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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받는 이사야(사6장)

[레벨:13] 관리자, 2018-09-14 07: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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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장입니다.

 

1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은 모셔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창화하여 가로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4 이 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6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9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11 내가 가로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거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가 전폐하게되며

12 사람들이 여호와께 멀리 옮기워서 이 땅 가운데 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이사야서는 다른 선지서들과는 달리 서두에 소명이 기록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전언을 기록하다가 중간에 저자의 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사야가 소명을 받을 즈음의 이스라엘의 상황은 너무나도 죄악이 관영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이사야는 말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소명 이야기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기록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도중에 기록된 저자의 소명 기록이 바로 본장의 내용입니다.

 

1. 소명을 주시는 하나님

1) 영광의 하나님

이사야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언하는 선지자로 부르심을 입을 때에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그가 만난 하나님은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한 그런 분이셨습니다. 한마디로 이사야를 부르신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보잘것없는 존재로 있는 인간들과는 달리 스스로 빛나고 존귀하신 존재로 있는 영광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은 다른 존재로부터 무엇을 받아야 하거나 조금이라도 부족함이나 어두움이 있지 않고 오직 스스로 충만하시며 높으시고 밝으신 분입니다.

2) 거룩하신 만군의 하나님

이사야가 만난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은 거룩한 말씀이었으며, 모든 세계 열방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의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사야가 오늘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는 말씀은 바르고 힘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3)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사야 자신이 하나님을 찾아간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는 자기 사회의 죄악상을 보고 한탄하고 있었으나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셨고 이사야가 해야 할 사명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진리를 받을 수 있고 그것으로 참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십니다. 그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2. 소명자의 자기 준비

1) 죄의 인식

아무리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그릇일지라도 더러우면 사용할 수 없는 법입니다. 마찬가지로 거룩하신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될 자도 정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은 아담으로 말미암아 다 죄 가운데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먼저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이기 위해서 자기 죄를 인식하고 그 죄를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 해결을 구해야 합니다.

2) 죄 용서에 대한 확신

죄는 하나님께 들고 나간다고 해서 무조건 용서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용서의 은혜를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사야는 자기의 죄악을 깊이 인식하며 절규 했으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기의 죄를 완전히 용서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참조, 1:18).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이 주시는 죄 사함의 은총을 받아 정결케 되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참조, 11:6).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믿어 용서가 우리에게 실제적인 효력을 미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파송에 대한 절대적 순종

하나님은 절대자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은 절대적이고 거부할 수 없습니다. 만일 거부한다면 그것은 곧 죽음입니다. 또한 죄인으로서 죽음의 신판을 받지 않고 죄용서함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김받은 자는 그 은혜에 감사하므로 결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항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하나님에 의해 부름받은 자는 하나님의 파송에 절대 순종해야 하며 또한 할 수밖에 없습니다.

 

3. 소명자의 임무

1) 구원의 간구

소명자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소명받은 것입니다. 그 목적이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이루시고자 하는 것을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이루시고자 하는 것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고 악인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소명자가 해야 할 첫 번째 직무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간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택함 받지 못한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그것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참조, 벧후 3:9).

2) 악인을 악인 되게 함

하나님께서 아무리 복음을 주시고 들려주어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본래부터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에 들지 못한 어두움의 자식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 때에 그들이 항변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복음을 듣도록 하십니다. 이 작업을 하는 것이 소명자의 임무입니다. 다시 말하면 소명자는 악인들의 악함을 드러내도록, 반대되는 하나님의 진리를 세상에 던져야 합니다. 악인들이 마지막 때에 변명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들려 주어야 합니다.

3) 택한 자를 부름

소명자는 하나님의 백성과 및 모든 세상 사람들을 위해 구원을 간구하는 것으로 사명을 다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자신이 간구한 것만큼이나 몸으로 뛰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뛰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소명자는 말로만 구원을 위해 일하지 않고 실제로 땀을 흘리고 고생을 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일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소명자는 결코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소명자는 발로 일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전도자들에게도 이것은 동일합니다.

 

하나님이 오시지 않으면 인간은 좌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있을 때 하나님은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부르셔서 말씀을 주십니다. 깨끗케 하시고 임무를 부여하십니다. 인간은 그때 거역하지 말아야 합니다. 순종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를 전인격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완수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뛰어남보다는 순종과 충성입니다(참조, 삼상 15:22; 고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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