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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시85편)

[레벨:13] 관리자, 2018-05-15 07: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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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5편입니다.

 

1 (고라 자손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로 돌아오게 하셨으며

2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저희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셀라)

3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4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그치소서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발분하시겠나이까

6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으로 주를 기뻐하게 아니하시겠나이까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의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대저 그 백성, 그 성도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저희는 다시 망령된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이에 영광이 우리 땅에 거하리이다

10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하감하였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행하며 주의 종적으로 길을 삼으리로다

 


본시는 선민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보살피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관한 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아는 시인은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실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러한 시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구원과 평강으로 응답하시는 모습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하시고 풍성하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1. 이전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

1) 포로 된 자를 해방시키심

주전 605년에서부터 시작하여 세 차례에 걸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리하여 가나안 땅에는 노동력을 상실한 일부의 사람들만 남게 되었으므로 그 땅은 거의 폐허가 되고 말았습디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를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이는 바벨론에 끌려간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예언대로 70년 만에 바벨론에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것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기억하고 시인은 이전에 이스라엘에 베푸신 은혜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2) 죄악을 사하심

인생들 중에 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인생이 죄악 중에 잉태하여 출생한 죄인이며 그것은 더 큰 죄로 빠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필요함은 하나님의 용서만이 죄악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모든 허물을 덮어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부르셔서 그들의 모든 죄를 없다 하시고 의인으로 인쳐 주시는 것입니다.

3) 진노를 돌이키심

하나님은 죄악을 싫어하시는 분이요, 범죄한 자에게는 진노하시고 징계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진노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무슨 일이든지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며 그 무엇도 그분을 거역하지 못합니다. 그분은 나라들을 흥하게도 하시고 망하게도 하시며 성하게도 하시고 쇠하게도 하십니다. 모든 것이 그분의 뜻에 따라 진행됩니다. 어떤 악인이라고 할지라도 예수님 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시사 그의 모든 죄악을 없다고 선포해 주십니다.

 

2.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1) 우리를 향한 노를 그치소서

시인은 구원의 하나님께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중단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 앞에 간구하는 것은 성도의 특권이자 의무이기도 합니다. 한편 우리는 이러한 간구를 목전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구로 삼는데 그치지 말고 더욱 깊고 넓은 신앙 세계로 나가는 디딤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2) 우리를 다시 살리소서

모든 사람들은 그들 행위의 명분을 가지고 행동하며 삽니다. 많은 사람들의 명분과 기준이 흔들리고 변함은 그들의 행위의 한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용서하심이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변동되지 않음은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히 변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인자하심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시어 당신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백성으로 삼으십니다. 시인은 오래도록 계속되는 환난을 몹시 슬퍼하면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3) 하나님의 응답

이스라엘을 다시 이전처럼 회복시켜 달라는 시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화평을 주시겠다고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무조건적으로 화평을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망령된 길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조건과 함께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은 그의 말씀대로 사는 삶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무시하는 자를 그 백성 가운데서 끊으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하나님의 축복을 얻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실 복에 대한 기대

1) 경외자에게 가까운 구원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그분의 구원이 가까이 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시고 평안히 거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갔음에도 불구하고 주를 경외하여 성실하게 행함으로써 총리 대신이 되는 축복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경외하는 자는 악을 멀리함으로써 순종하는 자들이 받는 구원에 참예하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는 단순히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계명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2) 좋은 것을 주심

하나님은 그의 진리를 땅에서 솟아나게 하시며 의를 하늘에서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에 그의 뜻을 이루기에 합당하게 이 모든 것들을 움직이시는 것입니다. 땅을 다스리시며 그 속의 모든 산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자녀를 위하여 어떻게 유익한가를 살피시어 합당한 것을 허락해 주십니다.

3) 주의 앞에서 행함

시인은 의가 주의 앞서 행하며 주의 종적으로 길을 삼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의 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앞에서 행하시고 우리를 주의 종적을 따라 행하도록 인도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갈 길은 가르쳐 주시며 인도자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온전히 자신의 삶을 주님께 의탁하고 주께서 지나가신 그 발자국을 따라 살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분의 인도하심에 철저히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될수록 우리는 더욱 그분을 경외하게 됩니다. 따라서 올바른 신지식에 근거한 참 믿음을 가진 자로서 합당한 삶 가운데서 드러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 백성이라도 범죄하면 징계의 몽둥이를 드십니다. 자비로운 아버지처럼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며 구원과 축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은, 동시에 심판과 공의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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