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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시89편)

[레벨:13] 관리자, 2018-05-19 0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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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89편입니다.

 

1 (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내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노래하며 주의 성실하심을 내 입으로 대대에 알게 하리이다

2 내가 말하기를 인자하심을 영원히 세우시며 주의 성실하심을 하늘에서 견고히 하시리라 하였나이다

3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나의 택한 자와 언약을 맺으며 내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자손을 영원히 견고히 하며 네 위를 대대에 세우리라 하였다 하셨나이다(셀라)

5 여호와여 주의 기사를 하늘이 찬양할 것이요 주의 성실도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찬양하리이다

6 대저 궁창에서 능히 여호와와 비교할 자 누구며 권능 있는 자 중에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리이까

7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회중에서 심히 엄위하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자시니이다

8 여호와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와 같이 능한 자 누구리이까 여호와여 주의 성실하심이 주를 둘렀나이다

9 주께서 바다의 흉용함을 다스리시며 그 파도가 일어날 때에 평정케 하시나이다

10 주께서 라합을 살륙당한 자 같이 파쇄하시고 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11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12 남북을 주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헤르몬이 주의 이름을 인하여 즐거워하나이다

13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으시니이다

14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15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유복한 자라 여호와여 저희가 주의 얼굴 빛에 다니며

16 종일 주의 이름으로 기뻐하며 주의 의로 인하여 높아지오니

17 주는 저희 힘의 영광이심이라 우리 뿔이 주의 은총으로 높아지오리니

18 우리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였고 우리 왕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속하였음이니이다

19 주께서 이상 중에 주의 성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돕는 힘을 능력있는 자에게 더하며 백성 중에서 택한 자를 높였으되

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찾아 나의 거룩한 기름으로 부었도다

21 내 손이 저와 함께 하여 견고히 하고 내 팔이 그를 힘이 있게 하리로다

22 원수가 저에게서 강탈치 못하며 악한 자가 저를 곤고케 못하리로다

23 내가 저의 앞에서 그 대적을 박멸하며 저를 한하는 자를 치려니와

24 나의 성실함과 인자함이 저와 함께 하리니 내 이름을 인하여 그 뿔이 높아지리로다

25 내가 또 그 손을 바다 위에 세우며 오른손을 강들 위에 세우리니

26 저가 내게 부르기를 주는 나의 아버지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구원의 바위시라 하리로다

27 내가 또 저로 장자를 삼고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며

28 저를 위하여 나의 인자함을 영구히 지키고 저로 더불어 한 나의 언약을 굳게 세우며

29 또 그 후손을 영구케 하여 그 위를 하늘의 날과 같게 하리로다

30 만일 그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치 아니하며

31 내 율례를 파하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32 내가 지팡이로 저희 범과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저희 죄악을 징책하리로다

33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34 내 언약을 파하지 아니하며 내 입술에서 낸 것도 변치 아니하리로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으로 한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을 아니 할 것이라

36 그 후손이 장구하고 그 위는 해 같이 내 앞에 항상 있으며

37 또 궁창의 확실한 증인 달 같이 영원히 견고케 되리라 하셨도다(셀라)

38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 버리셨으며

39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40 저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보장을 훼파하셨으므로

41 길로 지나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2 주께서 저의 대적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저희 모든 원수로 기쁘게 하셨으며

43 저의 칼날을 둔하게 하사 저로 전장에 서지 못하게 하셨으며

44 저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 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5 그 소년의 날을 단촉케 하시고 저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셀라)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7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셀라)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이전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50 주는 주의 종들의 받은 훼방을 기억하소서 유력한 모든 민족의 훼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 여호와여 이 훼방은 주의 원수가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한 것이로소이다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본시는 전체적으로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윗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신(참조, 삼하 7:5-16) 말씀대로 영원한 구원과 보호하심이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찬양하는 노래입니다.

