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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를 기뻐하심(눅15장)

[레벨:15] 관리자, 2019-07-14 07: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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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입니다.

 

1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3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 비유로 이르시되

4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찾아 다니지 아니하느냐

5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8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11 또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비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비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못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4 다 없이한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저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하나에게 붙여 사니 그가 저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군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왔을 때에 풍류와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그의 건강한 몸을 다시 맞아 들이게 됨을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저가 노하여 들어가기를 즐겨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본장에는 잃었던 양의 비유(3-7), 잃었던 드라크마의 비유(8-10), 그리고 잃었던 아들의 비유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세 비유는 세리와 죄인들 그리고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아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비유들의 공통점은 잃어버린 것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잃어버린 것을 찾는 이의 사랑에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1. 잃은 양의 비유

1) 세리와 죄인들이 주께 나아옴

예수님께서는 경제적으로 부하고 정치적으로 권력을 누리던 바리새인이나 사두개인 같은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죄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죄인이라고 멸시당하는 창기나 세리 그리고 사람들에게 부정하다고 따돌림당하던 문둥병자, 절뚝발이, 소경과 같은 사람들은 경제적, 종교적, 사회적으로 억압받고 멸시를 당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와 같은 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고 그들을 회개시키고 그들의 육신의 병을 고치심으로써 그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모든 세리와 죄인들은 이러한 예수님을 가까이하였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2) 잃어버린 양

예수님은 자기에게 나아온 세리와 죄인들을 위해 비유를 들어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잃은 양의 비유를 설명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양 일백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 한 마리를 잃었습니다. 목자는 나머지 아흔 아홉 마리의 양들을 안전한 곳에 놓아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양을 그냥 놔두면 필경은 맹수들의 먹이가 되거나 실족해 죽으리라는 사실을 아는 목자로서는 그 양을 찾는 노력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3) 기뻐하는 목자

잃었던 한 마리 양을 찾아나선 목자는 각고의 노력 끝에 그 한 마리 양을 찾았습니다. 그는 잃었던 양을 찾아 어깨에 메고 돌아왔습니다. 양이 지쳐 있거나 다리가 상해서 걷지 못할 때 목자들은 그 양을 어깨에 메는 것입니다. 양을 찾은 목자는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이 비유에서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은 하나님 곁에 안전히 거하고 있는 성도들을 의미하고, 잃은 양은 죄악 세상 가운데서 방황하고 있는 죄인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습니다(참조, 9:13).

 

2.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

1) 열 드라크마를 가진 여인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의 비유를 말씀하신 예수님은 이어서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여자에게 열 드라크마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를 잃어 버렸습니다. 드라크마는 헬라의 은화로서 로마의 데나리온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전 300년경에 한 드라크마는 양 한 마리의 값이었으나 예수님 당시에는 그 가치가 상당히 절감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여인에게 열 드라크마가 있었다는 것은 매우 가난한 여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

열 드라크마를 소유한 여인은 그 가운데 하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그 여인은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를 등불을 켜서 찾아나섰습니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가난한 서민의 집에는 창문이 없는 것이 보통이어서 작은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잃어버릴 경우 찾으려면 낮이라도 등불을 켜야만 했습니다. 이 여인도 잃은 드라크마를 찾기 위해 한 손에는 등불을 가지고 또 한 손에는 비를 가지고 쓸면서 찾았을 것입니다.

3) 기뻐하는 여인

잃어버린 하나의 드라크마를 각고의 노력 끝에 찾은 여인은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는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잔치를 배설하고 함께 기쁨을 누리자고 하였습니다. 가난한 여인에게 있어서 친구와 이웃들을 초대하여 기쁨을 같이 나눈다는 것은 커다란 부담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녀의 기쁨을 억제할 수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비유를 통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참된 회개를 하늘나라의 모든 즐거운 노래들보다 더 기뻐하십니다.

 

3.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

1) 자신의 분깃을 달라는 아들

예수님은,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 둘째 아들이 자기 아비에게 자신의 분깃을 달라는 이야기로 비유를 시작하셨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둘째 아들은 부자 아버지 슬하에서 아무런 부족함이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환경에 만족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은 세계를 동경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에게 자기에게 돌아오게 될 분깃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아들의 고집을 안 아버지는 그에게 돌아갈 재산을 주었습니다.

2) 후회하는 둘째 아들

아버지로부터 자기 재산을 받은 둘째 아들은 곧 먼 나라로 떠나갔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다 탕진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돼지를 치는 종의 자리에까지 전락하였습니다. 게다가 먹을 것이 없어 심한 굶주림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배고픔으로 인해 둘째 아들은 스스로 돌이켜 아버지 집의 풍족함을 회상하게 되었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바로 일어나서 아버지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3) 기뻐하는 아버지

아버지는 돌아오는 아들을 목격하고 아직도 상거가 먼데도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목을 안고 입을 맞추는 것은 아버지의 기뻐함과 아들의 죄를 무조건 용서해 주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둘째 아들의 죄를 용서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위를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옷과 가락지와 신을 주었습니다. 또한 살진 송아지를 잡고 이웃 사람들과 함께 돌아온 아들로 인해 기뻐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죄인의 회개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세 가지 비유를 통해 하나님께서 죄인의 회개를 얼마나 기뻐하시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성도들도 얼마든지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악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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