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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과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잠15장)

[레벨:16] 관리자, 2018-08-03 08: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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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5장입니다.

 

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3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느니라

4 온량한 혀는 곧 생명 나무라도 패려한 혀는 마음을 상하게 하느니라

5 아비의 훈계를 업신여기는 자는 미련한 자요 경계를 받는 자는 슬기를 얻을 자니라

6 의인의 집에는 많은 보물이 있어도 악인의 소득은 고통이 되느니라

7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하여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정함이 없느니라

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9 악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의를 따라가는 자는 그가 사랑하시느니라

10 도를 배반하는 자는 엄한 징계를 받을 것이요 견책을 싫어하는 자는 죽을 것이니라

11 음부와 유명도 여호와의 앞에 드러나거든 하물며 인생의 마음이리요

12 거만한 자는 견책 받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며 지혜 있는 자에게로 가지도 아니하느니라

13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14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15 고난 받는 자는 그 날이 다 험악하나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

16 가산이 적어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크게 부하고 번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7 여간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19 게으른 자의 길은 가시울타리 같으나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니라

20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22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파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24 지혜로운 자는 위로 향한 생명길로 말미암음으로 그 아래 있는 음부를 떠나게 되느니라

25 여호와는 교만한 자의 집을 허시며 과부의 지계를 정하시느니라

26 악한 꾀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라도 선한 말은 정결하니라

27 이를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사느니라

28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30 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31 생명의 경계를 듣는 귀는 지혜로운 자 가운데 있느니라

32 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사람의 입술과 마음은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사람은 그 마음에 쌓은 바를 그의 입과 행동을 통하여 나타냅니다. 본장은 사람의 마음과 말, 훈계에 대한 태도와 지혜, 그리고 이러한 전반적인 삶의 모습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와 결론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과 그의 모든 삶을 보시며 그들의 삶에 합당한 보응을 하십니다.

 

1. 언어 생활

본장의 1-2,4,23,28절은 모두 언어 생활에 대한 교훈입니다. 어떤 사람의 언어 생활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마음에 쌓은 것을 그 입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미련한 자는 그 마음에 쌓아 놓은 악을 그의 입을 통해서 쏟아냅니다. 그는 노를 격동하는 과격한 말을 하며, 패려한 것을 말하며 자신의 미련함을 드러내는 말을 합니다. 참으로 미련하고 악한 자의 말은 가치가 없을 뿐 아니라 위험스럽습니다. 그의 혀는 마치 칼과 같아서 그것을 듣는 이와 말하는 이 모두를 상하게 합니다. 그러나 지혜 있는 자는 분노를 쉬게 하는 온유한 말을 하며, 때에 맞는 아름다운 말을 깊이 생각한 후에 합니다. 그의 혀는 생명 나무와 같이 듣는 이의 마음을 치료하며 생기를 북돋아 줍니다. 그의 입과 입술은 참으로 복되어서 말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참으로 그는 그의 입술의 열매로 인한 복록을 누립니다.

 

2. 훈계

본장의 5,10,12,31-33절은 훈계에 대한 상반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혜 있는 자와 미련한 자는 훈계에 대하여 극적으로 대조되는 태도를 취합니다. 훈계가 참으로 필요한 사람은 지혜로운 자이기보다는 지혜가 없는 미련한 자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미련한 자는 훈계받는 일을 좋아하지 않고, 오히려 지혜로운 자가 훈계를 달게 받습니다. 미련한 자는 자신이 가장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타인의 훈계를 멸시하고 그것에 대해 화를 냅니다. 그러나 실상은 자신의 영혼을 해치는 것인데 그는 결국 자기 마음대로 행한 것에 대한 엄한 징계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징계와 훈계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더욱 지혜로워져서 더욱 존귀하게 될 것입니다. 타인의 훈계를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더욱 지혜로워져서 더욱 존귀하게 될 것입니다. 타인의 훈계를 잘 받는 자는 하나님과의 관계도 올바르게 가지므로 하나님의 내리시는 복도 풍성하게 됩니다.

 

3. 지혜

본장의 7,14,20-22,24절은 지혜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으며, 18-19절은 그것과 관련하여 노함과 게으름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언어 생활과 훈계에 대한 태도를 바르게 정하는 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것은 또한 삶의 여러 부분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감당합니다. 지혜가 있는 자는 자신이 가진 지혜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지혜를 맛보는 것은 마치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것과 같아서 맛을 보아 알면 알수록 더욱 그것을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자는 계속해서 더욱 지혜를 구하고, 그것을 전파하며, 그의 지혜는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생명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결코 지혜를 구하지 않습니다. 그의 마음은 정함이 없으며 단지 그의 미련함을 채워 줄 미련한 것을 즐거워할 뿐입니다. 그는 지식을 미워하고 훈계하는 자를 자기 부모라 할지라도 미워하여 멀리합니다. 그의 이러한 태도는 결국 그를 사망과 음부에 이르게 합니다. 한편 미련한 자는 동시에 분을 쉽게 내고 다투는 자이며 게으른 자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정직하며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입니다. 이들의 상반된 특성은 상반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4. 마음의 즐거움

본장 13,15-17,30절은 마음의 즐거움과 근심에 대하여 교훈하고 있습니다. 지혜롭고 의로운 자와 미련하고 악한 자의 현재적 상태가 반드시 그들의 특성에 부합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혜롭고 의로우나 가난하기도 하고, 미련하고 악하나 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부요함과 가난함은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사람의 행과 불행은 그의 소유가 아니라 삶의 자세와 태도에 더 많이 의존되기 때문입니다. 그의 소유와 관계없이 그 사람의 마음이 즐겁고 괴로운 것은 그의 행, 불행을 결정짓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식구끼리 화목하게 그리고 즐겁게 사는 것은 그들의 가난을 별것 아닌 것으로 만듭니다. 반대로 부를 인한 다툼과 근심은 차라리 그러한 부요함이 없을 것을 소원할 정도로 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의인에게 부를 허락하실 때에는 근심을 제거하고 주시는 것입니다.

 

5. 신정론

본장의 3,6,8-9,11,25-27,29절은 소위 신정론(Deocracy)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즉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이 땅 위의 의인과 악인을 어떻게 다루시며 그들의 결국 어떻게 되느냐가 본문 말씀들의 주된 관심사인 것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항상 악인과 의인의 생각과 행동을 감찰하십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동기까지도 꿰뚫어 보시고, 그가 의인인지 악인인지를 구별해 내십니다. 하나님 앞에 숨겨질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속성상 악을 좋아하고 가까이하실 수가 없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악인을 미워하시며 그들을 멀리하시는 반면, 의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들이 그들의 악을 버리지 않는 한 그들이 어떤 종교적인 행위들을 한다 해도 그것을 받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가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인의 작은 간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은 지혜 있는 자, 훈계를 가까이하는 자, 의로운 자들입니다. 즉 믿음이 있는 자라고 하겠습니다(참조, 11:6). 하나님은 의인을 가까이하시고 악인을 멀리하십니다. 여기에 형식적인 종교 행위는 개입될 여지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만이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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