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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사33장)

[레벨:13] 관리자, 2018-10-11 08: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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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33장입니다.

 

1 화 있을진저 너 학대를 당치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임을 입지 아니하고도 속이는 자여 네가 학대하기를 마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3 진동 시키시는 소리로 인하여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인하여 열방이 흩어졌나이다

4 황충의 모임 같이 사람이 너희 노략물을 모을 것이며 메뚜기의 뛰어 오름 같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 오르리라

5 여호와께서는 지존하시니 이는 높은데 거하심이요 공평과 의로 시온에 충만케 하심이라

6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

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치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람을 생각지 아니하며

9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 마르고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목엽을 떨어치는도다

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이우리니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베어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13 너희 먼데 있는 자들아 나의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경건치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15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7 너의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

18 너의 마음에는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하여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칭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서 네가 알아 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20 우리의 절기 지키는 시온성을 보라 네 눈에 안정한 처소된 예루살렘이 보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치지 아니할 것이며

21 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23 너의 돛대 줄이 풀렸었고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었고 돛을 달지 못하였었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24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에 대해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행한 대로 공정하게 판단하시고 그 대가를 지불케 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앗수르는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그들에게 그들이 행한 대로 갚으시리라는 사실을 선언하셨습니다. 그 선언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본장입니다.

 

1. 앗수르의 악행

1) 학대받지 않고도 남을 학대함

앗수르는 메소보다미아 문명의 중심지로 불릴 만한 니느웨를 수도로 하여 메소보다미아 북부 전체를 석권한 강대한 제국이었습니다. 이 제국은 사방의 그 어떤 제국의 위협으로부터도 면제받았습니다. 당대에 앗수르를 위협할 만한 다른 제국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앗수르는 다른 나라나 민족으로부터 수모나 학대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앗수르는 다른 이웃 민족이나 나라를 학대하였습니다. 그들을 업신여겼습니다. 앗수르는 선을 악으로 갚았던 것입니다.

2) 속지 않고도 남을 속임

하나님의 가르침은 남에게 해를 받을지라도 남에게 덕을 끼치며 유익을 끼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윤리 강령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도의 수준에 이르지 않더라도 적어도 세상의 윤리도 해를 받지 않으면 해를 끼치지 않도록 양심이 규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앗수르는 남으로부터 속임으로 인한 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남을 속여 남에게 해를 입혔습니다. 앗수르의 왕과 신민들은 주변 민족과 나라들을 기만과 술수로 욕보이고 그들을 죽이며 약탈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의 죄악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3) 죽임을 당하지 않고도 죽임

자연 속에서 사는 동물들의 생활을 보면 동물들도 순리 속에서 삽니다. 동물들도 배가 고프지 아니하면 다른 동물을 죽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위험에 처하지 않는 한 다른 동물을 해하지 않습니다. 동물들도 이렇게 사는 것이 자연의 순리입니다. 하물며 인간일진대 자신이 위험하지 않으면 남을 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자신에게 절실하지 않으면 타인의 생명을 해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앗수르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작은 이익과 야욕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생명을 무참히 빼앗았습니다.

 

2. 악행의 대가

1) 학대받음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공정하게 이 세상의 피조물들을 다스리시고 심판하십니다. 앗수르는 그들이 학대받지도 않았는데 다른 민족과 나라를 학대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칼을 드셨습니다. 앗수르를 그대로 두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남을 학대한 만큼 그들도 남들로부터 학대받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앗수르를 바벨론의 칼 아래 두시어 그들이 바벨론으로부터 학대받도록 하시었습니다.

2) 속임을 당함

하나님께서는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대응하시는 분입니다. 물론 자신의 뜻을 정하시고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사 자녀로 삼으신 자들에 대해서는 그와 같은 방법이 아닌 은혜의 방법으로 대처하시나, 그렇지 않은 세상에 대해서는 행위대로 대응하십니다. 앗수르의 왕과 신민들은 앞에서 살펴본 바대로 남을 속였습니다. 그것도 자신을 속인 바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속였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셨습니다. 그들이 다른 민족과 나라에게 속게 만듦으로써 멸망에 이르도록 하셨습니다.

3) 죽음을 당함

생명은 하나님의 창조 가운데 가장 탁월한 작품입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이 우주의 신비인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의 일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 가운데 인간의 생명은 탁월한 중에서도 탁월합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의 결과이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생명을 멸하는 것을 죄라고 말씀하시고 살인을 금하셨습니다. 하물며 인간의 생명을 이유 없이 죽이는 것은 매우 큰 죄악입니다. 앗수르는 이유 없이 생명을 해하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같은 대가로 죽음을 당하도록 벌받았습니다.

 

3. 갚으시는 이유와 근거

1) 공의의 하나님

공의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진실되게 판단하여 어그러짐 없이 대응하는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그것은 존재와 사유의 절대 법칙에 근거하여 진리 위에서 시행되는 거룩한 재판이며, 심판의 집행입니다. 그것은 어느 누구도 감히 그릇 되다고 항거할 수 없는 참 그 자체입니다. 앗수르는 그릇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 그릇됨에 대하여 하나님의 올바름이 진노로 대항하시는 것은 따라서 정당한 근거 위에서 행해지는 공의로운 행동입니다.

2) 재판관 되시는 하나님

이 세계에는 하나님 이외에는 불의에 대항하여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신이 계시지 아니합니다. 바른 판단과 심판을 내리실 절대자가 존재하지 아니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이 이 세계와 우주의 재판관 되십니다. 재판관은 판단하고 판단에 따른 상벌을 집행할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그릇된 앗수르와 및 동일한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것은 정당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재나 이후의 모든 악인도 그 판단과 심판에 굴복해야 합니다.

3) 능력을 가지신 만군의 하나님

하나님은 만유의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십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만유의 주인 되신다는 의미입니다. 만유의 주인이 그 소유를 판단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은 정당합니다. 한편 그 하나님은 전능하시사 자신의 판단과 권한을 행사할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자신의 심판을 반드시 집행할 능력을 소유하고 계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악인은 모두 그 심판에서 피할 수 없습니다. 오직 복종만이 있을 뿐입니다.

 

앗수르는 이유 없이, 근거 없이 남을 학대하고 속이고 살육함으로 동일하게 학대받고 속임당하고 살육당하여 급기야 멸망에 처하였습니다. 앗수르 뿐만 아니라 모든 악인들도 동일하게 멸망당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주인 되시며 전능하시며, 그 심지가 곧고 굳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피조물로서 악을 행치 말고 선을 행함으로써 진노를 피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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