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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주님(눅19장)

[레벨:15] 관리자, 2019-07-18 08: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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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장입니다.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저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 보기 위하여 뽕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곳에 이르사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가로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11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12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앞서서 가시더라

29 감람원이라는 산의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왔을 때에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30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아직 아무 사람도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의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너라

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32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가서 그 말씀하신 대로 만난지라

33 나귀새끼를 풀 때에 그 임자들이 이르되 어찌하여 나귀새끼를 푸느냐

34 대답하되 주께서 쓰시겠다 하고

35 그것을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나귀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를 태우니

36 가실 때에 저희가 자기의 겉옷을 길에 펴더라

37 이미 감람산에서 내려가는 편까지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의 본바 모든 능한 일을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38 가로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39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40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르리라 하시니라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가라사대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 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두목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침을 찾지 못하였더라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는 본장에서부터 새로운 전환 국면을 맞게 됩니다. 지금까지의 예루살렘을 향한 긴 여행이 본장에서 끝나고, 예루살렘 입성에서부터 십자가의 수난 및 부활 사건에 이르기까지의 마지막 한 주간이 시작됩니다. 본장은 내용상 크게 세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삭개오를 만나시는 부분(1-10)과 므나 비유(11-27)와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부분(28-48)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구원받은 삭개오

1) 세리장인 삭개오

삭개오는 여리고 성의 세리장이었습니다. 당시 여리고는 상업의 길목으로 매우 많은 통관세를 받는 고장이었습니다. 여리고 성의 세리장인 삭개오는 부자로서 별 어려움이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그는 세리장이었기 때문에 일반 민중과는 어울리지 못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당시 세리는 창기와 더불어 죄인의 대명사로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세리들은 로마 정부의 앞잡이로서 국민들에게 받는 세금으로 부정 축재를 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을 만나는 삭개오

삭개오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를 누렸지만 영혼의 만족을 누리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항상 죄의식을 가지고 자신이 구원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그분을 보고자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키가 작은 삭개오는 많은 군중 때문에 예수님을 볼 수가 없자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때 마침 예수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뽕나무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를 보실 때 구원을 갈망하는 그의 갈급한 심령을 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뽕나무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를 부르시며 속히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집에 오늘 유하여야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3) 아브라함의 자손인 삭개오

뽕나무에 올라가 있는 자신을 예수님께서 만나 주시자 삭개오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그는 즉시 뽕나무에서 내려와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집에 예수님께서 들어오시자 자기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 배나 갚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삭개오의 참된 회개와 전적인 자기 포기에서 우러나온 구제의 고백을 보시고 구원이 삭개오의 집에 이르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선포와 더불어 삭개오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선포하셨습니다.

 

2. 므나의 비유

1) 먼 나라로 가는 귀인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에 앞서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열 므나 비유를 들려 주셨습니다.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의 종 열 명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면서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귀인의 행동에서 우리는 그가 종들을 신뢰했으며 또 종들의 충성 여부를 시험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자신의 일이나 다른 사람의 일을 막론하고 작은 일에 충성된 자는 큰 일에도 충성되지만 작은 일에 불의한 자는 큰 일에도 불의합니다.

2) 귀인이 왕위를 가지고 돌아옴

귀인이 왕이 되려고 먼 나라로 갔을 때에 백성은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에 보내어 자신들은 귀인이 왕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악한 자들이 도모하는 일들이란 언제나 악하고 합당하지 못한 것들뿐입니다. 그들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므로 그 마음의 모든 계획들이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백성들이 귀인을 미워한 것과는 달리 귀인은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3) 상급과 형벌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오자 그의 종들은 주인에게 나아왔습니다. 한 므나로 열 므나와 다섯 므나를 남긴 종들에게 귀인은 칭찬과 함께 열 고을과 다섯 고을 권세를 차지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종은 주인의 엄한 것을 무서워하여 맡겨 준 한 므나를 그대로 수건에 싸 두었다가 주인에게로 도로 가져 왔습니다. 주인은 그에게 악한 종이라고 책망하면서 한 므나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왕 됨을 거절한 자들을 끌어다가 죽이라고 했습니다.

 

3.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

1) 예루살렘에 입성하심

감람산의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왔을 때에 예수님은 예루살렘 입성을 준비하시기 위해 제자 중 둘을 보내시어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명하셨습니다. 주님의 명령을 받아 그대로 행한 제자들은 준비된 나귀 새기를 끌고 왔습니다. 준비된 나귀 새끼는 이제까지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였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의 옷을 나귀 새끼 위에 걸쳐 놓고 예수님을 태웠습니다. 나귀 새끼를 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자 많은 무리들이 모여서 예수님을 찬양했습니다.

2) 멸망을 안타까워하심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은 장차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을 아시고 우셨습니다. 예루살렘은 유대인의 정신 생활의 중심인 성전이 있는 신성한 성읍이었습니다. 이러한 도성이 하나님을 배역하고 선지자를 죽이는 일을 했으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까지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여 뉘우쳐 회개하지 않고 점점 강퍅해져 가는 예루살렘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케 될 것을 아시고 탄식하셨던 것입니다.

3) 성전을 정화하심

주님은 예루살렘을 장사꾼의 소굴로 더럽힌 것과 순진한 순례자들을 착취한 이유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엄히 책망하시고 내어 쫓으셨습니다. 주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하셔서 성전이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예배의 장소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성전을 정화하신 예수님께서는 지속적으로 성전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장사하는 자들로 인해 본래의 의미를 잃어 가고 타락된 곳을 정화하심으로써 성전을 회복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본장에서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늘 이 시대의 우리들이 소속해 있는 교회의 모습을 정화해야 하겠습니다. 교회 안에 바람직스럽지 못한 요소들을 철저히 제거하여 하나님의 성전의 본래 모습으로 회복시켜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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