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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왕국 유다의 멸망(대하36장)

[레벨:11] 관리자, 2017-12-06 09: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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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36장입니다.

 

1 국민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 부친을 대신하여 예루살렘에서 왕을 삼으니

2 여호아하스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삼세더라 저가 예루살렘에서 치리한지 석달에

3 애굽 왕이 예루살렘에서 그 위를 폐하고 또 그 나라로 은 일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며

4 애굽 왕 느고가 또 그 형제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그 형제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잡아 갔더라

5 여호야김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오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년을 치리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6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치고 저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7 느부갓네살이 또 여호와의 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바벨론에 있는 자기 신당에 두었더라

8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가증한 일과 그 심술이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그 아들 여호야긴이

9 여호야긴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팔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 열흘을 치리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10 세초에 느부갓네살이 보내어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여호와의 전의 귀한 기구도 함께 가져가고 그 아자비 시드기야를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을 삼았더라

11 시드기야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이십 일세라 예루살렘에서 십 일년을 치리하며

12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의 앞에서 겸비치 아니하였으며

13 느부갓네살 왕이 저로 그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케 하였으나 저가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강퍅케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 사자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 백성이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며 그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로 그 백성에게 미쳐서 만회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저희를 다 붙이시매 저가 와서 그 성전에서 칼로 청년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노옹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기명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을 헐며 그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 모든 귀한 기명을 훼파하고

20 무릇 칼에서 벗어난 자를 저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주재할 때까지 이르니라

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22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저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가로되

23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 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유다 왕국의 말기에 통치한 왕들과 그 행적들이 본장의 주요 내용입니다. 본장에서 우리는 요시야가 애굽 왕 느고와의 싸움에서 전사한 후 그 찬란했던 종교적 광명이 급격히 어두워지며 결국 남왕국 유다가 멸망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유다 왕국의 멸망은 네 왕들의 통치 때마다 행하여진 국가적인 범죄로 말미암아 재촉되어진 것입니다.

 

1. 핍박받는 유다 왕들

유다 왕 요시야가 므깃도 전투에서 전사하자 그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선왕 요시야의 정책을 받들어 반애굽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러자 애굽 왕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왕위에 오른 지 석 달만에 그 위에서 폐하였습니다. 애굽 왕 느고는 여호아하스를 감금하고 유다로 하여금 은 일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도록 했습니다. 느고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여호아하스를 애굽 땅으로 잡아갔습니다.

여호아하스를 폐위시킨 애굽 왕 느고는 그 형제 엘리아김을 왕위에 앉히고 그의 이름을 여호야김이라고 바꿨습니다. 애굽 왕 느고에 의해 유다 왕이 된 여호야김은 애굽 왕에게 은금을 주기 위해 국민에게 세금을 부과하여 늑봉하였습니다. 이렇듯이 애굽을 섬기던 여호야김은 그 후 신흥 강국으로 세력을 확장하던 바벨론을 섬겼으며 바벨론이 애굽을 침범하다가 패하자 다시 바벨론을 배반하였습니다. 이에 바벨론 왕은 유다를 침략하여 여호야김을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갔습니다.

여호야김이 죽자 그 아들 여호야긴이 십팔 세의 나이로 유다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석 달의 짧은 기간 동안 치리하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야긴의 악행을 보시고 심판의 강도를 늦추지 않으시고 바벨론으로 다시 유다를 침략하도록 하셨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여호야긴과 그 가족들을 바벨론으로 끌고 갔으며 또한 성전 기구도 약탈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왕은 여호야긴의 왕위를 폐하고 시드기야를 새 왕으로 임명했습니다.

 

2. 시드기야와 백성들의 패역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 왕이 된 시드기야는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그는 전왕 여호야긴의 숙부로서 요시야 왕의 셋째 아들입니다. 그는 21세에 왕 위에 올라 11년 동안 유다를 치리하면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을 멸시하여 그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시드기야에게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바벨론을 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유다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던 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을 무시한 시드기야와 같이 백성들도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말씀을 멸시하고 선지자를 욕했습니다. 또한 이방의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며 여호와의 전을 더럽혔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선민으로 뽑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좇아 그분에게 영광을 돌려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하나님을 속이고 만홀히 여기며 악을 행하였습니다. 반복되는 유다의 범죄는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리라'(15:1)는 공의의 심판을 야기케 하였던 것입니다. 시드기야와 함께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들의 타락은 남왕국 유다의 멸망의 때가 도래했음을 보여 줍니다.

 

3. 유다의 멸망과 포로 귀환

하나님께서는 남왕국 유다를 진노의 심판에서 피하게 하기 위해 선지자들을 보내어 끝까지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왕을 비롯하여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남왕국 유다는 더 이상 하나님의 진노를 지체할 수 없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시는 법이 없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상급을 주시든지 형벌을 주시든지 그 근거를 그들 자신의 행위에 두십니다. 이 법칙은 불변하는 절대적 법칙입니다. 그리하여 이 법칙에 의해 유다는 결국 바벨론 군대에 의하여 무참하게 짓밟히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유다의 청년들은 성전에서 죽임을 당해야 했으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백발 노옹도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성전 보물과 왕궁 보물과 방백들의 보물은 다 약탈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과 모든 궁실은 불태워지고 예루살렘 성은 헐리었습니다. 또한 목숨을 부지한 자들은 바벨론에 끌려가서 노예 생활을 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다 백성이 70년 후에 유다 땅으로 귀환할 것임을 예언했습니다(참조, 25:11; 29:10-14). 유다의 포로 생활 70년이 차자 하나님께서는 바사 욍국을 일으키시어 바벨론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리고는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어 유다 백성들을 예루살렘에 귀환시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성취시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되던 남왕국 유다는 하나님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죄악을 행하여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선민이라 해도 죄악을 범하면 징계받는다는 사실을 본장은 우리에게 깨우쳐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 주 앞에 칭찬 듣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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