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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이름 찬양(시113편)

[레벨:12] 관리자, 2018-06-12 0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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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3편입니다.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데서부터 해 지는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5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6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8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9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시작과 끝이 할렐루야로 되어 있는 본시는 저작 배경과 작자가 분명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주제는 하나님께 대판 감사와 경배로 그분의 높으신 이름과 행사에 대한 경쾌하고도 즐거운 묘사가 뚜렷이 부각되어 있습니다. 본시는 유월절 등의 절기나 성회에 낭송되다가 신약에 와서는 부활절 노래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1.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1)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여호와의 종들

여호와의 종들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가장 큰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으로서 그분에게 수종드는 자는 그분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종들'은 일차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며, 오늘날 이 시를 읽고 묵상하면서 주께 찬양 드리는 모든 성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들인 성도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영원히 찬송되어질 하나님의 이름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은 찬송되어질 것입니다. 새로운 세상이 도래하여 모든 일들이 중단되어도 하나님께 대한 찬양만은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찬양은 피조물인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의무요 영광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양하되 시간과 장소를 제한해서는 안됩니다. 전 생애를 통하여 주를 찬양하며 자신의 모든 시간과 정성을 바쳐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3)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은 해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합니다. 즉 하나님은 복음이 온 세계에 전파되어 모든 민족의 찬양을 받으실 분입니다. 찬양이란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기쁨을 갖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감격에 넘쳐 온 백성들에게 찬양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며 심히 높으시며 혼자 찬양하기에는 그분의 영광이 너무나 엄위하십니다.

 

2. 높으신 하나님의 영광

1) 높으신 주의 영광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이 하늘 위에 높으십니다. 인간들이 아무리 뛰어나고 열방의 세력이 하늘을 치솟는다 할지라도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 주의 존귀는 우리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지고합니다. 우리가 그분의 사랑속에 살고 있으면서 그분의 이름을 찬양하지 않고 침묵을 지킨다면 이는 곧 불경건에 해당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무감각해서는 안 되며 모든 게으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 스스로 낮추신 하나님

가장 높으신 곳에 앉으신 분께서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니 하나님과 같은 분은 결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모든 인간 위에 군림하시고 비할 데 없는 높으신 권위를 지니고 계시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당신을 낮추셔서 모든 인간들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낮추지 않으시면 우리는 도저히 그분의 위엄을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하감해 주는 것은 크나큰 겸비입니다. 인생에게 자비 베풀기를 주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는, 서로 낮추며 사랑으로 아껴 주고 교제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사명을 준수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크게 찬양할 이유

성도가 하나님을 크게 찬양해야 할 것은 그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나 낮고 천한 인간들을 찾아오셔서 놀라우신 은총을 베푸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낮아지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의하여 가장 완전하게 표현되었습니다. 사실상 어떤 이유가 있어서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찬양은 인생에게 있어서 본원적인 의무에 해당합니다. 그럼에도 이유를 찾는 것은 인간의 사고가 근본적으로 선하지 못한 연고입니다. 지금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를 찬양함이 당연합니다.

 

3. 소외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

1)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세우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방백들과 함께 세우십니다. 오랫동안 경멸의 대상이 되어 온 자들이 때때로 갑자기 명예롭게 되는 것은 인간의 예상을 훨씬 능가하여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러한 일은 오직 하나님의 정하신 섭리에 의해 일어납니다. 모든 일이 항상 획일적으로 일어난다면 모든 사람들은 그것이 단지 자연적으로 일어났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사가 여러 가지로 변화무쌍하기에 우리는 만사가 하나님의 은밀하신 뜻에 의해 다스려짐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망국의 일개 포로에 지나지 않았던 다니엘이 대제국 바벨론의 총리가 된 사건입니다. 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권세를 드러내시며 모든 일이 당신의 뜻에 의해 나옴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십니다.

2) 소외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는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나서 열매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의 관계를 회복하시며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는 새로운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또 잉태하지 못하는 여자는 철저한 가부장제 사회였던 이스라엘에 있어서 가장 비극적인 처지에 있는 사람 중에 속했던 바, 그러한 자를 돌보시는 것은 주께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고난당하는 자들의 편이심을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는 소외된 자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높이 찬양해야 합니다.

3) 찬양받으실 하나님의 행사

주께서는 인생사의 모든 일들을 감찰하십니다. 즉 비참한 처지와 보잘것없는 혈통에서 태어난 자들을 출산하게 하여 불명예를 씻게 하실 정도로 돌보십니다. 이러한 자비로운 하나님의 행사 앞에서 그분의 이름을 온전히 찬양치 못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모르는 자가 된 것이나 매한가지입니다.

 

본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흥망성쇠를 통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도록 경고하며 주의 뜻에 의해 치리됨을 의심하지 않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세상 만민 위에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함은 성도에게 참 기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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