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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한 재판장들을 심판하심(시82편)

[레벨:12] 관리자, 2018-05-12 0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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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2편입니다.

 

1 (아삽의 시) 하나님이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시며 재판장들 중에서 판단하시되

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셀라)

3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5 저희는 무지무각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너희는 범인 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 같이 엎더지리로다

8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의 기업이 되겠음이니이다

 


본시에는 하나님의 대리자인 재판장들이 범하는 불의에 대한 강경한 하나님의 책망이 집중적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먼저 재판장들이 실천해야 할 의무가 무엇인지를 밝혔고, 그렇지 못할 때 파생되는 결과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불의를 행하는 악한 재판장들에게는 혹독한 재앙을 내리시겠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 재판장들의 의무

1)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세상의 많은 문제와 구조적인 악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질서가 유지되고 악이 제한되는 이유는, 인간에게 법이 있고 그 법에 의해 재판이 이루어지고 형벌도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재판관의 신분과 권리는 모든 국가에서 법률로 보장되어 있고 사람들은 무언중에 그들의 권위를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재판관들에게 부여된 권위와 특권은 그들로 하여금 맡은 임무들을 효과적으로 수행케 하지만 때로 그들이 범죄하였을 때에는 아무도 막지 못하는 무소 불위의 잘못된 힘을 휘두르게 할 소지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판관들이 명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계셔서 그들의 판결함을 지켜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2) 공의를 베풀라

재판장들이 행하여야 할 의무는 가난한 자와 고아의 권리를 옹호하며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들에게 공정한 재판을 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가난하고 고통스럽게 살고 싶은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항상 포근한 가정이 있고, 돌보아 주는 부모님이 계시며 남편과 아내와 자녀가 있어 서로 사랑하며 행복을 누리는 그런 생활을 모두 소망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그러한 소망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질병과 고난으로 지쳐 버린 사람들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재판관들은 그들을 위하여 공정하게 재판해야 합니다.

3) 악인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재판관들은 공의를 베풀 뿐만 아니라 악인들의 손에서 궁핍한 자들을 건져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의 삶의 환경들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고아가 되기를 원했던 아이들은 아무도 없지만 이 땅에는 많은 고아들이 있고, 남편이 죽기를 원하는 여인은 아무도 없지만 이 땅에는 많은 과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악인들로 말미암아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판판들은 이들을 악인의 손에서 건져낼 의무가 주어져 있는 것입니다.

 

2. 불의한 재판장들

1) 무지 무각함

인생들의 한계란, 자신이 당하고 있는 그 사건 자체 외에는 그 이상의 다른 것들 을 생각하지 못함에 있습니다. 한 군주에게 속한 백성이 그 임금의 명령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그의 당연한 의무인 동시에 자신의 행복을 보장받는 지혜로운 행동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선하신 계획에 따라 각각의 인생들에게 그들의 직분을 허락해 주셨고 그들이 그것을 잘 감당해 나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재판관을 세우심은 악을 몰아내고 선이 대접받으며, 애매히 고난당하고 궁핍한 자들을 돕기 위함입니다. 불의한 재판관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며 깨닫지 못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2) 범죄의 동기

불의한 재판관들은 무지 무각하였으므로 모든 사리를 공의로 판단하려 하지 않았으며 이득에 의하여 지배를 당하였습니다. 곧 그들은 자신들의 유익과 자신들의 눈으로 보기에 힘이 있는 자들에게 아첨하기 위하여 잘못된 판결을 행하였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말과 행동에 공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3) 범죄가 끼친 결과

불의한 재판관들은 양심이 마비되어 버리고 그들의 행하는 일들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한 채 흑암 중에 왕래하였습니다. 재판장들이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불의를 행하며 악인들과 손잡으므로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린다는 것은 이 땅 위에 사는 인간 생활의 기초가 되는 도덕 규범이 붕괴되어 온갖 불의가 날뛰는 사회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3. 불의한 재판관의 멸망과 기도

1) 범인같이 죽음

하나님께서는 재판장을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이 불의를 행하자 그들에게 일반 사람들과 같이 죽으며 방백의 하나같이 엎드러질 것이라는 형벌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을 사랑하시며 주관하신다는 사실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들 중에 특별히 일부를 선택하셔서 그들에게 지혜와 권위를 주심으로써 당신의 공의와 사랑을 효과적으로 전파토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불의한 재판관들은 그것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여 불법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범인같이 죽는다는 것은 사람들의 존귀함을 받지 못하고 필부의 죽음처럼 된다는 것입니다.

2) 엎드러지다

불의한 재판관들은 인간의 삶을 엄밀히 보시고 판단하시는 하나님께로부터 상응한 보응을 받게 됩니다. 그들은 방백의 하나같이 엎드러질 것입니다. 이는 과거의 사악한 방백들이 형벌을 받았던 것처럼 그들도 하나님의 형벌을 면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을 괴롭히는 악인들은 언제나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3) 세상을 판단하소서

시인은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판단하소서 모든 열방이 주의 기업이 되겠음이니이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서 세상을 판단한다는 말은 세상을 심판하고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이 하나님의 창조물이요 그의 소유라는 것은 작은 개인으로부터 세상의 모든 나라들, 그리고 그들의 통치자들도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소유된 모든 것을 판단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불의한 재판장들의 삶과 그들의 결국이 어떤가를 본장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직책을 차지하는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어떻게 팔아야 하는가를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무슨 직책에 있든지 간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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