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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죄악과 하나님의 심판(호5장)

[레벨:14] 관리자, 2019-03-15 08: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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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5장입니다.

 

1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서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서 친 그물이 됨이라

2 패역자가 살륙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저희를 다 징책하노라

3 에브라임은 내가 알고 이스라엘은 내게 숨기지 못하나니 에브라임아 이제 네가 행음하였고 이스라엘이 이미 더러웠느니라

4 저희의 행위가 저희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

5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증거가 되나니 그 죄악을 인하여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저희와 한가지로 넘어지리라

6 저희가 양떼와 소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 할 것은 이미 저희에게서 떠나셨음이라

7 저희가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자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저희와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8 너희가 기브아에서 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호각을 불며 벧아웬에서 깨우쳐 소리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 견책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무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 필연 있을 일을 보였노라

10 유다 방백들은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저희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11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좇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당하는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13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저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14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나 곧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15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서 저희가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기다리리라 저희가 고난을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여 이르기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의 지도자들과 백성이 행한 악행들을 열거하시면서 그것들로 인해 심판을 내리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영원한 징벌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로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였습니다.

 

1 . 교만한 이스라엘의 죄악

1) 이스라엘의 올무가 된 지도자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에 대해 책망하셨습니다.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고 악행을 책망해야 할 책임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백성들을 교훈하기는커녕 자신들조차도 하나님의 법을 떠나 범죄를 행함으로써 이스라엘 전체를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족들에 대해 책망하시며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왕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법을 집행하여 공의를 세워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하나님의 주신 권력으로 욕심을 채우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에게 심판이 임할 것을 선언하시면서, 그들이 미스바에서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서 친 그물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지도자들이 잘못 행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을 죄악의 올무에 잡히게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살육죄에 깊이 빠졌음을 말씀하셨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우상 숭배의 죄에 빠지게 함으로써 영혼들을 죽게 만들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실제로 권세자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백성의 생명과 재산을 강탈하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2) 교만과 음란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백성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음란한 마음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그들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상실하고 다시 찾지 못하는 이유가 음란으로 가득한 마음 때문이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수 있지만 마음에 음란으로 가득 차서 더러운 자는 하나님을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교만함으로 인하여 그들이 멸망당하게 되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호세아가 활동하던 시기의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고 있었는데 당시는 이스라엘이 매우 강성하고 풍요로웠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 2세는 우상 숭배를 장려하여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범죄케 했습니다. 우상 숭배를 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강성하자 백성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잊고 기고만장하여 교만하게 행했습니다. 그들의 풍성함이 영적인 타락을 가속시켰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자신과의 관계에서 정조를 지키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우상 숭배의 영적 간음을 범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우상 숭배에 빠짐으로써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는 마치 한 남자의 아내 된 여인이 다른 남자와 간음을 행함으로써 남편과의 결혼 서약을 깨뜨린 것과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음행을 호세아의 아내 고멜의 음행을 통하여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2.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

1) 사생자를 낳은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사생아를 낳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 안에서 거룩한 열매를 맺지 아니하고 우상 숭배로 인하여 온갖 악한 열매를 맺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섬기는 자는 모든 삶 속에서 의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우상 숭배자들은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악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음란한 여인이 낳은 사생자가 그의 남편과 상관이 없듯이 이스라엘이 삶 속에서 맺은 악한 행위의 열매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서 하나님께 멸망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2) 불법을 행하는 방백들

하나님께서는 유다 방백들이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계표는 땅의 경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고 땅을 제비뽑게 하여 분배하여 주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을 통하여 지계표를 옮기지 말 것을 명하시면서 지계표를 옮기는 자들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 하셨습니다(참조, 19:17). 지계표를 옮기는 것은 타인의 재산을 탈취하는 도적질이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빼앗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에서 지계표를 옮기는 것을 금하신 것은 땅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주신 선물로서 신성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땅은 영원히 매매하지 못하게 금하셨습니다. 땅을 매매하더라도 희년이 되면 원래의 소유주에게 돌려주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대한 하나님의 법은 매우 엄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정한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지계표를 옮기는 죄는 사회악을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되어집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유다 방백들이 하나님의 법이 사회 속에서 지켜지도록 노력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권력을 악용하여 백성의 재산을 탈취하는 불법을 자행했음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방백들의 행악은 자신들의 죄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의 법에 대한 정신을 상실하게 만들어 불법에 빠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3) 물같이 부어질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께서는 지계표를 옮기는 자 같은 유다의 방백들에게 진노를 물같이 부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같이 붓는다는 말은 매우 많음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극에 달했음을 의미합니다. 유다 방백들은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써 하나님께 진노의 심판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사람의 명령 좇기를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사람의 명령이란 하나님의 명령에 배치되는 명령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을 좇지 아니하고 인간의 명령 좇기를 좋아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압제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좀과 썩이는 것은 모두 파괴적인 심판을 상징하고 있습니다(참조, 13:28) 역사적으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멸망되었고,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을 멸망시킨 자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주관자로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을 징벌하시기 위하여 앗수르와 바벨론을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하셨던 것입니다.

4) 하나님의 긍휼하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유다에 심판을 행하신 후 그들이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에 대하여 보응하심으로 심판을 행하셨지만 그들을 영원히 멸망시키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망시키시기 전에 그들의 회복을 예언하심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난 중에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하게 구함은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모든 사람의 모습입니다. 성도들도 평안하고 만족할 때보다는 고통 중에 있을 때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인 것입니다.

 

성도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교만히 행하여 범죄함으로써 무서운 진노의 심판을 받았음을 기억하여 항상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법을 따라 행하여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육간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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