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히스기야의 승리와 영광(대하32장)

[레벨:11] 관리자, 2017-12-02 09:15:31

조회 수
4
추천 수
0

역대하 32장입니다.

 

1 이 모든 충성된 일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에 들어와서 견고한 성읍들을 향하여 진을 치고 쳐서 취하고자 한지라

2 히스기야가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치러 온 것을 보고

3 그 방백들과 용사들로 더불어 의논하고 성 밖에 모든 물 근원을 막고자하매 저희가 돕더라

4 이에 백성이 많이 모여 모든 물 근원과 땅으로 흘러가는 시내를 막고 이르되 어찌 앗수르 왕들로 와서 많은 물을 얻게 하리요

5 히스기야가 세력을 내어 퇴락한 성을 중수하되 망대까지 높이 쌓고 또 외성을 쌓고 다윗성의 밀로를 견고케 하고 병기와 방패를 많이 만들고

6 군대 장관들을 세워 백성을 거느리게 하고 성문 광장 자기에게로 무리를 모으고 말로 위로하여 가로되

7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 좇는 온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는 자가 저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8 저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는 자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인하여 안심하니라

9 그 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그 온 군대를 거느리고 라기스를 치며 그 신복을 예루살렘에 보내어 유다 왕 히스기야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 무리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10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예루살렘에 에워싸여 있으면서 무엇을 의뢰하느냐

11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어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하거니와 이 어찌 너희로 주림과 목마름으로 죽게 함이 아니냐

12 이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들과 단들을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다만 한 단 앞에서 경배하고 그 위에 분향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13 나와 내 열조가 이방 모든 백성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열방의 신들이 능히 그 땅을 나의 손에서 건져 낼 수 있었느냐

14 나의 열조가 진멸한 열국의 그 모든 신 중에 누가 능히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건져내었기에 너희 하나님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15 그런즉 이와 같이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꾀임을 받지 말라 저를 믿지도 말라 아무 백성이나 아무 나라의 신도 능히 그 백성을 나의 손과 나의 열조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였나니 하물며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겠느냐 하였더라

16 산헤립의 신복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17 산헤립이 또 편지를 써서 보내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욕하고 비방하여 이르기를 열방의 신들이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한 것같이 히스기야의 신들도 그 백성을 내 손에서 구원하여 내지 못하리라 하고

18 산헤립의 신하가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질러 예루살렘 성 위에 있는 백성을 놀라게 하고 괴롭게 하여 그 성을 취하려 하였는데

19 저희가 예루살렘의 하나님을 훼방하기를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백성의 신들을 훼방하듯 하였더라

20 이러므로 히스기야 왕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로 더불어 하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22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거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

23 여러 사람이 예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드리고 또 보물로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드린지라 이 후부터 히스기야가 열국의 눈에 존대하게 되었더라

24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된 고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으로 보이셨으나

25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

26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

27 히스기야가 부와 영광이 극한지라 이에 은금과 보석과 향품과 방패와 온갖 보배로운 그릇들을 위하여 국고를 세우며

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산물을 위하여 창고를 세우며 온갖 짐승의 외양간을 세우며 양떼의 우리를 갖추며

29 양떼와 많은 소떼를 위하여 성읍들을 세웠으니 이는 하나님이 저에게 재산을 심히 많이 주셨음이며

30 이 히스기야가 또 기혼의 윗 샘물을 막아 그 아래로 좇아 다윗성 서편으로 곧게 인도하였으니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

31 그러나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물을 때에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

