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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시18편)

[레벨:13] 관리자, 2018-03-09 08: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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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8편입니다.

 

1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7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8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9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10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11 저가 흑암으로 그 숨는 곳을 삼으사 장막 같이 자기를 두르게 하심이여 곧 물의 흑암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그리하시도다

12 그 앞에 광채로 인하여 빽빽한 구름이 지나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시고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시며 우박과 숯불이 내리도다

14 그 살을 날려 저희를 흩으심이여 많은 번개로 파하셨도다

15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을 인하여 물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터가 나타났도다

16 저가 위에서 보내사 나를 취하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 내셨도다

17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저희는 나보다 힘센 연고로다

18 저희가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19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

20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좇아 갚으셨으니

21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22 그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23 내가 또한 그 앞에 완전하여 나의 죄악에서 스스로 지켰나니

2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갚으시되 그 목전에 내 손의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25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리심을 보이시리니

27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시리이다

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30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정미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시로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32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케 하시며

33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34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35 주께서 또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36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로 실족지 않게 하셨나이다

37 내가 내 원수를 따라 미치리니 저희가 망하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리이다

38 내가 저희를 쳐서 능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리니 저희가 내 발 아래 엎드러지리이다

39 대저 주께서 나로 전쟁케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로 내게 굴복케 하셨나이다

40 주께서 또 내 원수들로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나로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버리게 하셨나이다

41 저희가 부르짖으나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지 아니하셨나이다

42 내가 저희를 바람 앞에 티끌 같이 부숴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쏟아 버렸나이다

43 주께서 나를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열방의 으뜸을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44 저희가 내 풍성을 들은 즉시로 내게 순복함이여 이방인들이 내게 복종하리로다

45 이방인들이 쇠미하여 그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46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47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수하시고 민족들로 내게 복종케 하시도다

48 주께서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구조하시니 주께서 실로 나를 대적하는 자의 위에 나를 드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나이다

49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50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영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본시편은 다윗이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를 찬양한 시입니다. 이 시는 다윗이 사울의 압제와 모든 원수들의 포학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리게 되었던 때에 기록된 시이므로 다윗의 인생 말년에 기록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파란 만장한 인생에서 자신의 공로나 노력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구원과 승리의 역사를 높은 목소리로 찬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1. 구원주이신 하나님

1) 보호와 구원의 하나님

다윗은 하나님에 대해서 여러 비유들을 동원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그는 하나님을 자신의 힘이 되신 분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다윗의 인생을 통해 줄곧 역사 하시면서 그를 구원하신 능력의 하나님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계속하여 다윗은 하나님을 반석과 요새, 건지시는 자, 피할 바위, 방패, 구원의 뿔, 산성 등으로 묘사하여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비슷한 비유들을 모두 '나의'라는 소유격을 붙임으로써 그 능력과 보호의 하나님이 바로 자신의 생애 동안 함께하셨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호와 구원의 하나님에 대해 다윗은 찬송을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찬송받으실 여호와'께 아뢰겠다고 말합니다. 우리 성도들 여기 각자의 삶의 분량만큼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구원과 보호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기쁘게 찬송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 극적인 여호와의 구원을 노래함

보호와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하며 찬송을 시작한 다윗은 이제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한 역사에 대하여 길게 묘사합니다. 먼저 다윗은 자신이 당한 극심한 환난에 대해 말하기를 사망의 줄이요, 불의의 창수(홍수), 음부의 줄, 사망의 올무라고 묘사합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대구법을 요약하면 그것은 갑작스럽게 임하는 죽음의 위협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다윗의 생애야말로 죽음의 위협을 느낄 만한 환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러한 고통의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까지 간구하여 하나님의 귀에 들렸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여 놀라운 능력으로 역사해 주셨다고 다윗은 자신의 인생을 간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묘사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은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땅이 진동하고 하나님의 코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하늘에서 뇌성을 발하셨다는 등 수사법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묘사합니다. 그렇게 하여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구원을 얻었다고 합니다. 앞에서 보호와 구원의 하나님이 바로 다윗 자신의 하나님이었다고 묘사했듯이, 이 부분에서도 다윗은 하나님께서 바로 자신을 구원해 주셨다는 뜻으로 '나를'이라는 목적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구원은 1차적으로는 개인적인 것입니다.

3)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성도의 태도

계속하여 다윗은 자신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성실한 노력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의 의로운 행실을 따라 갚아 주시는 분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정직하게 의를 행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다윗이 언급하는 의가 전혀 흠 없는 의로움이거나 하나님의 구원을 대체할 인간의 완전무결한 의를 말하는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다윗이 언급하는 의는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 즉 말씀을 떠나지 않고 죄를 범치 않는 생활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순종하는 태도야말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고 또 죄에서 떠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좇아 행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마땅한 보응을 하십니다. 곧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고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나타내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나타내고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며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고 교만한 자는 낮추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씀이 명하고 있는 대로 행하여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구원주 하나님을 찬양함

1) 구원과 승리의 주를 찬양함

구원주 하나님께 대해 길게 노래한 다윗은 이제 감격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시며 능력을 가진 분이라고 하면서 마침내 정의로운 하나님의 능력이 악한 무리들을 모두 무찌를 것을 노래합니다. 마치 이 부분은 전투 장면을 연상할 수 있을 만큼 흥분감이 감도는 시적 표현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37-46절 부분은 히브리어 동사들이 모두 미완료 시제로 되어 있어서 현재에서 미래까지 계속되는 일과 미래에 되어질 일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일은 다윗이 묘사하는 하나님의 구원이 단순히 다윗 때만이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악의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를 묘사해 주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다윗이 예언적으로 기록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때 결정적인 사단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이후 오늘날에도 사단에 대한 하나님의 승리는 진행 중이며 결정적으로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완결될 것입니다.

2) 열방 중에 찬송받으실 하나님

다윗은 자신의 생애에 함께하시면서 구원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을 묘사하면서 마지막에 이방인 예배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묘사로 긴 시를 마치고 있습니다. 특히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인 메시야를 기대하면서 그 메시야를 모든 열방들이 기대한다는 구원론적 결론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구원은 가히 세계적이며,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임을 다윗은 천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의 생애에 함께하시며 구원과 보호와 능력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십니다. 우리도 다윗과 같이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윗이 마지막 부분에 묘사한 대로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향한 구원을 계획하셨고 실행하셨음을 인식하고 우리가 그 구원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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