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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탄원(애5장)

[레벨:14] 관리자, 2019-01-09 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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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5장입니다.

 

1 여호와여 우리의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수욕을 감찰하옵소서

2 우리 기업이 외인에게, 우리 집들도 외인에게 돌아갔나이다

3 우리는 아비 없는 외로운 자식이오며 우리 어미는 과부 같으니

4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섶을 얻으오며

5 우리를 쫓는 자는 우리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곤비하여 쉴수 없나이다

6 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나이다

7 우리 열조는 범죄하고 없어졌고 우리는 그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8 종들이 우리를 관할함이여 그 손에서 건져낼 자가 없나이다

9 광야에는 칼이 있으므로 죽기를 무릅써야 양식을 얻사오니

10 주림의 열기로 인하여 우리의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

11 대적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 방백들의 손이 매어 달리며 장로들의 얼굴이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 소년들이 맷돌을 지오며 아이들이 섶을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 노인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소년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 우리 마음에 희락이 그쳤고 우리의 무도가 변하여 애통이 되었사오며

16 우리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함을 인함이니이다

17 이러므로 우리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이 어두우며

18 시온산이 황무하여 여우가 거기서 노나이다

19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세세에 미치나이다

20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 가겠사오니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 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특심하시니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이 처한 비참한 상황을 아뢰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그치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이스라엘은 고아와 같은 처지가 되어 이방의 압제를 받으며 굶주림의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러한 상황을 돌이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알았기에 하나님께 구원을 호소했던 것입니다.

 

1. 이스라엘이 당한 수욕

1) 여호와여 우리의 수욕을 감찰하옵소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의 멸망으로 당하게 된 수치와 수욕을 감찰하여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수욕을 당한 것은 사실 하나님께서 그들로 멸망하게 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부르짖은 것은 여호와만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보응하시어 징벌을 내리셨지만 그들이 회개할 때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는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셨기 때문입니다.

2) 아비 없는 고아같이 됨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기업이 외인에게 돌아가고 아비 없는 고아같이 되었음을 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선물로 주신 가나안 땅은 영적인 축복을 상징하는 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열조와 맺으신 언약은 그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아비가 되어 아비 노릇을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먹이고 입히시며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지켜 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짐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이방의 손에 파셨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땅은 이방의 손에 들어갔고, 이스라엘은 아비 없는 고아 신세가 되어 이방 나라로 흩어져 포로 생활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3) 곤비하여 쉴 수 없음

이스라엘은 이방의 속국이 되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방 침략자들은 이스라엘에서 생산된 것들을 탈취하였고, 이스라엘은 그것을 먹기 위해 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이 이방에게 목이 눌려 곤비하여 쉴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와 같이 고통을 당한 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앗수르와 애굽 사람과 손을 잡아 양식을 얻음으로써 배불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의 헛된 권력을 의지한 자의 말로가 이와 같이 비참해진 것입니다.

 

2. 이스라엘 백성의 참상

1) 원수의 손에서 건져낼 자 없음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한 이유가 그 열조들로부터 쌓여온 죄악으로 말미암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시기를 즐겨 아니하여 참으셨다가 이스라엘의 죄악이 충만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징벌을 내리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간 동안은 철저하게 원수의 손에서 압제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간이 칠십 년이라고 예레미야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스라엘의 복역 기간이 끝나기 전에는 누구도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2) 굶주림의 고통 속의 이스라엘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이스라엘 백성은 극심한 굶주림으로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광야에서 양식을 얻기 위해서는 목숨을 잃을 것을 무릅써야 한다는 예레미야의 증언이 이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주림의 열기로 인해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다는 말은 영양실조에 걸린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굶주릴 때 하나님께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시어 먹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날 때 굶주림의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이 당한 수치

이스라엘의 멸망으로 그 백성이 이방인에게 당한 수치를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부녀들은 바벨론의 침략자들에 의해 욕보임을 당하였고 장로들은 존경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도 먹기 위해서는 노동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스라엘 원로들의 재판권이 없어졌고 소년의 즐거운 노래도 사라졌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정상적인 자신의 위치에 있지 못하고 굴욕과 수치를 당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3. 회복과 구원에의 갈망

1)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영원히 계셔서 영원한 왕 되심을 고백하면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여호와께서 영원한 왕이시므로 여호와의 주권에 의해 이스라엘이 망하기도 하고 회복되기도 한다는 믿음을 전제하고 구원을 구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돌이키시면 이스라엘이 주께로 돌아갈 것이라고 아뢰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회개하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주권에 속해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아니고서는 세상 누구도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돌이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건에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영광이 드러나게 됩니다.

2) 주의 진노하심이 특심하심

예레미야의 기도는 탄식으로 끝맺었습니다.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하고도 탄식으로 끝을 맺는 선지자의 간구에서 당시의 이스라엘의 열악한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실 것에 대해 회의를 품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한 예레미야의 다급한 마음을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의 기도같이 애통하고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구원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이러한 기도자들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은 해방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민족이 당한 비참한 현실에 대해 심한 고통으로 슬퍼하며 탄식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교회가 당하는 아픔과 수치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며 하나님 나라와 백성을 위해 눈물로 호소하는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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