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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원(사4장)

[레벨:13] 관리자, 2018-09-12 08: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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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장입니다.

 

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라 하리라

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3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5 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6 또 천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

 


이사야서 2장은 여호와의 날에 의인과 악인이 처하게 될 모습을 복합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3장은 악인의 결국을 예언하고 있으며, 본장은 그와 반대로 남은 자, 곧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의인들의 결국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 구원의 대상

1) 녹명된 자

본문에 의하면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의 구원을 받는 자들은 예루살렘에 생존한 자중 녹명된 모든 사람입니다. 구약 시대는 행위 언약 시대이기 때문에 율법을 지켜야 구원에 이를 것 같지만 율법을 완수할 인간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방법을 취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무능을 아시고 은혜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2) 남은 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어기고 우상을 숭배했으며 불의를 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북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였고 남유다는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였습니다. 이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멸하되 다 멸하지 않고 언젠가는 회복시키신다는 것을 알려 주시기 위해 그 가운데 일부를 남겨 두셨습니다(참조, 6:8; 11:16). 이것이 '남은 자' 사상입니다. 결국 구원은 이 남은 자들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표현하면 남은 자들 가운데 녹명된 자가 받습니다. 즉 하나님을 믿노라 하는 자들 가운데 참으로 믿은 자들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3) 거룩을 지킨 자

하나님의 견지에서 보면 택함을 입은 백성들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누가 택함을 입었는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 편에서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구주로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사는 자가 구원에 이른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삼위 일체의 구속 사역을 믿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 곧 성경이 명하는 바의 거룩하고 성결되며 의로운 삶을 사는 자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참조, 14:21).

 

2. 구원의 방법

1) 징계를 통한 정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는 악인들을 제거하시고 남은 자가 될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죄를 버리게 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에 무서운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가운데 불을 내리심으로 모든 더러운 것들이 타 없어지고 정금만 남도록 하시는 방법을 통해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만드셨습니다. 이 방법을 정화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거룩케 하시기 위해 자기 백성이 범죄할 때에 시련을 주심으로써 죄에서 떠나도록 징계하십니다(참조, 12:1-13).

2) 대속

인간은 아무리 자기 죄값을 치러도 영원히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만일 그 죄값을 다 치른다면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심판하사 죄값을 치르게 하심으로 공의로 만족하시고 동시에 인간이 형벌을 받지 아니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셨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대속의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독생하신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어 죽으시사 인간의 죄를 해결함으로써 죄도 없이하시고 인간은 구원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방법으로 녹명된 자, 곧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십니다.

3) 칭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심으로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들에 대한 구원의 작업 기초가 완성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근거로 이제 그 근거 위에 있는 자기 백성을 의롭다고 인정하십니다. 그렇게 하여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의의 나라로 불러들이시는 것이며 그 근거는 완벽합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의롭다한 그들을 자녀 되었다고 인치십니다(참조, 8:14-16). 따라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은 확실합니다.

 

3. 구원의 결과

1) 거룩의 회복

인간은 본래 죄없이 깨끗한 상태로 지음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거룩하게 창조되었습니다(참조, 1:26-27). 그런데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더럽혀졌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입는 자들은 그 잃었던 옛적의 거룩한 모습을 회복합니다. 아니 그 이전보다 더욱 완전하고 영원한 거룩함으로 나아갑니다. 이 과정이 세상에 서는 점차 거룩화되어 가는 성화로, 마지막 날에는 일순간에 거룩하게 되는 영화로 진행됩니다.

2) 하나님과의 동거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유한자이기 때문에 무한자이시며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바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오직 그 안에 있을 때에만 바로 존재하며 참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죄된 상태에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참조, 3:23), 따라서 그런 바른 존재와 삶을 확보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구원에 이르면 죄를 해결받기 때문에 그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참조, 21:3).

3) 영광과 축복된 삶

죄악된 현재의 삶은 고통과 불명예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날에는 고통도, 수치도 다 사라집니다(참조, 21:4; 22:3-5). 따라서 그 곳에는 영광만이 있게 되며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풍요와 평강이 가득하게 됩니다. 본문의 기자는 그것을 노래하고 있으며, 이 노래대로 성도된 우리에게는 지금 그것이 주어지고 있고 또 영원히 주어질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자의적인 선택의 결과입니다. 선택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이기 때문에 세상의 방식으로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의 존재 방식, 곧 선과 의와 거룩으로 살아갑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영원한 거룩과 영광과 축복된 삶이 주어집니다. 우리는 이 복된 자리에 서도록 하나님께 매달리고 주어진 명령을 수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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