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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의 대적과 하나님의 구원(시56편)

[레벨:13] 관리자, 2018-04-16 0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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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6편입니다.

 

1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나의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히 치는 자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 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저희가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내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이라

6 저희가 내 생명을 엿보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종적을 살피나이다

7 저희가 죄악을 짓고야 피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나를 도우심인 줄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시인은 대적자들에게 고난을 받는 중에 하나님의 긍휼과 구원의 은혜를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며 악인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이므로,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구원과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1. 두려운 자의 의지할 하나님

1)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긍휼히 여기실 것을 간구하면서 사람이 자신을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원수가 종일 삼키려 하며 교만하게 자신을 치는 자가 많으므로 하나님께서 자신을 긍휼히 여겨 주셔야만 자신이 살 수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많은 대적이 공격해 올 때 오직 피할 길은 하나님밖에는 없음을 시인은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으로 인한 용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긍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통하여 잘 나타났습니다. 사단의 권세에 매여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긍휼을 힘입어 구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조건적인 은혜와 긍휼을 구하여 얻는 자에게만 구원이 있습니다.

2) 두려워하는 날에 의지할 주

시인은 자신이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할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겠다고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두려워할 것이 없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혈육 있는 자들이 자신을 해할 수 없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실 때에는 아무리 세상의 세력이 대적할지라도 의인을 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영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칭하실 때 사단이 정죄할 수 없음과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큰 죄를 지어 사단의 권세 아래 있는 자라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구속의 의를 덧입으면 정죄로부터 해방됩니다.

 

2. 악인들에 대한 심판을 구함

1) 생명을 노리는 악인들

시인은 자신을 대적하는 원수가 종일 자신의 말을 곡해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에게 대한 저희 모든 사상은 사악임을 밝혔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생명을 엿보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종적을 살핀다는 것입니다. 악인은 언제나 의인의 생명을 해하려고 엿보며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곧 다니엘이 이방의 권세를 갖게 되자 이를 시기한 이방인들이 다니엘을 해하려고 그의 생활을 엿보았던 것입니다(참조, 6:4)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예수를 잡아 죽이기 위하여 언제나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백성을 넘어뜨리려고 늘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악한 자들은 의인을 해하려고 모든 힘을 기울이며 그 기회를 노리고 있으므로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행하여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을 구함

시인은 하나님께 분노하시어 악인의 행악에 대하여 심판하시어 교만한 자들을 낮추실 것을 구하였습니다. 시인은 악인이 자신을 해하려고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길밖에 없음을 알았던 것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자신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주실 것을 구하면서 그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었음을 진술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자신과 대적간의 모든 일을 다 감찰하시어 기억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을 가능케 하는 근거로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행위를 다 기록하시고 그 기록에 따라 심판을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악인이 아무런 핑계도 댈 수 없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이 도움이 되심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께 아뢰는 날에 원수가 물러가리니 하나님이 자신을 도우심 인 줄 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간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여 주심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시는 구원주 되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그 은혜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것임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자

1) 하나님을 의지하여 두려움이 없음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모든 두려움을 벗어 버릴 것을 진술했는데 그 말씀을 찬송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구원의 말씀으로서 의인에게 힘과 용기를 줍니다. 여호와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실 때 사람이 자신에게 어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시인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담대한 마음을 주어 대적의 위협으로 인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확증을 받은 성도가 사단의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음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을 받았으므로 어떤 존재도 성도를 정죄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서원을 갚아 감사제를 드림

시인은, 자신의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신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아 감사제를 드리겠다고 진술합니다. 시인은 이전에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면서 감사제를 드릴 것을 서원하였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속히 갚는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감사제를 드리는 것은 자신의 구원과 승리가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말미암았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들로서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3)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는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하나님 앞, 즉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출애굽시키시어 광야의 길을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구원하신 자들을 성령의 빛으로 인도하시어 죄악의 길로 행치 아니하도록 지켜주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어둠의 세상에 생명의 빛으로 오시어 사망 권세 아래 있는 자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셨습니다. 따라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빛의 자녀들로서 빛으로 행하여야 함을 교훈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구원의 은혜를 받아 궁극적인 승리를 얻게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만이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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