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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을 부르신 하나님(겔2장)

[레벨:14] 관리자, 2019-01-11 1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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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장입니다.

 

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2 말씀하실 때에 그 신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열조가 내게 범죄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렀나니

4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 선지자 있은 줄은 알지니라

6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처하며 전갈 가운데 거할 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고 그 말을 두려워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 말지어다

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8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 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9 내가 보니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10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본장은 제1장에서 나타나신 거룩하고 전능하시며 지극히 영화로우신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 있으면서도 회개하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대적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에스겔을 보내는 장면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본장은 영광 가운데서 심판주로 나타나신 하나님이 에스겔을 대언자로 부르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내시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소명자 에스겔에게 주신 것

1) 말씀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에스겔은 보냄을 받기 전에 소명자로서, 대언자로서 몇 가지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습니다. 에스겔이 받은 첫번째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자로 부르심을 입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2) 권능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무엇, 즉 하나님의 권능을 필요로 합니다. 거룩한 말씀, 거룩한 사역은 거룩한 능력으로서만이 전해지고 성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겔도 그가 받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권능을 부여받았습니다. 에스겔은 부르심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신으로부터 일으킴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입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한다면 우리의 힘으로써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을 입음으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3) 말씀 선포의 사명

에스겔은 막연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라는 명령을 받은 채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냄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에스겔은 사생 결단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하라는 중대한 사명을 받은 후 보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일꾼을 뽑으실 때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식으로 뽑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반드시 이루도록 하시는 가운데 자기 종을 부르시고 보내십니다. 오늘 우리도 부르심을 받고 보냄을 받았다면 필사 각오의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 소명자가 보냄을 받은 대상

1) 패역한 이스라엘 백성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도록 소명을 받았을 때 그 임무를 수행해야 할 대상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돌아선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도 되어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귀를 막은 채 하나님께 거역할 자세만을 취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보냄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에스겔에게 주어진 사명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2) 옛부터 지금까지 배반한 백성

에스겔이 말씀을 전파하는 대상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선 백성이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배반한 백성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 이방의 신들을 섬긴 배반하는 백성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애굽의 신들, 앗수르의 신들, 가나안의 신들, 바벨론의 신들을 섬김으로써 그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패륜을 저질렀던 것입니다.

3) 뻔뻔하고 마음이 강퍅한 자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어김으로 범죄하고 더 나아가 이방의 신들을 섬기는 배반의 죄를 저지르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을 지적하고 회개를 종용하는 선지자들을 보내어도 그들은 그 마음을 굳게 할 뿐 돌이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처럼 뻔뻔하고 강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에스겔의 사명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루기 매우 힘든 사명이었습니다.

 

3. 소명자 에스겔이 취할 자세

1) 말씀을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함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받은 에스겔은 몇 가지 사명자가 취해야 할 자세를 하나님께로부터 요구 받았습니다. 그 첫번째 자세는 말씀을 받되 파상적으로 받지 말고 온전히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에스겔은 말씀을 송두리째 먹을 것을 요구받은 것입니다. 실로 전해야 할 말씀을 온전히 이해해야 하는 것은 사명자에게 마땅히 요구되는 자세입니다

2)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들은 바를 전해야 함

에스겔이 요구받은 두번째 자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듣든지 듣지 않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씀 전달의 사명을 받은 자는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이상 인간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진리는 선포되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포된 것이 반응을 얻을 것인지 아닐지는 하나님의 소관입니다. 전달자는 오직 전해야 할 뿐입니다.

3) 듣는 자에게 아무리 나쁜 내용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함

거짓된 전파자의 특징은 전하는 대상으로부터 이익 얻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 대상에게 해가 되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자는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달합니다. 에스겔도 하나님의 예언자로서 그것이 나쁜 내용일지라도 그대로 전달받을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대언자가 대상으로 하는 인간들은 악하고 강퍅하고 뻔뻔스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대상들에게 그들이 듣든지 안듣든지, 내용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전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전달자는 그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명령에 따르면 전달자는 그의 임무를 성취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그에게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르심을 입으면 순종함으로 맡은 바 사명에 충성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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