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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죄악과 하나님의 구원(사59장)

[레벨:13] 관리자, 2018-11-06 0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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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9장입니다.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

4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으며 허망한 것을 의뢰하며 거짓을 말하며 잔해를 잉태하여 죄악을 생산하며

5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짜나니 그 알을 먹는 자는 죽을 것이요 그 알이 밟힌즉 터져서 독사가 나올 것이니라

6 그 짠 것으로는 옷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그 행위로는 자기를 가리울 수 없을 것이며 그 행위는 죄악의 행위라 그 손에는 강포한 행습이 있으며

7 그 발은 행악하기에 빠르고 무죄한 피를 흘리기에 신속하며 그 사상은 죄악의 사상이라 황폐와 파멸이 그 길에 끼쳐졌으며

8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의 행하는 곳에는 공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9 그러므로 공평이 우리에게서 멀고 의가 우리에게 미치지 못한즉 우리가 빛을 바라나 어두움 뿐이요 밝은 것을 바라나 캄캄한 가운데 행하므로

10 우리가 소경 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 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같이 넘어지니 우리는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은지라

11 우리가 곰 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

12 대저 우리의 허물이 주의 앞에 심히 많으며 우리의 죄가 우리를 쳐서 증거하오니 이는 우리의 허물이 우리와 함께 있음이라 우리의 죄악을 우리가 아나이다

13 우리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을 좇는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마음에 잉태하여 발하니

14 공평이 뒤로 물리침이 되고 의가 멀리 섰으며 성실이 거리에 엎드러지고 정직이 들어가지 못하는도다

15 성실이 없어지므로 악을 떠나는 자가 탈취를 당하는도다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시고 그 공평이 없은 것을 기뻐 아니하시고

16 사람이 없음을 보시며 중재자 없음을 이상히 여기셨으므로 자기 팔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며 자기의 의를 스스로 의지하사

17 의로 호심경을 삼으시며 구원을 그 머리에 써서 투구를 삼으시며 보수로 속옷을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을 삼으시고

18 그들의 행위대로 갚으시되 그 대적에게 분노하시며 그 원수에게 보응하시며 섬들에게 보복하실 것이라

19 서방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두려워하겠고 해 돋는 편에서 그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 기운에 몰려 급히 흐르는 하수 같이 오실 것임이로다

2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

21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신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영토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공의를 저버린 이스라엘의 죄악을 지적 하면서 그들의 죄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구원이 임하지 않음을 예언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가 없으므로 하나님께서 스스로 중보자가 되시어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실 것임을 예언했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신 결과였습니다.

 

1. 고난을 부른 유대인의 죄악

1) 하나님과 인간 관계를 파괴하는 죄악

하나님께서 손이 짧아서 자기 백성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닙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의 포로가 되고 오랜 금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방되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자체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치 아니하시고 간구하는 소리를 들어 응답지 아니하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죄악이 하나님과 그들 사이를 가로막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우상 숭배와 음란한 죄를 범할 때 하나님께서는 차마 악을 보지 못하시므로 그들에게서 얼굴을 돌리시어 그들을 이방의 손에 팔아 포로가 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2) 이스라엘이 범한 죄악의 양태들

이스라엘 사회의 죄악의 양태는 하나님의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고 진리대로 판결하는 자도 없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아예 공의의 법에 대한 관심조차도 없어서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없었습니다. 즉 이스라엘 사회에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식이 상실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은 허망한 것을 의뢰함으로 여호와께 범죄하였는데 이는 우상 숭배의 죄를 뜻합니다. 우상 숭배에 빠진 자들의 필연적인 결과로서 거짓을 말하며 죄악을 생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독사의 알을 품으며 거미줄을 짠다고 말씀하셨는데, 독사의 알은 죄악을 상징합니다. 독사는 알에 있을 때 밟아서 없애 버려야 하는데, 이스라엘은 오히려 죄악을 품고 잘 자라도록 보호했던 것입니다. 또한 거미줄은 다른 곤충을 잡아먹기 위한 것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시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2. 죄악 중에 비참한 이스라엘

1) 다 죽은 자 같은 이스라엘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자신들의 죄악으로 인한 결과를 고백하였습니다. 공평이 자신들에게서 멀고 의가 자신들에게 미치지 못하며 빛을 바라나 어두움뿐이라고 탄식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죄악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더 이상 의를 행하고 싶어도 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빛이 없으면 실족할 수밖에 없는데 이스라엘 민족은 죄악으로 인해 어두움 속에서 넘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자신들은 소경같이 담을 더듬으며 눈 없는 자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와 같이 넘어진다고 이사야 선지자는 탄식하면서 강장한 자 중에서도 죽은 자 같다고 고백합니다. 이와 같이 빛 되신 하나님을 떠날 때에 인간은 길을 잃고 헤매이다가 결국엔 실족하여 죽음의 구렁텅이로 빠질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2) 범죄자들의 부르짖음과 슬픔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면서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멀다고 진술합니다. 곰의 부르짖음과 비둘기의 슬피 우는 것은 애절하게 소망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의 상태로 인하여 심히 안타까워하고 있는 심리를 묘사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공의와 구원이 이스라엘에게서 멀리 있는 이유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하나님 앞에 심히 많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의 죄가 이스라엘을 쳐서 증거 한다고 말합니다. 즉 자신들의 죄가 자신들을 정죄하여 구원과 공평에서 멀게 만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중에 있는 죄와 허물을 제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구원이 그들에게 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3) 스스로 아는 죄악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스스로 안다고 고백합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저지른 범죄의 핵심은 여호와를 배반하고 인정치 아니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으면서도 그 언약을 깨뜨리고 하나님을 좇는 데서 돌이켜 포학과 패역을 말하며 거짓말을 일삼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그들을 떠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악을 좇아 행하는 이스라엘 사회는 공평이 멸시를 당하고 의와 성실이 조롱을 받는 죄악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3. 구원자이신 여호와

1) 공평하신 감찰자 여호와

여호와 하나님은 공의로우셔서 모든 것을 공평으로 감찰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 분으로서 공평이 없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그러나 죄악 된 세상의 통치자들과 재판관들은 공평을 무시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하나님의 공평을 행할 것을 명령하셨지만, 그들은 탐욕으로 인해 뇌물을 받고 부자를 두호하고 가난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이러한 범죄로 인하여 유다는 결국 하나님께 심판을 받아 멸망하였던 것입니다.

2) 구원을 베푸시는 여호와

인간이 멸망을 받는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사람이 없고 중재자가 없다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있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인간을 구원할 존재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중보자가 없으므로 스스로 구원을 베푸시되 자기 의를 스스로 의지하심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만이 죄인들의 죄값을 치를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직접 죄값을 치러 의를 성취하는 방법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시어 하나님과 죄인들의 중보자로 세우셨습니다.

3) 시온의 야곱에게 임하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구속자가 시온에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온은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본문에서 구속자가 시온에 임한다는 뜻은 단순히 지역을 가리킨 것이 아닙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께서 그 언약에 따라 메시야를 보내 주실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야곱 중에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할 것임을 말씀하셨는데, 이는 구속의 대상이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는 자들임을 뜻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대상은 육적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영적 이스라엘 백성으로, 그리스도의 구속의 복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모든 자에게 해당됩니다.

 

스스로 구원받을 수 없는 죄인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의 역사로 구원을 받는 성도는 죄악의 세력과 스스로 싸우시어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 또한 사탄의 권세와 싸워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영적 전투를 수행하여 날마다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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