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언약을 깨뜨린 죄(렘11장)

[레벨:15] 관리자, 2018-11-24 11:19:58

조회 수
74
추천 수
0

예레미야 11장입니다.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가라사대

2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고하라

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좇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열조를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5 내가 또 너희 열조에게 한 맹세 곧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날이 그것을 증거하느니라 하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여 가로되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

6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준행하라

7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부지런히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라 하였으나

8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하였어도 그들이 행치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말로 그들에게 응하게 하였느니라 하라

9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0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에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 열조와 맺은 언약을 파하였도다

1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12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곤액 중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치 못하리라

13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효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효대로 그 수치되는 물건의 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단을 쌓았도다

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곤액을 인하여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

15 나의 사랑하는 자가 많이 행음하였으므로 거룩한 제육이 그에게서 떠났거늘 나의 집에서 무엇을 하는고 그가 악을 행하며 기뻐하도다

16 나 여호와가 그 이름을 일컬어 좋은 행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17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를 격동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을 인하여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 내가 그에게 재앙을 선언 하였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 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19 나는 끌려서 잡히러 가는 순한 어린 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과실을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산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 이름으로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20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정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수를 내가 보리이다 하였더니

21 여호와께서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네 생명을 취하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23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본장은 유다 심판에 관한 아홉 가지의 예언 가운데 네번째 예언이 진술되고 있습니다. 본장에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깨뜨린 유다의 죄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언약을 깨뜨린 유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된다는 사실과,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향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여호와의 언약

1) 이 언약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고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자신의 사상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께서 분부하신 말씀만 가감 없이 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말의 대부분은 바로 자기 생각, 자기가 상상하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장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그 무엇보다도 가치를 두어야 합니다.

2) 거민에게 고하라

말씀을 들은 자는 그것을 해당되는 자들에게 부지런히 전해야 합니다. 말씀을 맡은 자들의 책무는 가감이라든가 수정, 보완이 없이 하나님께 받은 그대로 전해야 합니다. 말씀의 사역자는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의 일에 쓰임을 받는 사람이며 명령의 전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달은 정확성을 그 생명으로 합니다.

3) 언약에 대한 자세

예레미야가 받은 언약의 내용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명령을 좇아 행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약속의 땅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언약은 출애굽 당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을 가리키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에까지 소급됩니다. 언약에 대한 성도들의 올바른 태도는 그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이 언약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축복이 임하지만 불순종하는 자는 저주를 받게 됩니다.

 

2. 언약을 지키지 않음

1) 언약을 어긴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언약을 지켜야 함을 계속해서 강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을 강퍅케하여 그 언약을 지키지 아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복만 생각하고 그분이 내리시는 심판과 징벌은 두려워할 줄 모르는 것은 바른 신앙의 자세가 아닙니다.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공의가 철저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2) 언약을 파괴함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괴한 행위는 출애굽 당시 시내 산에서부터 유다가 멸망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은 시내 산에서 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섬기기도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여인과 행음하고 왕과 백성들이 여러 우상을 섬긴 것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습니다. 인생을 잘 경영하려면 버려서는 안 되는 것과 버려야 할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기분에 따라서 아무 계획도 없이 사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분명한 목적지가 없는 사람들이 이렇게 살게 마련인데 우리 성도들은 분명한 목적지를 향해서 나아가는 사람들이므로 저들처럼 살아서는 안 됩니다.

3) 하나님의 재앙

언약을 파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습니다. 재앙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도 사람들에게 재앙이 임하게 되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하지만 재앙은 악을 뿌린 밭에서 거둬들이는 열매이기 때문에 이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북이스라엘은 주전 722년에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왕국 유다도 주전 586년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3. 아나돗 사람들의 음모

1)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들이 계속 악을 고집하였으므로 재앙이 선포되어 그 기도가 효력을 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주의 율법을 전수받은 특별한 백성들인데 그 율법을 범했으며 이로 인해 재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의 율례는 지켜 행하기만 하면 복을 받게 될 거룩한 율례인데, 온 이스라엘이 이를 범함으로써 재앙을 불러 들였던 것입니다. 더욱이 그들의 죄는 선지자들의 기도를 무력화시키기도 하였습니다.

2) 아나돗 사람들

아나돗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고향입니다. 아나돗 사람들은 그들의 죄를 지적하는 예레미야 선지자에 대한 반감 때문에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아나돗 사람들을 통해 죄에 대해 감각이 없고 패역한 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믿음을 잃으면 죄에 대하여 대범해질 뿐만 아니라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게 되는 법입니다. 습관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은 언제나 자신을 냉철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수시로 돌아보고 불신앙적 요소를 없애야 하는 것입니다.

3) 아나돗 사람들이 당할 재앙

아나돗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것을 알아차린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그들을 심판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나돗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악을 그 모양이라도 미워하시며 그 죄값은 반드시 보응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불신자들이 교만히 행하는 중에서 잘되어 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시기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유다 백성들의 불순종과 그에 따르는 형벌을 통해 언약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정립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많은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살아갑니다. 이 땅위에 사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약속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이렇게 많은 약속 가운데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은 하나님과의 약속입니다. 어떠한 환경에 처하든지 간에 하나님과 맺은 약속들을 반드시 지켜야 하겠습니다.

0 댓글

Board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