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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가 받게 될 심판(렘8장)

[레벨:15] 관리자, 2018-11-21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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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8장입니다.

 

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 방백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거민의 뼈를 그 묘실에서 끌어내어

2 그들의 사랑하며 섬기며 순복하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 별 아래 쬐리니 그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

3 이 악한 족속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5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찜이뇨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악을 뉘우쳐서 나의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장을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셨다하라

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뇨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9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수욕을 받으며 경황 중에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나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전지를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남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1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심상히 고쳐주며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14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았으랴 모일지어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나 들어가서 거기서 멸망하자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며 우리에게 독한 물을 마시우심이니라

15 우리가 평강을 바라나 좋은 것이 없으며 고치심을 입을 때를 바라나 놀라움 뿐이로다

16 그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그 준마들의 우는 소리에 온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이 땅과 그 소유와 성읍과 그 중의 거민을 삼켰도다

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술법으로도 제어할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너희 중에 보내리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하시도다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나의 중심이 번뇌하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 왕이 그 중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이르시기를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케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

 


본장은 전장에 이어서 가증한 죄를 범한 유다가 받게 될 재난에 관해 언급하고 난 후, 또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한 유다를 바라보는 예레미야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유다의 영적 지도자들의 죄를 지적하면서 이후의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다에게 임할 고통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으로 당하는 고통이 너무 심하여 차라리 죽는 것을 바라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돌이키지 않는 유다

1)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될 유다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임받는 바벨론 군대는 유다 땅에 쳐 들어와 이미 죽은 자들의 무덤을 파헤쳐 시체까지 끄집어내는 잔인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때 살아 남은 자들은 고통이 너무나 심하여 차라리 죽는 것을 원할 정도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류가 가장 두려워해야 하고, 또 피하는 것이 불가능한 형벌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죄에 대한 형벌, 악인이 받게 되는 보응입니다. 아무리 권모 술수에 능한 사람일지라도 주께서 행하시는 일들에 대해서는 달리 어찌할 도리가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죄를 멀리하고 악에서 떠나도록 해야 합니다.

2) 돌아오기를 거절함

범죄한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안타까운 권고와 책망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유다 백성은 극도로 교만하여 하나님 없는 삶을 살면서 고난을 당하고 있는 중에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부하였습니다. 극심한 고통에서 무엇을 배우기로 결심하고 그 고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죄를 과소평가하여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생각합니다.

3) 악한 길로 행함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반구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 올 때를 지킨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계속 악한 길을 고집하는 유다 백성들이 하찮은 미물보다도 못한 존재임을 책망하는 말씀입니다. 회개는 죄를 치료하는 좋은 약입니다. 죄를 고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계속되나 회개하기를 힘쓰는 자는 구원과 회복과 형통함을 얻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과 은혜를 받았던 유다 백성일지라도 죄악 된 길을 고집할 때에는 엄중한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2. 지도자들이 범한 죄

1) 거짓 서기관들

거짓 서기관들은 말하기를 자신들에게는 지혜가 있고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율법에 명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기는 했지만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결국 갑자기 바벨론 군대에게 사로잡혀 수치를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들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 업적에 대해 세상으로부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2) 참으로 지혜로운 자

성경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며(참조, 8:11),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낫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참조, 16:16). 성공적인 인생, 훌륭한 인생을 살기 원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지혜를 가져야만 합니다. 훌륭한 사상이나 훌륭한 신앙이 마찬가지이듯이 훌륭한 지혜도 그 행함을 통하여 입증이 됩니다. 선행의 증거가 없는 지혜는 참되지 못하며 지혜가 있음을 증거하기에 미흡합니다. 본문에서 거짓 서기관들이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겼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지혜로운 자들이 아니라고 말씀하심과 같습니다.

3)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거짓됨

하나님께서는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람하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유다의 지도자들이 얼마나 타락하였는가를 보여 줍니다. 이전 자들에게 하나님은 반드시 엄중한 심판을 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거짓을 일삼는 자들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만 일하는 사람들이므로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할 뿐 그들의 죄악을 드러내어 회개에 이르게 하는 따위는 아예 관심조차도 없습니다. 특별히 말세에 이런 자들이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므로 성도들은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3. 임박한 심판과 예레미야의 탄식

1) 심판이 임함

유다의 지도자들과 더불어 타락한 유다 땅에는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그들은 자구책을 강구하며 어떠한 조치를 취해 보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극심한 재앙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가 그 원인임을 깨닫지만 이제는 너무 늦은 것입니다. 성경은 때가 악하므로 세월을 아끼라고 하였습니다(참조, 5:16). 기회란 누구에게나 그렇게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한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것을 잘 활용함으로써 후회 없는 삶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2) 중심이 번뇌하는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유다에 닥칠 무서운 재앙에 대해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얻을 수 있을까 나의 중심이 번뇌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한번 예레미야 선지자가 얼마나 유다 백성들을 사랑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지도자의 자리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편안하고 매력 있는 자리는 못 됩니다. 오히려 더 많은 고통과 괴로움이 따르는 자리라고 표현해야 옳을 것입니다. 게다가 올바른 길을 걷는 훌륭한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더욱 쉽지가 않습니다.

3) 슬퍼하는 예레미야

선지자들 가운데 눈물 없이 사역했던 사람들을 찾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그중에서도 예레미야는 특별히 눈물을 많이 흘린 선지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부름을 받아 감내하기 힘든 고난과 역경의 길을 걸어간 그는 이제 유다 멸망을 앞두고 그 백성들이 당할 고통과 끝까지 회개를 거부한 백성들의 완악함을 보고 탄식하면서 슬퍼하였습니다.

 

우리는 본장에서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다 백성들이 당할 고통을 통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를 미워하시는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죄인이 당하는 고통이 얼마나 처절한 것인가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죄악이든 멀리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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