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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가치와 유익성(잠2장)

[레벨:15] 관리자, 2018-07-21 07: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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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장입니다.

 

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7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8 대저 그는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9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을 것이라

10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11 근신이 너를 지키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1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리라

13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14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악인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15 그 길은 구부러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16 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 그는 소시의 짝을 버리며 그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 그 집은 사망으로, 그 길은 음부로 기울어졌나니

19 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 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궤휼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세상에는 악인과 의인이 있으며, 그것을 인해 지혜는 세상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역할과 긍정적인 역할을 모두 하게 됩니다. 마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구원받는 자와 심판받은 자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는 것(참조, 3:16-18)과 같은 이치입니다. 전장은 이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언급했으나, 본장은 지혜가 주는 혜택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지혜를 구함

1) 수동적인 구함

솔로몬은 지혜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그러한 혜택의 조건으로서 지혜를 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지혜를 구하는 태도와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혜의 말씀을 '받아 간직하는 것''귀를 기울이고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이는 주어지는 지혜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계속적으로 간직하고 지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2) 능동적인 구함

그러나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는데 있어서 위와 같은 수동적인 태도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요구합니다. 그것은 지혜를 '구하고, 소리를 높이며, 찾는' 것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주어지는 것을 받아 간직하는 것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지혜를 찾아 소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마치 보물이나 진주를 얻기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듯이, 지혜를 얻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것은 그만큼 지혜를 얻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2. 지혜를 구한 결과

1) 하나님을 알게 됨

지혜를 찾음으로 얻게 되는 첫 번째 결과는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고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혜를 하나님 경외와 일치시키고 있으며, 지혜 자체가 하나님의 한 부분이므로 지혜를 가지는 것은 곧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순환적인데,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께 대하여 올바른 태도 즉, 경외를 취하게 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더욱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아는 것 그 자체가 영생이기도 한 것입니다(참조, 17:3).

2) 선한 길을 깨달음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자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분명하게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향해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어떠한 태도로 어떠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지를 분명히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공의, 인자, 겸손 등의 여러 가지를 포괄하는데, 한마디로 말한다면 '선하게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참조, 2:10). 물론 이것은 단순히 세상적, 윤리적인 선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보시는 경지에서의 선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선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의도로 우리를 만드셨으며, 우리에게서 이러한 삶을 기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악인들에게서 구원함

지혜는 그것을 얻은 자로 하여금 선한 삶을 살도록 깨달음을 주고 격려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악인과 음녀에게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구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실상 지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며, 그것은 또한 악을 미워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악을 미워하는 사람이 악이 성행하는 곳에 가까이 가거나 즐거이 악을 행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연약한지라 자신의 마음으로 미워하는 그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참조, 7:15). 그것은 아직도 우리가 완전한 전인적인 구원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죄악을 범하는 데서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말씀을 계속 마음에 간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참조, 119:9,11),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이 우리의 행동을 지시하고 교훈해 주기 때문입니다.(참조, 6:20-24).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지혜의 말씀을 통해서 역사 하십니다(참조, 16:13-15).

4)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함.

지혜를 가진 자는 의인으로서의 삶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는 선을 행하며 악을 멀리함으로 그의 의인됨을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절대적인 의미에서의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구약에 있어서 지혜를 얻는 것은 곧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참조, 1:12)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지혜 즉, 예수 그리스도를 얻어 의인이 된 하나님의 아들들은 그들의 의인됨을 계속 지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삶이 인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에게 의존되어 있듯이, 구약에 있어서는 지혜에 의존되어 있는 것입니다.

5) 땅에 거하는 복

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알아 그분을 경외하며, 선한 일을 행하고 악을 멀리하며 의인으로서의 삶을 지속하는 자에게는 땅에 거하며 거기에 남아 있는 축복이 약속되어집니다. 이것은 악인과 궤휼한 자가 땅에서 끊어지고 뽑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땅을 축복으로 받은 것은 중요한데, 땅이란 결국 가나안에 대한 약속에서 시작하여 최후의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르는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온유한 자에게 주어지는 복으로 이해되어지기도 했는데(참조, 37:11, 5:5), 그 온유한 자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닮은(참조, 11:29), 구약식으로 말한다면 지혜로 인하여 정직할 뿐 아니라 완전해진 자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혜가 그것을 소유한 자에게 베푸는 혜택은 단지 위의 것들에 제한되지는 않습니다. 그 축복은 무궁무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풍성한 하늘의 신령한 복을 예시해 주고 있습니다. 모든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십니다(참조, 8:32).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하늘의 풍성한 복을 누리는 삶을 살되, 복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귀히 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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