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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를 촉구하심(눅13장)

[레벨:15] 관리자, 2019-07-12 08: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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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장입니다.

 

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 같이 해 받음으로써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8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10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십 팔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마구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십 팔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치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18 그러므로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꼬 내가 무엇으로 비할꼬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가라사대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할꼬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22 예수께서 각 성 각 촌으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29 사람들이 동서 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석하리니

30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31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32 가라사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33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34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35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본장은 다섯 개의 작은 단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기에 이들 소단락들은 서로 연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나름대로 짜임새가 있는 구조를 보여 줍니다. 본장의 전개는 동일하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반감을 가진 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1. 죄를 회개하라

1) 회개하라

예수님 당시 로마 총독인 빌라도가 성전에서 제물을 드리고 있는 몇몇 갈릴리 사람을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죽은 갈릴리 사람들이 그들의 죄악 때문에 당연히 죽은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이 사건을 고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 갈릴리인이 다른 갈릴리인보다 더 악한 죄인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며 회개하지 않는 자마다 결국 멸망할 것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2)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

예수님은 빌라도가 제물에 피를 섞은 사건 및 실로암의 망대 파건 등 두 가지 실화를 들어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이어서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에 대한 비유로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는 본서의 독특한 자료에 의한 것으로, 21:18-22과 막 11:12-14에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사건과 병행합니다. 그 내용은 전연 다르나 취지는 같습니다. 주인이 관심을 갖고 사랑했던 무화과나무는 삼년 동안이나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주인은 과원지기에게 열매를 맺지 못하고 땅만 버리는 무화과나무를 찍어 버리라고 명했습니다. 이에 과원지기는 1년만 더 기회를 주도록 간청했습니다. 과원지기의 간청을 들은 주인은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할 기회를 더 주신다는 뜻이었습니다.

3) 안식일의 치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때 그 곳에는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율법주의적 선입관에 얽매여 있는 회당장은 안식일에 치유하신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분을 내었습니다. 예수님은 회당장과 그를 동조하는 사람들에게 안식일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해주셨습니다.

 

2. 예수님의 교훈

1) 겨자씨 비유

예수님께서는 메시지의 핵심이 되는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겨자씨를 비유로 사용하셨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 겨자씨는 가장 작은 씨앗으로 여겨졌습니다. 예수님이 이처럼 작은 겨자씨에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한 것은 그 나라의 시작이 어떠한가를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나라는 보잘것없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는데 그 강점이 있습니다. 겨자씨는 크게 자라서 나중에는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이게 됩니다.

2) 누룩 비유

예수님께서는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누룩에 비유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누룩 비유 역시 겨자씨 비유에서와 같이 큰 결과를 대조하는 의미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 누룩은 대체로 나쁜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누룩은 그 급속한 활동력으로 음식을 빨리 부패하게 하므로 악의 전염의 상징으로 사용된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러한 급속한 활동력이 선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적은 누룩이 가루 서 말을 부풀리듯이 그와 같은 역동적인 힘을 성도들이 발휘해야 합니다.

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예수님께서 각 성과 각 촌을 돌아다니시면서 전도 여행을 할 때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구원 얻는 자의 수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좁은 문은 구원으로 들어가는 문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교훈하시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집주인이 한번 문을 닫게 되면 그 문은 절대로 다시 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3. 탄식하시는 그리스도

1) 행악자들

예수님은 슬피 울며 이를 갈 자들은 행악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행악은 단순한 윤리적 차원의 악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행악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잔치의 비유를 통해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특권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유대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들은 언약 백성으로 일찍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받은 자였지만 교만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습니다.

2) 고난을 각오하심

예수님께서 심판에 관하여 가르치시고 있을 때 한 바리새인이 나아와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려고 하므로 여기를 떠나라고 하였습니다. 전언 내용을 들으신 주님은 헤롯을 가리켜 '여우'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헤롯을 통렬하게 경멸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다고 말씀하심으로써 당신께서 헤롯의 손에 의해서가 아니라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죽을 것임을 암시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사역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3) 탄식하시는 예수님

주께서 예루살렘을 반복하여 부르신 것은 예수님의 지극한 사랑의 표현이며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는 비극의 성읍인 예루살렘에 대한 탄식이십니다. 더 나아가서는 전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안타까움의 탄식이십니다. 예루살렘 거민들은 선지자들을 죽이고 파송된 자들을 돌로 쳤습니다. 예루살렘은 주님의 간절한 초청과 호소를 거절한 채 의로운 피를 흘린 죄의 대가로 멸망당할 운명에 처하였습니다.

 

우리는 본장을 통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악한 자들이라도 회개하여 구원받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는 일을 하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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