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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백성의 전적인 타락상(렘5장)

[레벨:15] 관리자, 2018-11-18 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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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5장입니다.

 

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 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성을 사하리라

2 그들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3 여호와여 주의 눈이 성실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거의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 얼굴을 반석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4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우준한 것 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5 내가 귀인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그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

6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보온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오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패역이 심함이니이다

7 내가 어찌 너를 사하겠느냐 네 자녀가 나를 버리고 신이 아닌 것들로 맹세하였으며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행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8 그들은 살찌고 두루 다니는 수 말 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라 부르짖는도다

9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어찌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 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10 너희는 그 성벽에 올라가 훼파하되 다 훼파하지 말고 그 가지만 꺾어버리라 여호와의 것이 아님이니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과 유다 족속이 내게 심히 패역하였느니라

12 그들이 여호와를 인정치 아니하며 말하기를 여호와는 계신 것이 아닌즉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요 우리가 칼과 기근을 보지 아니할 것이며

13 선지자들은 바람이라 말씀이 그들의 속에 있지 아니한즉 그같이 그들이 당하리라 하느니라

14 그러므로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그들이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으로 나무가 되게 하리니 그 불이 그들을 사르리라

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보라 내가 한 나라를 원방에서 너희에게로 오게 하리니 곧 강하고 오랜 나라이라 그 방언을 네가 알지 못하며 그 말을 네가 깨닫지 못하느니라

16 그 전통은 열린 묘실이요 그 사람들은 다 용사라

17 그들이 네 자녀들의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떼와 소떼를 먹으며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의뢰하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치는 아니하리라

19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

20 너는 이를 야곱 집에 선포하며 유다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21 우준하여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계한을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계한을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흉용하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23 그러나 너희 백성은 배반하며 패역하는 마음이 있어서 이미 배반하고 갔으며

24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

25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26 내 백성 너희 중에 악인이 있어서 새 사냥군의 매복함 같이 지키며 덫을 놓아 사람을 잡으며

27 조롱에 새들이 가득함 같이 너희 집들에 속임이 가득하도다 그러므로 너희가 창대하고 거부가 되어

28 살찌고 윤택하며 또 행위가 심히 악하여 자기 이익을 얻으려고 송사 곧 고아의 송사를 공정히 하지 아니하며 빈민의 송사를 공평히 판결치 아니하니

29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같은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30 이 땅에 기괴하고 놀라운 일이 있도다

31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본장은 유다 왕국 위에 곧 임하게 될 심판의 주제를 더욱 명확하게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다를 향한 심판의 당위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유다의 죄악상은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어 종교적 생활의 변질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에도 전적으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더 이상 심판이 지체 될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1. 의인이 한 사람도 없음

1) 거짓 맹세를 함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속에 있는 것들 즉 인격이나 신앙, 교양, 도덕성, 가치관 등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말이라고 할지라도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 유다 사회에서는 의인이 한 사람도 없을 정도로 부패했습니다. 그들은 거짓 맹세를 서슴없이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 앞에서 진솔하게 정직하며 거짓을 버리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보화입니다.

2)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싫어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시고 멸하시는 상황에서도 그들은 깨닫지를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 그들이 살 길임에도 끝내 거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온갖 이유를 다 동원하여 거부하는 것이 악인의 특징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그럴 듯한 명분과 상당한 이유가 내세워지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명령보다 더 절대적인 명분과 이유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과 악한 백성의 차이점은 죄를 범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지 않고 지은 죄를 회개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결국 회개하게 되지만 악인들은 회개할 줄 모릅니다.

3)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함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천하고 우둔하여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등이요 빛입니다. 그것을 알지 못하면 어둠의 세력 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라고 했습니다(참조, 119:9). 주님께서는 말씀을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참조, 6:63).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사회는 부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재난을 당하게 될 유다 백성

1) 나오는 자마다 찢김

범죄한 자들을 징계하는 것에 대한 묘사를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긴다고 했습니다. 사자와 표범과 이리는 유다 백성을 공격할 바벨론 군대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바벨론 군대를 사나운 맹수들에 비유하신 것은 그만큼 유다가 바벨론 군사를 통해 당하게 될 고통이 크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2)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

유다 백성들의 범죄는 선지자의 예언 속에서도 드러나듯이 일시적인 한 번의 죄가 아니라 그들의 생활 가운데서 그들의 역사 가운데서 반복되는 범죄의 행위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마음에 여호와 두기를 싫어하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거부했다는 점입니다. 결국 이들은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되는데 용감한 바벨론 군사들이 칼로 견고한 성들을 파멸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해서라도 범죄한 백성들의 죄악을 징계하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3)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이방 신들을 섬긴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의 침략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며 살아남은 자들은 바벨론에 끌려가서 그 곳에서 이방인들을 섬기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특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인다고 했습니다(참조, 18:25-26).

 

3. 재난의 이유

1) 하나님께 대한 배반

앞에서 유다 심판의 불가피성과 재난당하는 모습을 언급한 선지자는 이제 재난을 받게 되는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오히려 배반하여 그 약속의 말씀을 거부한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교훈을 받기를 싫어했기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간 것입니다(참조, 3:2). 신구약 성경의 온갖 저주는 바로 불순종하는 자들을 향한 것입니다. 그 어떤 재물을 하나님께 바쳐도 불순종으로 말미암는 저주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저주를 가름하는 유일무이한 기준이 순종과 불순종인 것입니다.

2) 사람에 대한 죄

유다 백성들은 탐심에 가득 차서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그들의 재물을 빼앗았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 유다 사회의 공의가 땅에 떨어진 것을 가리킵니다. 재판관들이 재판을 공정히 하지 않아 힘없고 가난한 자들을 괴롭히는 행위는 커다란 죄가 됩니다. 재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정 즉 공의입니다. 공의롭지 못한 판결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뿐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재판의 공의를 여러 번 강조하고 있으며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각자의 삶에 확립하여야 할 원칙이기도 합니다.

3) 온 백성이 죄를 즐겨 범함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긴다고 했습니다. 이는 유다 온 백성이 죄를 즐겨 범했다는 것입니다. 죄를 책망하고 돌이키게 할 사명과 책임이 있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까지도 범죄했다는 사실은 당시 유다 사회가 얼마나 부패하였는가를 잘 보여 줍니다. 지도자가 사치에 빠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백성들의 평안을 도모하지도 않는다면 잘못 입니다. 지도자가 축재하는 것은 권력의 남용이 아니면 민중을 착취한 대가이기 십상이고 설혹 정당한 치부라 할지라도 개인적 사치와 향락에 사용하는 것은 지도자다운 태도가 아닙니다.

 

본장은 하나님께서 죄를 지은 인간에게 반드시 징계하시는 분이시므로 죄를 짓지 말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죄의 유혹은 도무지 포기라든가 단념이라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죄의 속성을 알고 항상 깨어 있어 죄를 짓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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