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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삶과 음행의 삶(잠5장)

[레벨:15] 관리자, 2018-07-24 0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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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5장입니다.

 

1 내 아들아 내 지혜에 주의하며 내 명철에 네 귀를 기울여서

2 근신을 지키며 네 입술로 지식을 지키도록 하라

3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4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5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6 그는 생명의 평탄한 길을 찾지 못하며 자기 길이 든든치 못하여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느니라

7 그런즉 아들들아 나를 들으며 내 입의 말을 버리지 말고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10 두렵건대 타인이 네 재물로 충족하게 되며 네 수고한 것이 외인의 집에 있게 될까 하노라

11 두렵건대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할 때에 네가 한탄하여

12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13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나를 가르치는 이에게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던고

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모든 악에 거의 빠지게 되었었노라 하게 될까 하노라

15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16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17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18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19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20 내 아들아 어찌하여 음녀를 연모하겠으며 어찌하여 이방 계집의 가슴을 안겠느냐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22 악인은 자기의 악에 걸리며 그 죄의 줄에 매이나니

23 그는 훈계를 받지 아니함을 인하여 죽겠고 미련함이 많음을 인하여 혼미하게 되느니라

 


본장은 2:16-19에 이미 소개된 음녀에 대한 가르침이 확대되어진 내용입니다. 이 주제는 본문 이외에도 6:24-35; 7:1-27에서 연속적으로 다루어지게 됩니다. 음녀에 대한 경고가 많이 강조되어지는 것은 그만큼 젊은이들에게 큰 위험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애굽의 지혜자들은 출세를 위한 경력을 망치지 않기 위해 조심하라고 경고했지만, 성경은 더욱 근본적인 문제로서 지혜자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에 합당한 지혜로운 삶을 위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1. 음녀의 유혹

1) 지식을 지키라

본장은 음녀에 대한 교훈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것 역시 지혜의 문제임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것임과 동시에 집을 세우는 것과 같은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것을 포괄합니다. 그러므로 음녀의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도 지혜와 명철, 근신과 지식은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2) 음녀의 유혹

본문에 나오는 음녀는 이방 여인일 수도 있고, 돈을 벌거나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창녀처럼 행동하는 여자를 가리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여자는 유혹하는 기술이 숙달되어 있으며 구변이 좋은 여자입니다. 음녀는 꿀처럼 달콤하게 말하며, 기름처럼 매끄럽게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꿀 같은 달콤함 뒤에는 쑥같이 쓴 것이, 기름처럼 매끄러움 뒤에는 두 날 가진 칼날 같은 날카로움이 숨어 있습니다. 사실 그 뒤에 숨어 있는 것들이야말로 음녀의 본색인 것입니다.

3) 음녀의 길

음녀는 죽음과 음부로 나아가는 길을 걷는 여자입니다. 비록 겉으로는 쾌락과 성적 욕망의 충족을 내세우지만, 결국은 육체와 영혼의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음녀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행동이 죄라는 것 자체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음녀와 함께하는 자 역시 어리석게도 자신의 위험을 부인합니다.

 

2. 음녀를 피하라

1) 말씀을 지키라

음녀의 유혹의 실상을 밝힌 솔로몬은 이어서 어떻게 음녀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지를 언급합니다. 먼저 우선적으로 제시되는 것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는 말씀을 버리지 말고 지키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간직하는 것은 그 사람이 음녀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특히 유혹받고 있는 행동인 음행이 하나님께서 분명 하게 금지하시고 사형까지 선언하신 분명한 죄악임을 안다면 쉽게 음행에 빠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도 청년이 그 행실을 깨끗케 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것에 따라 삼갈 것을 말합니다(참조, 119:9,11)

2) 가까이 가지 말라

솔로몬이 제시하는 유혹을 피하는 두번째 방법은 음녀에게 가까이 가지 말고 멀리 하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은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육체의 정욕은 매우 강한 것으로서, 나그네로서 세상을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제어해야 하는 주요 대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제어하는 것은 극히 힘든 일이며, 그래서 그것과 맞서기보다는 요셉과 같이 아예 범죄의 소지가 있는 사람과 장소를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육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지혜롭게 음녀의 길을 피해 가야 합니다.

3) 음행의 결과

솔로몬은 세번째로 음행이 가져오는 결과를 생각하라고 지적합니다. 음행이 가져오는 결과는 한 사람과 그의 가정을 파탄시키기에 충분합니다. 명예의 실추, 육체적 정신적 쇠패, 재산의 탕진, 다른 범죄에의 연루 등 여러 가지 악한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는 평생 수치와 가책을 느끼며 외롭게 살아야 합니다. 이것은 모두 지혜자의 권면을 무시한 것에서 기인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선택의 여지가 있는 지금, 그 명백한 결과를 생각하는 것은 음행을 행하고자 하는 마음에 제동을 걸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면서도 음행을 한다면 그는 분명 어리석은 자인 것입니다.

 

3. 아내를 사랑하라

1) 결혼 안에서의 성생활

솔로몬은 음행을 피하는 더욱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것은 결혼 안에서 아내와의 성관계를 즐기라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모두 성적인 필요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것이 합법적인 방법인 결혼 관계 안에서 해결되어지지 않을 때에 음행이 자연 발생적으로 행해지는 것입니다. 서로의 욕구를 채워 주지 않는 것은 배우자로 하여금 타인을 향하게 하는 것과 동일한 행위입니다.

2) 사랑을 연모함

솔로몬은 부부의 사랑이 단지 의무적인 것만이 아니라, 서로를 즐거워하고 연모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아가에서 부부간의 사랑에 대하여 은유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몰두하고 취하여서 아무도 그들의 사랑을 방해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이렇듯 배우자에게 마음이 온전히 빼앗긴 사람들은 음녀를 안고자 하지 않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헤아림

음녀를 안는 것은 아내와의 언약을 깨뜨리는 것이요, 더 나아가서 그들의 결혼을 성사시키신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는 행위입니다. 음행을 통해서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결혼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것은 스스로 자기가 입을 수의를 짜는 행위입니다. 그것은 자신을 죽음의 자리에 두는 악인들의 행동과 같습니다. 오직 어리석은 자만이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일을 고집할 것입니다.

 

육체의 정욕 중 성욕은 어쩌면 식욕보다도 더 강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다가 오늘날의 방종스럽고 타락한 성 윤리는 많은 사람들의 정신을 혼미케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에게까지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거룩을 요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거룩을 위하여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세상이 아닌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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