32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 모든 선한 일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 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33 히스기야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이 저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저의 죽음에 존경함을 표하였더라 그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본장은 히스기야의 행적에 대한 마지막 부분으로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략에 대한 유다 왕 히스기야의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 히스기야가 누린 부와 영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영예로운 승리는 모두 하나님에 의해 주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소유한 막대한 재산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1. 앗수르의 침입과 방어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의 군대가 이번에는 남왕국 유다를 침략하였습니다. 유다를 침입해 온 앗수르 왕 산헤립은 살만에셀 5세에 이어 사마리아 함락을 완료시켰던 사르곤 2세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군사 지도자로서의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원정을 했습니다. 산헤립 당시 앗수르는 근동 지방에서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고 주변의 많은 나라들을 침략하였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침입하자 유다 왕 히스기야는 앗수르의 침입에 대처하기 위해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였습니다. 히스기야가 방백들과 용사들과 더불어 의논하여 내놓은 묘책은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유다는 성 밖에 있는 모든 물의 근원을 막아서 산헤립의 군대로 하여금 식수난에 부딪히게 하였습니다. 이 작전이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묘책이었던 것입니다.

성 밖의 모든 물 근원을 막은 히스기야는 이제 백성을 이끄는 군대 장관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먼저 그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라고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앗수르 왕과 그 군대를 인해 두려워하며 놀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안심하라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의 이 말은 눈앞에 닥친 앗수르의 침공으로 두려움에 떨던 백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2. 히스기야의 기도와 하나님의 구원

히스기야가 예루살렘을 방비하고 백성들을 격려했다는 소식을 들은 앗수르 왕 산헤립은 신복들을 예루살렘에 먼저 보내어 히스기야와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외치도록 했습니다. 산헤립의 신복들은 참 신이신 하나님을, 열방의 신들처럼 무력하고 공허한 이름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방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을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의 신들과 같이 취급하여 유다 백성을 그들의 손에서 구해 낼 수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것입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의 신복들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유다 백성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려는 말을 들은 히스기야는 하늘을 향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히스기야는 혼자서 하나님께 기도한 것이 아니라 기도의 동역자로 이사야 선지자를 세웠습니다. 히스기야는 산헤립이 보낸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놓고 여호와를 훼방한 원수를 고발하며 구원을 강청하였습니다(참조, 왕하 19:14-19).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한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로 말미암아 앗수르 군대 185,000명이 하룻밤에 멸망하였습니다(참조, 왕하 19:35). 앗수르 군대가 전력상 큰 타격을 입게 되자 앗수르 왕 산헤립은 얼굴이 뜨뜻하여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앗수르로 돌아간 산헤립은 자신이 신봉하던 그 신전에서 아들들에 의해 피살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유다가 앗수르를 이기자 유다 근방의 이웃 나라들은 히스기야에게 예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3. 히스기야의 행적과 죽음

앗수르 왕 산헤립의 침략을 물리친 후 히스기야는 중병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는 질병을 주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즉시 하나님의 용서하심과 치료를 위해 간구하였습니다. 즉 낯을 벽으로 향하고 심히 눈물을 흘리면서 통곡하며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히스기야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히스기야의 중병을 치료해 주시겠다는 약속과 더불어 그의 생명을 15년 간 더 연장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참조, 왕하 20:5-6).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가 안타까워하던 다윗 왕국에 대한 보호의 약속까지 확인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기도는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능력 있는 기도는 이처럼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기도, 역사하는 기도입니다. 히스기야와 같이 강청하는 기도, 믿음의 기도가 반드시 하나님께 응답을 받게 됩니다.

중병에 걸린 히스기야가 고침을 받았다는 사실은 널러 퍼져 바벨론 왕과 백성들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바벨론 방백들은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그 땅에서 나타난 이적을 묻게 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그들에게 유다의 보물을 보여 주며 자랑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참조, 왕하 20:10-13). 세상 사람들에게 있어서 자랑거리가 많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 것이나 성도들에게는 그것이 도리어 위험 신호가 됩니다. 아무리 좋은 것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오직 주님만 자랑하고 의지해야 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그런데도 히스기야는 중병에서 다시 회복되는 이적을 체험하고도 그의 마음이 점차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감사할 줄을 모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떠나셨고 그 후 히스기야는 죽고 말았습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가 죽자 유다와 예루살렘의 거민들은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존경을 표했습니다.

 

정도를 행한 히스기야는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일이 형통할 때에 바벨론 사신에게 자신의 교만을 드러내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통해 사람은 절대적 의미에서 강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매사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0 댓글

Board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