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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수난(마27장)

[레벨:15] 관리자, 2019-06-12 07: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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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7장입니다.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니라

3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가로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저희가 가로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가로되 이것은 피 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이 이루었나니 일렀으되 저희가 그 정가 된 자 곧 이스라엘자손 중에서 정가한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소를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저희가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거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마디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심히 기이히 여기더라

15 명절을 당하면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저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준 줄 앎이러라

19 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 때에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 둘 중에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박히게 넘겨주니라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 하시더라

35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 이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 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42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45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46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 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 그 중에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융을 가지고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거늘

49 그 남은 사람들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 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되는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가로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 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좇아 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58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어 주라 분부하거늘

59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정한 세마포로 싸서

60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62 그 이튿날은 예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가로되

63 주여 저 유혹하던 자가 살았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분부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적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유혹이 전보다 더 될까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가로되 너희에게 파숫군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하라 하거늘

66 저희가 파숫군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하니라

 


전장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임박했다는 것과 그것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이어서 본장은 그러한 예수님의 대속 죽음이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었던 사건임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그 생생한 묘사를 통해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키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참 구주이심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반면에 본장은 유다의 처참한 죽음을 묘사함으로써 배반자의 말로가 어떠한 것인가도 보여 줍니다.

 

1. 배반자의 최후

1) 회개치 못함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 때가 있으며 심각한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였으며 나아가 그를 부인한 베드로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의 실수와 범죄를 용서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 넘긴 유다는 그 죄를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회개하지 못했습니다.

2) 동료에게까지 버림받음

가룟 유다는 자신의 죄악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깨닫고 후회하는 가운데 자기 죄를 돌이키고자 공범자인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려 하였으나 공범자들은 오히려 그에게 욕설과 저주를 퍼부으며 그를 외면하였습니다. 가룟 유다는 엄청난 죄악 가운데서 그 죄악의 공범자들로부터도 버림받는 처참한 지경에 놓인 것입니다.

3) 처참한 자살

자기 죄를 후회하나 회개하지는 않고 인위적으로나마 죄를 돌이키고자 하였으나 공범자들마저 외면하자 가룟 유다가 취할 수밖에 없는 최후의 행동은 자살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나무에 목을 매어 자기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죄는 너무나도 컸기에 그는 창자가 터져 죽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으며(참조, 1:18), 영원한 형벌의 화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참조, 26:24).

 

2. 무죄한 하나님의 어린양

1) 거짓 증인

예수 그리스도가 무죄함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죽었다는 것은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그에게서 죄를 찾지 못해 거짓 증인을 세워 누명을 씌움으로 정죄했다는 것에서 드러납니다(참조, 26:59-60). 실로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원죄를 타고 나시지도 아니하셨고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범죄하는 행실을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친히 속죄 제물이 되셨습니다.

2) 유다의 후회

예수님께 죄가 없었다는 두번째 증거는 유다의 증언을 통해 드러납니다. 유다는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거짓 증인을 세워 예수님을 죽이려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자기의 죄가 가볍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그는 자신이 무죄한 피를 팔았다는 것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고백했습니다. 이 사실은 예수님이 참으로 무죄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인류 가운데 가장 악한 자의 한 사람이, 예수님과 가장 가깝게 있던 한 사람이 예수님의 무죄를 증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빌라도의 증거

예수님이 무죄했다는 증거는 이방인인 빌라도의 증언을 통해서도 추측해 낼 수 있습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고소해 왔을 때에 예수님이 무죄하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그의 무죄를 말했습니다(참조, 23:14-22). 이방인인 빌라도의 눈에도 예수 그리스도는 죽임을 당할 만한 아무런 죄를 짓지 아니한 그러한 분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 구원을 위해 친히 십자가 죽음을 마다하지 아니하셨습니다.

 

3. 하나님의 아들의 죽으심

1) 약속의 성취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참조, 3:17). 그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 구속을 위해 죽으셨다는 것은 그의 죽으심과 부활이 구약에 예언되어졌고 그 예언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에서 증명됩니다. 이사야 53장의 고난의 종에 대한 예언, 에스겔 36장의 새 영에 대한 예언, 에스겔 37장의 부활의 예언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한 성도의 소생과 부활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언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성취되었습니다.

2) 피조물들의 절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는 사실은 그가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실 때에 피조물 되는 자연의 사물들이 공포에 떨며 절규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참조, 1:2-3). 따라서 창조주께서 돌아가실 때에 그 놀라운 사건 앞에서 모든 피조물들이 절규한 것입니다.

3) 사형 집행자의 고백

예수님이 참 하나님의 아들이었다는 또 다른 증거는 사형을 집행한 자들의 고백을 통해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피조물들이 절규하는 것을 목도한 사형 집행인들은 그 사건의 목격에서 양심이 동하여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실을 사실대로 고백했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주 하나님 자신이시며 성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무죄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십니다. 그가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 사실에 대한 증거는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양심이 그것을 증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실을 외면하지 말고 믿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 자신은 구원에 이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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