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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파멸(렘9장)

[레벨:15] 관리자, 2018-11-22 09: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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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9장입니다.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 되면 살륙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읍하리로다

2 어찌하면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의 유할 곳을 얻을꼬 그렇게 되면 내 백성을 떠나 가리니 그들은 다 행음하는 자요 패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아니하느니라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삼가며 아무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온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니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 혀로 거짓말 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수고하거늘

6 네 처소는 궤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궤휼로 인하여 나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8 그들의 혀는 죽이는 살이라 거짓을 말하며 입으로는 그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나 중심에는 해를 도모하는도다

9 내가 이 일들을 인하여 그들에게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내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수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내가 산들을 위하여 곡하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다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니라

11 내가 예루살렘으로 무더기를 만들며 시랑의 굴혈이 되게 하겠고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거민이 없게 하리라

12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광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타서 지나는 자가 없게 되었느뇨

13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14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그 열조가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16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헤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하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보내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게 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19 이는 시온에서 호곡하는 소리가 들려 이르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수욕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주택을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을 가르치며 각기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치라

21 대저 사망이 우리 창문에 올라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와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22 너는 이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떨어지고 거두지 못한 뭇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2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5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거하여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은 자들에게라 대저 열방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본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알고 있는 자만이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는 것과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심판을 받게 됨을 강한 어투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본장에서 하나님을 아는 자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랑과 공의를 드러내시는 살아 계시는 분임을 깨닫는 것과 그에 합당한 삶을 사는 자를 가리킵니다.

 

1 . 혀로 범죄하는 백성들

1) 슬픔을 금할 수 없음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이 당할 재앙을 생각하고 슬픔이 북받쳐 마음껏 울기를 원하는 의미에서 머리는 물이 되고 눈은 눈물 근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백성들과 떨어진 곳 즉 광야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예레미야가 흘리는 눈물은 조국애 바로 그것입니다. 비애와 눈물은 당시 예레미야가 살아가는 생활의 전부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예루살렘을 향하여 우신 예수님의 뜨거운 눈물과 같습니다(참조, 23:37).

2)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합니다. 당시의 유다 백성들은 서로 속이며 이웃을 비방하고 부당한 행위가 자행되었습니다. 말이라는 것은 덕을 세우기도 하고 남에게 유익을 주기도 하지만, 또한 자기와 남을 괴롭게 만들며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악하고 무익한 말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자기의 말로 인하여 그물에 걸리게 됩니다. 주님은 밝히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3) 거짓말을 한 결과

유다 백성들이 계속해서 거짓말을 한 결과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 있어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녹이고 연단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혀는 마치 인생이라는 배의 키와도 같아서 잘못 사용하면 엄청난 타격과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큰 배라도 키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혀를 잘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성도는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 입술을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2. 유다의 멸망은 당연함

1) 하나님께 불순종함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였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중성이 있습니다. 즉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의 근원이 되지만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저주의 올무가 되는 것입니다. 마치 십자가가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지만, 멸망 받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으로 비치는 원리와 같습니다(참조, 고전 1:18).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면서도 저주 아래 놓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요 엄청난 교만입니다.

2) 우상을 숭배함

하나님께 불순종한 유다 백성들은 가나안과 베니게에 살던 사람들이 숭배하던 바알이란 남신을 받아들여 숭배하였습니다. 이렇게 우상을 숭배하던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께서는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가혹한 벌을 내리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십계명 가운데 제1계명에서 우상을 금하고 있는 사실만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고 징벌하시는 큰 죄악은 곧 우상 숭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칼을 보내리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열국 중에 그들을 해치고 진멸되기까지 그 뒤로 칼을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유다 백성이 철저하게 살육당하게 될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는 것은 선민의 도리요 생활 규범입니다. 그러므로 범사에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따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노를 격발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또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말씀하신 것은 그 내용이 어떠하든지 반드시 성취됩니다.

 

3. 지식 없는 자들의 애곡

1) 유다 백성들은 애곡하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 가운데 곡하는 부녀 즉 마땅히 울어야 할 때에 울 줄 아는 부녀들을 불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해야 될 것은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하며 애곡하는 것입니다. 즉 이것을 통해 감각이 없는 유다 백성들을 깨우치고자 하신 것입니다. 인간을 가리켜서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하지만 더러는 짐승만도 못하게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자랑할 만한 지식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에게 그들의 지혜와 용맹과 부함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분이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을 자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이 창조주이심을 안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

하나님께서는 날이 이르면 할례받은 자와 할례받지 못한 자를 다 벌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할례받은 자는 유다 백성을 가리키고 할례받지 않은 자는 이방인을 가리킵니다. 유다 백성들까지 멸하겠다고 하신 것은 그들에게 외적인 할례의 표는 있지만 내적인 할례의 표시인 진정한 회개와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본장을 통해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주를 향한 뜨거운 열심이 있고 주를 위해서 헌신할 준비가 갖춰져 있다 해도 지혜가 없으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일을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를 가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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