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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에 임할 화(사29장)

[레벨:13] 관리자, 2018-10-09 0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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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9장입니다.

 

1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 친 성읍이여 연부년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 내가 필경 너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네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3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군대로 너를 에우며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4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거리리라

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불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경각간에 갑자기 이룰 것이라

6 만군의 여호와께서 벽력과 지진과 큰 소리와 회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보장을 쳐서 곤고케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같이 시온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소경이 되고 소경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인함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인함이 아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눈은 선지자요 너희 머리를 덮으셨음이니 머리는 선견자라

11 그러므로 모든 묵시가 너희에게는 마치 봉한 책의 말이라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봉하였으니 못하겠노라 할 것이요

12 또 무식한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대답하기를 나는 무식하다 할 것이니라

13 주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리워지리라

15 화 있을진저 자기의 도모를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하는 자여 그 일을 어두운데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16 너희의 패리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자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자에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17 미구에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지 않겠으며 기름진 밭이 삼림으로 여김이 되지 않겠느냐

18 그 날에 귀머거리가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데서 소경의 눈이 볼 것이며

19 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20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경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어졌음이라

21 그들은 송사에 사람에게 죄를 입히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케 하느니라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부터는 부끄러워 아니하겠고 그 얼굴이 이제부터는 실색하지 아니할 것이며

23 그 자손은 나의 손으로 그 가운데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자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며

24 마음이 혼미하던 자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도 교훈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앞장에서는 갈라진 이스라엘 왕국 가운데 먼저 하나님을 떠나 먼저 멸망한 북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의 예언이 언급되었습니다. 본장에서는 그 내용에 뒤이어 북이스라엘의 형제 나라인 남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징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유다는 북이스라엘보다는 하나님을 더 섬겼고 끝까지 남은 자가 있었으나 그 멸망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1. 유다의 죄악

1) 유다와 아리엘

유다는 갈라진 이스라엘 왕국 가운데서 남쪽 지역을 차지한 남이스라엘 왕국입니다. 이 나라는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그중 중심 지파는 유다 지파였기 때문에 그 이름을 남유다라 하였습니다. 아리엘이라는 말은 제단 아래로 떨어진 제물의 피가 모여 불타도록 만든 불붙는 제단을 말합니다. 제단은 예루살렘에 있었고 예루살렘은 남유다의 수도였으므로 남유다를 아리엘이라고 부른 것 같으며, 또한 남유다가 거짓 예배를 드리므로 그 제단이 타는 제단이었던 것같이 남유다도 하나님의 진노의 불에 탈것을 예언하기 위해 선지자는 남유다를 아리엘이 라고 표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2) 형식적인 신앙

유다는 북이스라엘보다는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더 열심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나아와 날마다, 때마다, 절기마다 제단을 쌓았으며 하나님의 율법을 낭송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그러한 행위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이 명령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물을 들고 나왔으나 그 마음에는 돈을 사랑함과 이웃 나라를 의지하려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3) 강포

마음에 하나님 아닌 세상 것으로 가득 차자 유다 백성들의 행동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완전히 떠난 북이스라엘과 하등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출입하는 그 발로 우상의 제단에 나아갔으며,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그 손으로 우상에게 제물을 드리고 사람들을 속이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읽는 그 입으로 사람을 속이고 거짓을 말했습니다. 부정한 송사를 하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착취했습니다.

 

2. 외적 징계

1) 외적의 침략

몸은 하나님을 향했으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선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징계를 내리셨습니다. 첫번째 징계는 물리적 징계였습니다. 물리적 징계는 제일 먼저 주변 열강의 군대에 의해 내려졌습니다. 앗수르가 침입해 왔으며, 애굽이 칼을 빼었고 급기야 신바벨론 제국이 강력한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을 세 번이나 공격했습니다. 그 공격으로 유다의 온 국토는 피폐해졌고 그 백성들은 고통에 빠졌고 나라는 끝내 멸망하였습니다. 보이는 모든 것을 잃은 것입니다.

2) 곤고

외적의 침략으로 인해 얻은 것은 곤고함 그 자체였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사람들은 농사를 짓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짓던 농사마저 전쟁에 의해 유실되고 말았습니다. 농사를 짓지 못함으로 야기된 것은 배고픔이었습니다. 군인들은 계속되는 전투로 곤비하였고 백성들은 도망하다가 곤비하였습니다. 나라가 패망한 뒤에는 타국으로 유리함으로써 곤비하였고, 포로로 잡혀 간 자들은 바벨론 땅에서 곤비하였습니다. 육체적 고통 뿐만 아니라 그들의 마음은 나라를 잃은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3) 죽음

육신이 멀쩡할 때에 하나님을 바로 심기지 아니한 죄의 대가는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더럽고 가증스러운 마음으로 제단에 나아오는 자들을 너무도 혐오하셨기에 그들을 죽여 더 이상 거룩한 제단에 나오지 못하도록 조치하셨습니다. 그들은 병으로, 외적의 칼에 살육당함으로, 낯선 곳에서 피곤함으로 죽어갔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이 후에는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원할지라도 가지 못하는 신세에 처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의 대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죄의 대가와 하등 다를 바가 없습니다.

 

3. 내적 징계와 최후의 구원

1) 묵시에 대한 무지

물리적 징계는 영생에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그것은 육체의 고난으로 멈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에 그것 말고도 무시무시한 재앙을 하나 더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무지하도록 만드는 징벌이었습니다. 이 징벌은 하나님의 구원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버린 자들에게 주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그 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으나 그 예언을 깨닫지 못함으로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영적으로 무지하게 만드신 것입니다.

2) 지혜자가 없음

일반 대중이 깨닫지 못하면 그것을 해석하여 알게 하는 차들이라도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주를 내리시사 유다에는 그러한 사람들조차 있지 않았습니다. 선지자들은 말씀을 선포했으나 그것을 깨닫는 자도 거의 없었고 그것을 깨달아 가르치는 자는 더욱더 없었습니다. 유다는 완전한 영적 암혹 상태에 빠진 것입니다.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것, 목자가 없는 것 그것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크나큰 벌입니다.

3) 마지막 구원

하나님의 진노는 다 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는 멸하시되 그 가운데서 택하신 자를 반드시 남겨 두시고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본장의 예언의 말씀에도 사람들은 어리석어져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자가 없었으나 그 가운데 남은 자가 있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뻐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언은 더 나아가 때가 이르면 모두가 다 하나님께로 돌이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기뻐할 날이 있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최후의 구원을 행하십니다.

 

구원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께서 그 기쁘신 뜻대로 선택하신 적은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그 적은 자들 속에는 그 어떤 자도 포함 될 수 있습니다. 단 그들의 공통점은 부를 때에 속히 돌이켜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기뻐하고 의를 행하기를 소망한다는 것입니다. 다가올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를 고대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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