 

1 . 하나님의 전능성과 영광을 찬양

1) 성실하신 하나님

성실이란 사람들에게 있어 그의 전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지으신 만물과 그의 백성된 우리에게 성실하심은 우리의 삶에 근심과 걱정을 사라지게 하고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시키게 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성실하심으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의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들의 최고의 노래의 대상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인자와 성실하심을 찬양하고 선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성

사람들은 흔히 한 사람의 능력이나 자질을 알기 위해서 그가 지금까지 어떤 일들을 이루어 왔는가에 관심을 가집니다. 우리가 존재하고 있는 땅과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모든 것이 그가 친히 창조하신 것들이며 지금도 그것을 다스리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그의 성실하심과 신실하심에 철저히 보완되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강함과 능력은 그의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지키시며 인도하실 때에 잘 드러납니다.

3) 주는 저희 힘의 영광이시라

시인은 하나님을 저희 힘의 영광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기서 저희 힘의 영광이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을 받고 또 누릴 수 있는 바탕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 자녀들이 언제나 풍성하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양육되고 유지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존귀와 영광을 받을 수 있는 참 길을 제시하시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은총으로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의 인생이나 삶의 세부적인 영역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은 그가 추구하는 일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2.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

1)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심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택하시어 그에게 기름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다윗이 선택을 받은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새의 아들 중 다윗을 택하여 기름부었습니다(참조, 삼상 16:11-13). 다윗은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기 이전부터 용맹과 신앙이 뛰어난 인물이었는데(참조, 삼상 17:34-36), 기름부음을 받고 난 후부터 더욱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택하시고 손이 저와 함께하여 견고히 하시고 칼로 저를 힘있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2) 장자와 열왕의 으뜸으로 삼으심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장자로 삼아 세계 열왕의 으뜸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자는 아버지의 유산을 많이 이어받는 특권을 가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 에페 장자와 같은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는 다윗이 세계 열왕보다 비교할 수 없이 월등한 권세와 능력을 가진 훌륭한 왕으로 세우실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의미합니다.

3) 영원히 견고할 다윗의 위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언약을 세우시면서 다윗과 그 후손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언약을 준수하면 영구한 권세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반면에 그 언약을 무시하고 불순종할 경우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과의 언약을 신실히 지키셔서 그 후손을 장구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언약은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를 향한 예언이지만 유다 왕국의 역사 속에서도 그 경향을 발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의 위가 해같이 궁창의 확실한 증인 달같이 하나님 앞에 영원히 견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3. 치욕에서 구출해 주기를 바람

1) 진노의 징계

시인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 위가 견고하고 영원할 것이라는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주께서 주의 기름부음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 버리셨다고 증거합니다. 이는 다윗의 자손인 이스라엘 왕에게 하나님께서 진노의 징벌을 내리셨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에게 내리신 진노는 언약을 파기하심이 아니라 언약을 성취시키시기 위한 사랑의 징계였습니다. 그러나 그 징계는 때로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파기하신 것과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혹독할 때도 있습니다.

2) 영광을 그치게 하심

시인은 하나님께서 대적의 힘을 강하게 하시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칼날을 둔하게 하사 저로 전장에 서지 못하게 하시고 저의 영광을 그치게 하셨다고 진술합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께서 떠난 이스라엘은 영광이 사라져 버리고 그 왕의 위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멸망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 할지라도 그 언약을 신실히 지키지 못할 때는 나라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언약을 성취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3)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함

시인은 이스라엘이 이방의 침입을 받아 수치를 당하고 있음을 보면서 하나님께 탄식합니다. 시인은 언제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치 않으시고 고난 중에 내어 버려 두실지를 묻습니다. 시인의 질문 속에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구원하여 주신다는 구원에 대한 확신이 전제되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굳건한 믿음입니다. 시인은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과 맺은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합니다. 시인은 자신들을 훼방한 대적이 바로 주의 대적임을 밝히면서 주께서 주의 대적을 물리쳐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본시에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완전하실 뿐만 아니라 능력이 많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본시편을 통해 항상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언약 을 기억하면서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신앙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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