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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의뢰의 결말(사30장)

[레벨:13] 관리자, 2018-10-09 07: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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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0장입니다.

 

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패역한 자식들이여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바로의 세력 안에서 스스로 강하려 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하려 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으니 죄에 죄를 더하도다

2 (1절에 포함되어 있음)

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4 그 방백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5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못하는 민족을 인하여 수치를 당하리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게 할 뿐임이니라

6 남방 짐승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그 보물을 약대 제물 안장에 얹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으나

7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이라 일컬었느니라

8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영히 있게 하라

9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

10 그들이 선견자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11 너희는 정로를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로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12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에 의뢰하니

13 이 죄악이 너희로 마치 무너지게 된 높은 담이 불쑥 나와 경각간에 홀연히 무너짐 같게 하리라 하셨은즉

14 그가 이 나라를 훼파하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훼파함 같이 아낌이 없이 파쇄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취하거나 물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치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망하리라 한 고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한 고로 너희를 쫓는 자가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우 산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영위의 기호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하며 예루살렘에 거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않을 것이라 그가 너의 부르짖는 소리를 인하여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우편으로 치우치든지 좌편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정로니 너희는 이리로 행하라 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 소산의 곡식으로 살찌고 풍성케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너의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육지창으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질 때에 각 고산, 각 준령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붙듯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 나듯하며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미혹되게 하는 자갈을 여러 민족의 입에 먹이시리니

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와 같이 노래할 것이며 저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30 여호와께서 그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31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인데

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33 대저 도벳은 이미 설립되었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이사야서 28장과 29장은 남북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한 대가로 징계와 징벌을 받을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 이어지는 본장과 다음 장인 31장은 그런 이스라엘에게 미칠 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장은 특별히 주변 이방 나라의 힘과 부에 의지하고 애굽에 의지하는 이스라엘이 입을 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1. 의뢰의 대상

1) 강대국

사람은 힘이 없을 때 힘을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억울하거나 한계감을 느끼면 그것을 넘어서기 위함입니다. 힘은 아무 때나 얻고 싶을 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때로 사람들은 힘을 가진 자에게 의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들은 나라의 힘이 약해지자 주변 강대국 특히 애굽에게 의뢰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이 그들을 학대하던 옛 일을 잊고 애굽에게 아부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힘의 근원자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부국

부는 사람으로 하여금 배고픔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며 모든 필요한 것을 가질 수 있게 함으로써 인간을 풍요하게 만들어 줍니다. 유한한 인간에게 유한을 어느 정도 채워 주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부는 힘과 권력을 가져다 주기도 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유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신일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수단이지 인간의 지배자요 보호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욕망했으며 그것을 가진 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3) 문화국

돈과 힘이 있다고 명예와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참된 명예와 존경은 가진 돈과 힘을 어떻게 쓰고 어떤 형태로 나타내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 사람들의 문화 정도에 달려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은 믿지 않으나 보기에 아름답고 찬란한 문화를 만들어 낸 민족이 많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런 나라와 민족의 문화를 동경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 문화의 배경은 완전히 무시한 채 그것을 수입하여 모방했습니다. 그러나 그 문화의 이면에는 우상 숭배와 인간 경시와 물질 숭배 사상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2. 의뢰의 양상

1) 조공

다른 민족은 몰라도 이스라엘 백성에게만은 독특한 생존 방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힘과 부에 의지하지 않아도, 이방의 찬란한 문화와 같은 것을 이루어 내지 않아도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그 율법에 순응하면 살아남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역사적 사실과 증거는 출애굽 이후로부터 다윗 때까지의 이스라엘 역사가 보여줍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그에게 제물을 바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엉뚱하게도 부하고 강하며 문화가 높은 나라들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들의 하나님은 부강한 나라였던 것입니다.

2) 비굴

이스라엘의 잘못된 사고와 행동은 주변의 부강한 나라들에게 조공, 즉 재물을 바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그 백성들에게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그들의 교만과 죄악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것을 좋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생명을 위해 강대하고 부강한 나라 백성들 앞에서 비굴했던 것입니다.

3) 모방

이스라엘은 애굽이 태양을 숭배하면 그들을 따라 태양을 숭배했습니다. 모압과 암몬이 몰렉을 숭배하는 것을 보고 자녀를 몰렉에게 바쳤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먼 북쪽 나라 바벨론이 담무스를 숭배하자 이스라엘의 아녀자들은 늦가을이 되면 죽는다는 담무스를 위해 애곡했습니다. 이웃 나라에서 어떤 것이 유행하면 그것을 따라했습니다. 그들은 줏대 없이 이웃 나라를 모방했습니다. 모방은 어떤 경우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린 채 육신을 위한 모방은 해로운 것입니다.

 

3. 의뢰의 결말과 새 백성

1) 의뢰한 나라의 쇠망

이스라엘이 이웃 열강, 특히 애굽을 의뢰하자 하나님께서는 참다 못해 이스라엘이 의뢰한 나라들을 다 멸망시키셨습니다. 이스라엘이 모압을 의뢰할 때 모압을 쇠망시키셨고 앗수르를 의뢰하자 앗수르를 바벨론에 망하게 하셨습니다. 바벨론을 의지하려 하자 메대와 바사에게 멸망토록 섭리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끊임없이 애굽을 의뢰하자 애굽을 아주 미약한 나라로 만들어 버리셨습니다. 오늘날의 애굽을 보면 우리는 그 심판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 것은 이처럼 다 허물어집니다.

2) 의뢰한 자의 멸망

이스라엘 곧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차례로 여러 주변 열강을 의뢰하자 하나님은 의뢰하는 나라들을 끊기 위해 그 나라들을 쇠망시키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럼에도 계속해서 다른 열강을 찾아다니자 급기야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멸망시키셨습니다. 의뢰하는 자를 멸하심으로 더 이상 의뢰치 못하도록 조치하신 것입니다. 다른 것을 의뢰하는 결과는 다 이렇습니다.

3) 새로운 창조

만일 모든 하나님을 믿지 않던 열방이 멸망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았던 이스라엘이 멸망한다면 세계와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역은 헛된 것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잔인한 신이라고 힐난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모든 자를 멸하지 아니하십니다. 그 가운데 그루터기를 남겨 구원하십니다. 새 영을 창조하시고 새 땅을 만드셔서 새롭게 한 자기 백성들을 그 곳에서 거하게 하십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들은 힘이 세고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몰려갑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눈과 육체를 즐겁게 하는 문화를 좋은 것이라 하며 비판 없이 받아들입니다. 창고에 곡식과 은금이 가득하면 평안하다 말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시고자 하면 허망하게 없어져 무너질 것들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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