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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우신 여호와의 행사를 찬양(시111편)

[레벨:13] 관리자, 2018-06-10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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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1편입니다.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 중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의 행사가 크시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가 다 연구하는도다

3 그 행사가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 의가 영원히 있도다

4 그 기이한 일을 사람으로 기억케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시도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6 저가 자기 백성에게 열방을 기업으로 주사 그 행사의 능을 저희에게 보이셨도다

7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8 영원 무궁히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9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10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저자 미상의 작품인 본시는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 등의 절기에 사용하기 위해 쓰여진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경배를 주제로 하며 내용과 형식이 시112편과 흡사하여 한 쌍의 시로 불립니다. 전체적으로 즐겁고 경쾌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으며 각 행의 머리 글자가 알파벳 순으로 되어 있는 답관체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 하나님의 행사에 대한 찬양

1) 전파해야 할 하나님의 행사

정직한 자의 회와 공회는 동일한 개념의 중복된 표현으로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모임을 가리킵니다. 1절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가 그분의 놀라우신 은혜를 공개적으로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는 고백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행사를 크게 체험하면 할수록 그것을 더욱 열심히 전파하는 것이 바로 은혜를 입은 자들의 의무요 사명입니다.

2) 연구해야 할 하나님의 행사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와 역사에 대해서는 아무리 연구해도 부족할 뿐입니다. 여호와의 행사는 그 규모와 탁월함에서 위대함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감추어진 지혜는 그분이 이루신 일들의 가장 기이한 부분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표면 뒤에 감추어진 사실들을 잘 상고해야 합니다. 정작 주의 일은 너무나도 크고 위대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일시에 모두 드러낼 수는 없으므로 우리는 조심스럽게 본질적인 것들을 살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우리로 하여금 점진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

3)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행사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당신의 존귀하고 엄위한 행사를 기억하게 하시므로 자비와 은혜를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행사보다 더 기쁜 대상이 없습니다. 그분의 의가 영원히 있기에 주의 행사는 영원합니다. 그리고 그 행사는 우리가 기억하고 기록하기에 합당하며 찬양하고 마음에 새길 만큼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주의 행사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그 일에서 그분의 자비와 은혜를 느껴야 합니다.

 

2.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1) 경외하는 자에게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의 필요를 충족시키십니다. 그는 광야에서 만나를 베푸셨으며 예수님을 따르던 무리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먹을 것을 주셨고 그를 믿는 자들에게 계속적으로 양식을 공급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참된 양식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공급해 주시고 계십니다. 주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자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다른 자들에게는 일반 섭리에 의해서 주시지만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에게는 언약에 의해서 양식을 허락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의 좋은 표본입니다.

2) 열방을 기업으로 주사 행사의 능을 보이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열방을 기업으로 주사 그 행사의 능을 보이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주심으로 열방을 기업으로 주셨고 다윗 시대에는 이웃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예속되어 속국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주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나라들을 처분하심으로 이 세상에 대한 그분의 주권을 나타내시고 그 처분을 선하게 하심으로 권능을 나타내셨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돌보시며 크신 권능 가운데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십니다.

3) 진실과 정의로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진실과 공의로 당신의 일을 행하시며 이 일을 영원히 지속하시며 그 법도가 확실합니다. 어느 곳에 계시든지 의와 신실을 나타내시기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과 행사는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는 진실과 정의의 기준을 세울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그 기준이 되시는 까닭입니다. 진실과 정의의 기준은 우리들 안에서 말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인성을 지닌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행해졌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삶에 동참하여 말씀에 충실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1) 구속을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는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습니다. 주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수많은 구속의 역사를 되풀이하셨고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었습니다. 구속사의 대열에 속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영원한 언약의 결과인 새 하늘 새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께서 준비하신 처소로 들어가는 것은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피 흘리기까지 싸워서 기필코 쟁취해야 할 나라임을 기억하여 그에 합당한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여호와 경외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인생의 목표와 지식의 참된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경외'는 신앙심에 대한 구약적 용어인데 이는 무서워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속 깊이 순종하며 사랑하고 존경한다는 말입니다. 신앙인의 두려움은 뭇사람의 칭송을 받기에 영광스러운 두려움입니다. 놀라우신 여호와의 행사 앞에서 우리는 경외심을 품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호와 경외의 정신으로 무장될 때 우리는 이 죄악 많은 세대에서 능히 거룩함으로 구별되며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될 것입니다.

3) 지혜의 근본인 여호와 경외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란 말씀은 잠언의 주제이기도 하며 성경 전체를 통하여 나타나고 있는 핵심적인 교훈입니다. 여기서의 지혜란 일반적인 진리를 넘어서 구원에 이르는 영적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섬기는 것이 인생 최대의 지혜이며 행복의 근원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히브리 시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 본시는 첫머리를 할렐루야로 시작함으로써 그 주제를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윗은 이 주제를 통하여 성도들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의 명령에 성실하게 복종하여 온전히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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