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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의 노래(사5장)

[레벨:13] 관리자, 2018-09-13 0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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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장입니다.

 

1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혔도다

3 예루살렘 거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 것을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으로 황무케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와 형극이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하셨으니

7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의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공평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의로움을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8 가옥에 가옥을 연하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여 빈 틈이 없도록 하고 이 땅 가운데서 홀로 거하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9 만군의 여호와께서 내 귀에 말씀하시되 정녕히 허다한 가옥이 황폐하리니 크고 아름다울지라도 거할 자가 없을 것이며

10 열흘갈이 포도원에 겨우 포도주 한 바트가 나겠고 한 호멜지기에는 간신히 한 에바가 나리라 하시도다

11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독주를 따라가며 밤이 깊도록 머물러 포도주에 취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12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저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의 행하심을 관심치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생각지 아니하는도다

13 이러므로 나의 백성이 무지함을 인하여 사로잡힐 것이요 그 귀한 자는 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며

14 음부가 그 욕망을 크게 내어 한량 없이 그 입을 벌린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연락하는 자가 거기 빠질 것이라

15 천한 자는 굴복되고 귀한 자는 낮아지고 오만한 자의 눈도 낮아질 것이로되

16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공평하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함을 받으시리니

17 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같이 먹을 것이요 살찐 자의 황무한 밭의 소산은 유리하는 자들이 먹으리라

18 거짓으로 끈을 삼아 죄악을 끌며 수레 줄로 함 같이 죄악을 끄는 자는 화 있을진저

19 그들이 이르기를 그는 그 일을 속속히 이루어 우리로 보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그 도모를 속히 임하게 하여 우리로 알게 할 것이라 하는도다

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22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감하며 독주를 빚기에 유력한 그들은 화 있을진저

23 그들은 뇌물로 인하여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에게서 그 의를 빼앗는도다

24 이로 인하여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노를 발하시고 손을 들어 그들을 치신지라 산들은 진동하며 그들의 시체는 거리 가운데 분토같이 되었으나 그 노가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그 손이 오히려 펴졌느니라

26 기를 세우시고 먼 나라들을 불러 땅 끝에서부터 오게 하실 것이라 보라 그들이 빨리 달려 올 것이로되

27 그 중에 곤핍하여 넘어지는 자도 없을 것이며 조는 자나 자는 자도 없을 것이며 그들의 허리띠는 풀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신들메는 끊어지지 아니하며

28 그들의 살은 날카롭고 모든 활은 당기어졌으며 그 말굽은 부싯돌같고 차 바퀴는 회리바람 같을 것이며

29 그 부르짖는 것은 암사자 같을 것이요 그 소리지름은 어린 사자들과 같을 것이라 그들이 부르짖으며 물건을 움키어 염려 없이 가져가도 건질 자가 없으리로다

30 그 날에 그들이 바다 물결 소리 같이 백성을 향하여 부르짖으리니 사람이 그 땅을 바라보면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서 어두우리라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종종 열매 맺는 나무에 비유하십니다. 특히 나무 가운데서도 포도나무에 자주 비유하십니다. 그 이유는 유대 지역에서 포도가 많이 산출되어 비유를 통한 의미 깨달음이 용이하였기 때문이며, 또한 포도나무는 전적으로 열매로, 가치가 인정되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본장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에 비유해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십니다.

 

1. 포도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1) 기름지게 하심

식물이 자라고 열매를 맺으려면 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식물은 뿌리를 땅에 내리고 땅으로부터 양분을 섭취합니다. 따라서 식물이 잘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양분을 듬뿍 함유하고 있는 땅, 곧 기름진 땅에 심어져야 합니다. 인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간이 건강하게 자라고 건전한 정신과 바른 영성을 소유하여 훌륭한 행실을 내기 위해서는 풍부한 물질을 내는 땅과 바른 교육을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것을 주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영원한 진리인 율법을 주셨던 것입니다.

