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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의 멸망과 선택한 자의 구원(사31장)

[레벨:13] 관리자, 2018-10-09 0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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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1장입니다.

 

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그 식물을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가 불려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인하여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을 인하여 굴복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영 위에서 싸울 것이며

5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하셨나니

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우상, 금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버릴 것이며

8 앗수르는 칼에 엎더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키울 것이나 여러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9 그의 반석은 두려움을 인하여 물러가겠고 그의 방백들은 기호를 인하여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이 세상에서 인간이 의뢰할 만한 대상은 오직 인간과 세계를 창조하신 여호와 한 분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사실을 망각하고 주변의 힘센 나라들을 의뢰했습니다. 특히 애굽을 의뢰했습니다. 그것은 멸망의 길이었기에 하나님은 전장에 이어 본장에서도 계속해서 애굽을 의뢰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 속에서 선택한 자기 백성을 구할 것을 선언하십니다.

 

1. 애굽의 의미

1) 부요한 세상

애굽은 세계 4대 문명 발상지 가운데 하나인 나일강 유역에 자리잡은, 고대로부터 내려온 강대국이었습니다. 그 나라는 나일 강이 가져다주는 풍부한 물로 인해 매년 다른 어떤 나라들이 기대하지 못하는 풍부한 농산물을 수확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애굽은 매우 큰 부를 소유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애굽 땅에서는 곡식 뿐만 아니라 많은 광물 특히 보석들이 산출되었기 때문에 이 나라에는 부요함이 넘쳤습니다. 한마디로 애굽은 풍요롭게 잘 사는 부요한 세상의 상징이었습니다.

2) 타락한 세상

애굽은 잘 살았으나 하나님 보시기에 타락한 나라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부를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우상을 섬겼으며, 그들의 육신을 즐겁게 하는 일에 그들의 물질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애굽 왕 바로는 태양을 숭배하는 가운데 스스로를 태양의 아들이라 칭하였습니다. 나일 강에서 서식하는 악어나 뱀 따위를 숭배했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곤충인 메뚜기나 개구리까지도 숭배했습니다. 해마다 그들에게 제물을 바쳤으며 마치 그것들이 그들의 길흉을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그것들을 두려워하며 섬겼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육적 쾌락을 위해 마시고 놀며 성적 음탕을 일삼았습니다.

3) 옛적에 노예 되었던 곳

이스라엘은 한때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학대받았으며, 자유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하나님도 마음대로 섬기지 못하도록 강요받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애굽이라는 땅과 나라는 고통과 속박과 불의의 땅이었습니다. 죽음의 땅이었습니다.

 

2. 애굽 의뢰로 인한 재앙

1) 재앙의 타당성

인간이 이 세상에서 풍요를 구가하는 사실 자체는 죄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죄가 되는 것은 그 풍요를 누리면서도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않고 그분께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를 경외하지 않고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애굽은 풍요와 안정을 구가했으나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그분께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분을 경외하지도, 섬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애굽을 의뢰하는 것은 그들의 죄악에 동참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더욱이 옛적에 이스라엘을 학대하고 하나님을 섬기지도 못하도록 한 애굽을 이스라엘이 의뢰하는 것은 크나큰 비굴이며 죄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애굽을 의뢰하는 이스라엘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것은 하나님의 마땅한 조치였습니다.

2) 끊쳐짐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죄로 가득한 애굽을 의뢰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진노는 의뢰한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의 대열에서 끊어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자들을 하나님의 나라를 좀먹고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리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그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조치하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만을 의뢰하지 않고 옛 죄악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자를 하나님은 영원히 심판하십니다.

3) 재앙의 필연성

하나님은 절대자이시며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한번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 전능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뢰하는 자와 세상으로 되돌아가는 자를 끊겠다고 하신 말씀은 반드시 시행하십니다. 배반자에게 내려진 재앙은 반드시 내려진다는 말입니다. 이 사실에는 어떠한 거짓도 없고 불가능도 없습니다.

 

3. 선택한 자의 구원

1) 구원의 확실성

아담의 타락 이래로 아담의 후손들은 예외 없이 다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가운데서 구원받은 자가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 기쁘신 뜻대로 인류 가운데 일부를 선택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겠다고 선언하셨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전능하시사 한번 정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고 또 이루실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같은 원리에 의해 하나님은 뜻하시고 선언하신 그것을 이루십니다.

2) 구원의 이유

앞에서 논의한 것은 하나님께서 구원할 자를 그 뜻대로 정하시고 반드시 정하신 그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자기 창조물을 사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사랑의 발로로 그 가운데 일부를 택하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3) 구원 그 이후

하나님의 구원 이후에 성도가 누리게 될 것은 참된 평강과 안식과 풍요로운 삶입니다. 비록 이 세상에서는 구원을 얻었다 할지라도 육신이 죽을 때까지 잠시 고통을 입으나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는 날 모든 택함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 그 곳에서 다시는 죄와 죽음의 위협 없이 평안한 가운데서 복된 삶을 누립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기뻐하고 주시는 것을 가지고 생을 만끽합니다.

 

하나님 아닌 그 어떤 것을 의뢰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옛 세상을 떠나온 자들로서, 돌아온 옛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큰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세상의 부나 힘을 의지하지 말며 그것으로 돌아가지도 말아야 합니다. 오직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임을 기억하는 가운데 오는 나라를 갈망하며 하나님만을 의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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