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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를 중심한 사역(막8장)

[레벨:15] 관리자, 2019-06-21 0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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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8장입니다.

 

1 그 즈음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저희를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에서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그 앞에 놓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 앞에 놓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그 앞에 놓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저희를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 밖에 저희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16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 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21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소경 하나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 예수께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우러러보며 가로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의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저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만물을 밝히 보는지라

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가라사대 마을에도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27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여짜와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계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가라사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첫번째 예고를 전후해서 발생한 사건들의 기록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의 무리를 먹이시는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는 악인들의 요구를 거절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들으시고 수난을 말씀하신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1. 사천 명을 먹이심

1) 무리를 불쌍히 여기심

예수님께서 머무시는 곳에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예수님은 각처를 돌아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원근 각처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데가볼리 지역에서 삼 일 동안 주님과 함께 있으면서 그분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들이 삼 일 동안 주님과 함께 있었으므로 먹을 것이 떨어져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무리들의 이러한 사정을 아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2) 축사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이 양식임을 아시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하셨습니다. 무리에게 먹을 것을 주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이 광야에서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하여금 배부르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를 놓고 하늘을 향해 축사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원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베푸실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셨습니다. 주님은 무리를 땅에 앉게 하시고 제자들로 하여금 축사하신 떡과 생선을 나누어주도록 하셨습니다.

3) 풍성히 먹고도 남음

주님께서 축사하신 떡과 생선은 나누어주는 과정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전체 무리의 수에 비해 가지고 있는 떡과 생선은 지극히 적은 양이었으나 주님께서 축사하신 이후에 약 사천 명이나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기적을 통해 무리들은 부족함 없이 굶주림의 문제를 해결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것으로도 부족함이 없으시며 풍성히 인간에게 주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없는 가운데서도 있게 하실 수 있으나 그들에게 있는 것을 통해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2. 악인들을 경계하라

1)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

인생들의 고통을 떡과 고기로 해결해 주신 주님께서는 군중을 흩으신 후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셨습니다. 그때에 바리새인들이 주님께 나아와 예수님을 힐난하며 시험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바리새인들의 힐난과 시험은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보신 주님께서는 마음속 깊이 탄식하셨습니다. 그들의 완악한 마음을 보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주님께서 행하신 모든 기적의 체험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적, 메시야적 기적을 요구했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를 향하여 주님이 보여 주실 표적은 오직 요나의 표적밖에 없습니다.

2) 누룩을 경계하라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표적 요구를 거부하신 후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교훈해 주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형식주의와 거기서 발생하는 독선과 위선이었습니다. 헤롯당의 누룩은 권세와 부귀를 추구하는 세속주의였습니다. 바리새인과 헤롯당의 이 누룩들은 모든 세대를 통하여 순수한 신앙을 흐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과 세속주의를 추구하는 헤롯과 같은 것들을 버리고 순수한 신앙을 지켜야 합니다.

3) 소경을 고치시는 예수님

예수님과 제자들이 도착한 곳은 벳새다입니다. 이곳은 갈릴리 호수 동북쪽에 위치한 도시로서 주님은 이곳에서 많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주님께서 벳새다에 도착하시자 사람들이 소경 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주님은 벳새다 마을 밖으로 소경을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침과 안수로 치유하시고는 '무엇이 보이느냐'라고 소경에게 물으셨습니다. 이에 소경은 자기의 눈이 치유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3. 주의 길은 고난의 길임

1) 베드로의 신앙 고백

예수님 당시 주변 사람들이 예수님을 이해하는 관점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에서 사람들의 의견은 각기 달랐지만 거기에 일치되는 것이 있었다면 예수님을 한 인간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을 제자들로부터 들으신 예수님은 너희들은 나를 어떻게 보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수제자인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고 또한 자신의 신앙 대상으로 믿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2) 수난을 예고하심

베드로로부터 신앙 고백을 들으신 주님은 자신이 많은 고난을 받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이러한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본능적으로 주님께 그와 같은 처참한 일이 닥쳐서는 안 된다고 말렸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엄히 베드로를 책망하셨습니다.

3) 주를 따르는 자의 각오

주님은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가 되어야 할 모든 자들에게 자기부인의 길과 십자가의 길을 교훈하시고 복음을 위한 순교자에게는 구원과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숨의 귀중함을 가르쳐 주시면서 더 나아가 영적인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일깨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의 생명을 귀히 여길 뿐만 아니라 영적인 생명을 더욱더 귀히 여기고 주를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표적을 지향하는 삶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표적을 보기 원하는 신앙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기초되고 말씀에 의해서 세워지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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