2)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으심

땅이 아무리 기름지고 양지 바른 곳이라 할지라도 씨앗의 품질이 좋지 않으면 잘 자라지도 못함은 물론 좋은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그래서 좋은 품종의 씨앗을 심는 것이 농부에게는 중요한 일입니다. 농부 되신 하나님께서도 좋은 열매를 거두시기 위해 좋은 품종을 가나안 땅에 심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그들을 쓸 만한 백성으로 만드셨던 것입니다.

3) 믿으심

좋은 땅을 마련하고 그 곳에 좋은 품종의 포도나무를 심은 농부는 마땅히 풍작을 기대할 것입니다. 좋은 조건은 좋은 결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풍요한 가나안 땅에 자기 백성을 이끄시고 참된 삶의 규범인 율법을 주셨으며, 그것도 모자를 것 같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함께하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믿으시사 그들에게서 선한 것을 기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농부처럼 망대와 술 틀을 세웠다는 것이 이 사실을 증명해 줍니다. 망대는 포도원을 지키기 위한 것이요 술 틀은 포도를 수확하여 그 열매를 먹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기 백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하시고 돌보시며 신뢰하십니다.

 

2. 포도원의 죄악

1) 최상의 조건에서 들포도를 맺음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어떤 백성들이 받지 못하는 최상의 조건을 부여받았습니다. 최고의 은혜를 수혜 받은 것입니다. 가장 살기 좋은 땅, 가장 귀한 삶의 규범, 만유의 주인 되신 분의 임재, 이 모든 것은 타락한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최상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은혜를 받고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공경, 선행, 공의와 같은 열매들을 맺지 아니하고 나쁜 땅의 포도보다 더 나쁜 열매를 맺었습니다(참조, 5:6). 극악한 우상 숭배, 강포, 불법 등의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2) 전체가 쓸모없음

이스라엘이라는 포도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음으로써만 주인된 하나님께 범죄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라는 포도나무는 그 나무 자체가 쓸모없는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무들은 열매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자라면 그 기둥을 재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들 자체가 부패하였기 때문에 기둥을 재목으로조차 쓸 수 없는 무용한 존재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은 열매도, 재목도 내지 못할 정도로 아주 부패한 족속이었던 것입니다.

3) 가치를 전도시킴

이스라엘의 죄악은 자신들이 전혀 쓸모없는 자들로 남은 것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도 하나님께 전혀 쓸모없는 자가 되도록 말하고 전하였으며 행동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고 불법을 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자를 의롭다하고 행하지 않는 자를 부추겨 행하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보다 적극적인 죄악을 저질렀던 것입니다(참조, 1:32).

 

3. 포도원이 받을 심판

1) 훼파됨

만일 농부가 많은 돈과 노력을 들여서 최상의 포도원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은 포도나무가 좋은 포도를 맺지 아니하고 먹지 못할 들포도를 맺었다면 농부는 화를 내며 그 포도나무들을 베어 버릴 것입니다. 그것은 비싼 재료만 들어가고 전혀 이익을 산출하지 못한 것에 대한 당연한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최상의 은혜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선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를 벌하십니다. 그를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되지 못하도록 생명책에서 이름을 제하시는 것입니다.

2) 황패화됨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열매를 내지 아니하는 포도나무를 베어 버리신 후 그 땅을 그냥 버려 두십니다. 다시 은혜를 주지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저버리는 자를 다시 돌아보지 아니하시어 영원한 멸망에 이르도록 만드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중 남은 자를 제외하고 멸망받은 자들이 다 이 운명에 놓여졌습니다. 거역하는 자들의 결국은 이렇습니다.

3) 다시 포도를 내지 못함

하나님의 최상의 은혜를 받고서도 하나님이 원하시던 선의 열매를 내지 아니 하고 악의 열매를 낸 자들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끊여짐을 당할 뿐만 아니라 영원히 불살라집니다. 악한 열매조차 맺지 못하도록 저주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처럼 철저하고 명확합니다. 거기에는 주저함도 없고 중간 지대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시사 최상의 은혜를 베푸셨듯이 지금 우리들에게도 그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 은혜는 값없이 주시는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입니다. 이 은혜를 거절하는 자, 그 은혜를 인정하고서도 선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자는 이스라엘이 받았듯이 하나님의 가차없는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하여 은혜 가운데 선의 열매를 맺는 참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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