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부르짖어 호소하는 기도(시142편)

[레벨:12] 관리자, 2018-07-11 07:29:35

조회 수
3
추천 수
0

시편 142편입니다.

 

1 (다윗이 굴에 있을 때에 지은 마스길 곧 기도)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 앞에 토하며 내 우환을 그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나의 행하는 길에 저희가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내 우편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자도 없고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아보는 자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생존 세계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에게서 건지소서 저희는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하시리니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

 


시인은 하나님께 큰소리로 부르짖어 자신의 원통함을 아뢰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심령을 감찰하시고 유일한 피난처요 자신의 분깃이 되심을 고백했습니다. 자기보다 강한 대적에게 핍박을 받는 중에 구한 시인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시므로 반드시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는 소망과 확신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1. 소리 내어 부르짖는 기도

1) 소리 내어 간구함

시인은 자신이 소리 높여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함을 진술했습니다. 기도를 조용히 소리 내어 하거나 묵상으로 할 수도 있지만 큰소리로 부르짖음은 기도 내용의 긴급성을 알려 줍니다. 위급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걸고 부르짖는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여 주십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50:15)는 말씀이 이를 증거합니다.

2) 원통함을 하나님 앞에 토하는 기도

시인은 자신이 하나님께 큰소리로 부르짖어 기도한 것은 자신의 원통함을 하나님 앞에 토한 것이었음을 밝힙니다. 하나님만이 인간의 원통함을 풀어 주시고 환난 중에서도 기쁨과 평강으로 그 마음을 지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억울하고 원통함을 당하였을 때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보복하여 그 원통함을 풀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마음을 토한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신앙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3) 하나님께 호소하는 성도의 기도

성도는 세상에서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였을 때 스스로 원수를 갚으려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원수 갚는 것이 하나님께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갚으리라는 말씀과 함께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참조, 12:19)고 교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원통함과 억울함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실 줄 믿고 모든 일을 주께 아뢰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2.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

1) 심령이 상함을 주께서 아심

시인은 악인들이 자신을 잡으려고 올무를 숨기므로 자신의 심령이 상할 때에 주께서 자신의 처지를 아셨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러한 시인의 진술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심령까지 감찰하심을 믿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원수의 궤계를 아심은 곧 악인으로부터 의인을 보호하시며 구원하여 주심에 대한 확실한 증거입니다.

2) 세상에 피할 곳이 없음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이 피할 곳이 없음을 아룁니다. 자신의 원통함을 당하였으나 세상에는 자신을 알아주고 영혼을 돌보아 줄 어떤 존재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처지는 모든 성도에게 적용됩니다. 성도가 사단에서 공격받을 때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줄 존재는 이 세상에는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신을 포함하여 세상의 어떤 존재를 의지하여도 닥치는 환난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3) 유일한 피난처이신 하나님

시인은 세상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 없음을 진술하면서 하나님만이 유일한 피난처요 생존 세계에서 자신의 분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분깃이란 자신의 구원이요 소망을 뜻합니다. 하나님에서는 성도의 영원한 분깃이 되시며 이 땅의 삶에서도 기쁨과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이는 성도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의지하고 간구하여야 하는 이유와 근거가 됩니다.

 

3. 부르짖음의 응답을 구함

1)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의 비천하게 된 처지를 아뢰며 자신의 부르짖음을 듣고 응답 해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자신보다 강한 대적에게 핍박을 받고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시인은 자신은 대적을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강한 자에게서라도 자신을 구하여 내실 것임을 믿었던 것입니다. 성도가 원수 마귀를 능히 대적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능력을 받아 능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마귀를 대적하여 이기기 위하여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할 것을 명령했습니다(참조, 6:18).

2) 주의 이름을 감사케 하소서

시인은 주의 이름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기 위하여 자신을 대적들의 손에서 구원하여 달라고 구합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신을 구원해 달라는 뜻과 함께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시면 주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겠다는 다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습니다.

3) 의인이 나를 두르리이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악인에게서 구원하시고 복을 주시면 의인이 자신을 두르게 될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면 인간 관계에서도 형통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을 통해 고통을 받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복도 인간을 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 가운데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나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성도가 할 일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피난처 되심을 믿고 하나님께 원통함을 아뢸 때 하나님께서는 성도를 악인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형통함의 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0 댓글

Board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