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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하시는 하나님께 간구(시139편)

[레벨:13] 관리자, 2018-07-08 0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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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편입니다.

 

1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2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3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10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정녕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

13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정녕히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저희가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헛되이 주의 이름을 칭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를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를 한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저희를 심히 미워하니 저희는 나의 원수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인은 하나님께서 인생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감찰하시어 인간이 하나님의 눈을 피할 방도가 없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시인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의 신비함을 찬양합니다. 그러면서 시인은 하나님께 악인의 행위를 보응하여 주실 것을 구하며 자신을 살피시고 연단시키셔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1 . 나의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주

1) 감찰하시고 아시는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감찰하시고 아셨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 계시며 마음의 생각까지도 인지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아심은 전지 전능하신 속성에 기인합니다. 시인의 하나님께 대한 이러한 신앙 고백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경건한 신앙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것을 감찰하고 계심을 아는 자는 언제나 죄에 대해 경계하며 거룩한 삶을 살려고 노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생의 모든 생각과 행위를 감찰하심은 곧 선악간의 심판과 직결되어지기 때문입니다.

2) 혀의 말을 다 듣고 계심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을 다 듣고 계심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입과 귀를 지으신 자로서 사람의 입술의 모든 말을 다 듣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12:36-37)고 말씀하심으로써 사람의 말이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됨을 교훈하셨습니다.

3) 능히 미치지 못할 높은 지식

시인은 하나님의 지식이 너무 기이하고 높아서 자신이 능히 미칠 수 없음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지식의 근원이 되시므로 하나님의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의 지식에 미치지 못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식은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 사역을 통해 계시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계시된 하나님의 지식을 인간이 다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와 구속 사역에서 나타난 지혜와 능력의 신비로움 앞에서 인간은 단지 찬양과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2.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감찰하심

1) 내가 어디로 피하리이까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피하여 갈 곳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즉 자신이 세상 어디에 가도 하나님께서는 강권적인 손으로 자신을 인도하시며 붙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이와 같은 사실이 큰 위로와 용기가 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시며 모든 위험과 악한 세력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2) 흑암이 숨기우지 못함

시인은 흑암도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숨길 수 없다고 고백하면서 하나님께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라고 진술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빛을 창조하신 분이시므로 모든 흑암을 뚫고 그 속에 있는 모든 것을 감찰하십니다. 그래서 어둠 속에서 행한 죄악들도 하나님의 심판 때에는 밝히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빛이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언제나 빛으로 행하여야 합니다.

 

3. 영원한 길로 인도하심을 구함

1) 신묘막측한 주의 행사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창조하신 일과 구원하신 일의 신비로움에 대해 찬양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묘막측하게 생명을 지으셨을 뿐 아니라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섭리와 경륜 가운데 자기 백성을 창세 전에 택하시고 예정하시어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깊고 넓은 지혜와 뜻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초월하는 신비에 속합니다. 단지 인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계시하여 주신만큼만 깨달아 알 수 있을 뿐입니다.

2) 악인의 멸망 간구

시인은 하나님께 악인에 대한 공의의 심판을 간구합니다. 이 악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하나님의 원수 된 자들로서 시인은 그들이 자신의 원수가 됨을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하나님의 원수를 자신의 원수로 삼음은 하나님 편에 섬을 뜻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창조되고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원수를 대적하여 싸우는 십자가의 군병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원수인 사단의 세력에 대한 성도의 증오는 죄에 대한 경계와 대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3)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살피고 시험하셔서 자신의 뜻을 알아 달라고 간구합니다. 자신에게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영원한 길로 인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자비와 긍휼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을 구한 것입니다. 시인의 이러한 호소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랑에 대한 확신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달라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구했던 것입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치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온갖 악행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이 감찰하심을 믿는 자들로서 생각과 행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 심판하심을 믿을진대 언제 어디서나 정직한 길로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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