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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지혜와 생명(잠8장)

[레벨:15] 관리자, 2018-07-27 07: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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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8장입니다.

 

1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2 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사거리에 서며

3 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가로되

4 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

5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너희는 들을지어다

6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7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8 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

9 이는 다 총명 있는 자의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의 정직히 여기는 바니라

10 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

11 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무릇 원하는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

12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

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14 내게는 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15 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

16 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

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18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의도 그러하니라

19 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천은보다 나으니라

20 나는 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평한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

21 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로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22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24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 산이 세우심을 입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 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 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으로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 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 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로 명령을 거스리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 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었느니라

32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솔로몬은 7장에서 음녀와 그녀의 유혹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하여 언급했습니다. 이제 본장에 이르러서는 으슥한 곳에서 사람들을 유혹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음녀와 대조되는 지혜에 대해 언급합니다. 지혜는 길가의 높은 곳과 사거리에서 사람들을 초대하며 그들에게 생명과 은총을 약속합니다. 특히 본장은 1-7장에 이르는 지혜에 대한 교훈을 총 정리하고 있습니다.

 

1. 지혜의 초대

본문(1-5)에서 지혜는 음녀와 대조되는 귀부인으로 나타납니다. 지혜가 인격화되어 묘사되는 것은 이미 본서 초반부에서부터 나타난 것입니다. 지혜자들은 지혜를 생명과 능력을 부여하는 살아 있는 존재로 이해했습니다. 특히 지혜는 여성형으로 사용됩니다. 지혜는 음녀와는 달리 공적인 장소에서 당당하게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길가의 높은 곳, 사거리, 성문 곁, 문 어귀, 출입하는 여러 문들이 지혜가 사람들을 초대하는 장소입니다. 귀부인인 지혜는 우주적이며 영원한 존재이면서 동시에 길모퉁이에서 사람들을 초대할 정도로 현실적입니다. 그녀는 특히 지혜가 필요한 어리석은 자와 미련한 자를 향해서 초대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처럼 음녀와 귀부인 지혜는 어리석은 자와 미련한 자의 주의를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적극적으로 소리를 높여 사람들을 부릅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큰길이나 산울 가에까지도 다닐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2. 지혜의 덕목과 가치

6-11절은 지혜가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혜는 자신의 덕목과 가치를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가장 대표적인 덕목은 선과 정직입니다. 지혜의 가르침은 올바르며 그것의 실체와 일치합니다. 지혜의 가르침 중에는 악한 것, 패역한 것, 굽은 것이 없습니다. 그녀의 가르침은 모두 의롭고 진실됩니다. 그러므로 그녀의 가르침은 처음에 언짢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의 가치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차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지혜의 말은, 꿀을 떨어뜨리며 기름같이 매끄러워서 처음에는 매혹적으로 보이지만 결국은 죽음과 사망으로 이끄는 음녀의 말과는 다릅니다. 지혜의 말은 처음에는 언짢아 보일지라도 결국은 은이나 금, 진주보다도 더 나은 이익과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사실 지혜가 주는 이익은 지상적인 것에 그치지 않으므로 세상의 어떠한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지혜는 은, , 진주가 주지 못하는 것까지도 제공합니다.

 

3. 지혜의 대가

앞에서 지혜의 가치는 금, , 진주보다 더한 것이라고 했는데, 12-21절은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것들인지를 보여 줍니다. 지혜는 그것을 소유한 자에게 명철과 지식과 근신을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미워하게 됩니다. 지혜는 또한 도략과 참 지식과 능력이 있어서, 왕들과 방백들로 하여금 공의를 세우는 통치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혜는 누구에게나 유용한 것이지만 특히 지혜를 찾는 자들과 그녀를 사랑하는 자들만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지혜를 소유하게 되면 또한 부귀, 장구한 재물, 의 등을 얻게 됩니다. 지혜는 사람으로 하여금 물질적인 재산을 관리하는 능력도 갖추게 함으로써 그는 항상 자기 곳간을 채울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우리는 지혜의 소득을 논함에 있어서 물질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이고 영적인 것이 우선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 지혜의 선재

3:19-20에서 잠시 언급된 지혜와 창조의 관계가 본장 22-31절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되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본장은 지혜가 창조 이전부터 선재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선재와 창조 사역 등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하나님은 창조 이전에 지혜를 가지셨고, 세우셨으며, 낳으셨습니다. 위의 세 단어는 신학적으로 문제를 가진 단어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그의 선재를 설명하기 위하여 특별히 선별된 단어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비록 지혜가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속성을 의인화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성경 전체의 가르침을 고려해 보면 지혜는 곧 그리스도임이 분명합니다.

 

5. 지혜와 창조

지혜는 창조 이전에 하나님과 함께 있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실 때, 함께 창조자로서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명공'인 지혜는 마치 브사렐이나 오홀리압이 하나님의 명을 받아 성막을 짓듯이, 하나님의 계획과 명에 따라 세상을 지었던 것입니다. 지혜는 이러한 사역들을 통하여 하나님과 사람들의 즐거움이 되셨습니다. 이것은 지혜가 그 아버지의 발 앞에서 뛰놀므로 아버지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었으며, 자신의 손으로 만든 세상과 인간들을 봄으로 그 스스로 기뻐했음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지혜의 놀라운 능력을 시사합니다.

 

6. 지혜의 요청과 약속

이상과 같이 스스로를 소개한 지혜는 다시금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유하라고 요청 합니다. 지혜는 먼저 사람들에게 자신을 듣고 지키며, 얻고서 버리지 말고, 들으며 기다리라고 요청합니다. 이렇게 해서 지혜를 얻는 것은 곧 생명을 얻는 것이요, 하나님의 은총을 얻는 것입니다. 지혜가 약속하는 복은 바로 생명과 하나님의 은총이며, 그 창조 사역에 비추어 볼 때 그 약속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지혜를 잃거나 미워하는 것은 곧 자기 영혼을 해하며 사망을 사랑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즉 지혜를 얻으면 생명과 은총이, 거부하면 해와 사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가 제공하는 유익은 정말 대단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혜보다도 하나님 자신을 더욱 귀히 여겨야 합니다. 지혜가 주는 생명보다도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에 더 큰 중요성을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곧 영생입니다(참조,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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