕 아사가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아가자 하나님은 유다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사람이 주는 평안은 일시적이고 참되지 못하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참된 기쁨과 만족을 우리에게 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사가 걸었던 삶의 발자취를 좇음으로써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 주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누리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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