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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소유한 자의 복(잠3장)

[레벨:15] 관리자, 2018-07-22 07: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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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장입니다.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12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20 그 지식으로 해양이 갈라지게 하셨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21 내 아들아 완전한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이것들로 네 눈 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22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23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24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로다

25 너는 창졸간의 두려움이나 악인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하지말라

26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27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29 네 이웃이 네 곁에서 안연히 살거든 그를 모해하지 말며

30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31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 아무 행위든지 좇지 말라

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33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35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현달함은 욕이 되느니라

 


성경의 진리들은 매우 깊고 풍성하여 단 한가지로 제한할 수 없습니다. 인간들은 하나님과 그분 말씀의 풍부함 중에서 한 부분씩 나누어서 깨닫습니다. 전장에서는 지혜가 주는 혜택들을 연속적으로 소개했던 솔로몬은 본장에서 다른 방법으로 지혜와 그 혜택을 소개합니다. , 그는 지혜가 가지는 측면들을 소개하면서 각각의 특성에게서 나오는 혜택들을 소개합니다.

 

1. 여호와를 경외함

1) 지혜자의 법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여러 가지 태도와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그것은 첫째로 지혜자의 법과 명령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지혜자의 법과 하나님의 법을 다르게 보는 견해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그 두 가지는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참조, 4:6). 하나님의 법, 곧 지혜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지키는 일은 지혜자에게 필수적으로 요청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순종의 동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라고 할 수 있으며,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이러한 순종의 결과로 얻게 될 복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의뢰함

하나님 경외는 둘째로 스스로를 지혜롭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뢰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는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인데, 이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본질적인 차이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신과 다른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안다면, 그 다음에 취할 태도는 그분을 전적으로 의뢰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의지와 의뢰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입장에서 해야 할 일들을 최선을 다하여 해야 하겠지만,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할 영역에서는 철저하게 의지하고 그분을 바라야 하는 것입니다(참조, 31:13-14, 62:5).

3) 삶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 경외는 순경(順境)과 역경(逆境)의 어떠한 상황에서도 나타나는 지속적인 태도와 행동입니다. 순경과 역경은 사람이 얼마나 하나님을 의뢰하는지를 시험해 보는 기회로 제공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잘 아는 아굴은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말게 해 달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부와 가난은 모두 견디기 힘든 것이며, 형통과 도난의 때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어떠한 때에라도 주어진 상황과 현실에 대해 자족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그 대표적인 예로 사도 바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혜자는 풍족할 때나 징계의 때나 변함없이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2. 지혜를 얻은 자의 복

1) 지혜의 가치

본문 13-15절은 지혜를 얻는 것이 얼마나 복되며 가치 있는 것인지를 말합니다. 지혜는 은이나 정금, 진주보다도 귀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은이나 금, 진주 역시 구하기 어려운 보물들임에 틀림없지만, 지혜는 세상의 어떠한 보물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사는 땅에서는 찾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만 주시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신약적으로 볼 때 지혜는 곧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기에 지혜를 얻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가치 있는 것입니다.

2) 지혜의 능력

지혜는 그것 자체로서 가치 있는 것일 뿐 아니라, 그것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여러 가지 축복들을 제공합니다. 본문 16-18절은 지혜가 제공하는 복으로서 장수와 부귀, 즐거움과 평강을 말합니다. 장수한다는 것은 단지 오래 사는 것만을 가리키지는 않으며 풍성한 삶을 포함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영원한 생명을 표상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의 다른 곳은 장수에 대응하는 것으로 '생명'을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혜는 실제적으로 '재물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기도 하므로 재물을 축적하게도 합니다. 이러한 복은 생명 나무로 표현되었는데, 그것은 창세기의 그것을 연상케 하며(참조, 2:9), 영생과 참 평안을 상징합니다.

3) 지혜와 창조

지혜가 인간에게 장수와 부귀, 평안 등을 줄 수 있는 것은, 이미 지혜가 태초에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동참하여 실제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더욱 확실하게 증명되어 집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지혜는 가장 중요한 협력자였으며, 그것의 역할은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사역과 일치합니다.

 

3. 타인과의 관계

1) 지혜의 보호

본문은 지혜가 실제 생활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근신을 지키고 준수하는 것은 생활 가운데서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안전히 거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으로 편히 눕고 자게 하시며, 어떠한 혼란이 닥칠지라도 그 가운데서 건지시고 보호하십니다. 그것은 지혜를 사랑하고 지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2) 이웃과의 관계

지혜는 이웃과의 공동 생활에 있어서도 중요합니다. 본문 27-31절은 지혜자가 이웃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언급합니다. 지혜자는 마땅히 선을 베풀면서 살아야 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이웃을 모해하거나 다투거나 악행을 좇아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아시므로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는 진정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답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3) 악인과 의인의 종말

지혜자는 악인의 번성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어떠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의인에게는 하나님과의 교통, , 은혜, 영광이 주어지고, 악인에게는 하나님의 미워하심, 저주, 비웃음, 욕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실족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믿는 자는 결코 악인의 형통을 들어 그들의 악을 좇지 않는 것입니다.

 

지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여호와 하나님과 가지는 관계입니다. 이러한 지혜는 일견 세상 속에서의 처세술에 불과한 것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그것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에 합당하게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일상적인 삶까지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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