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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시험하는 유대 지도자들(눅20장)

[레벨:16] 관리자, 2019-07-19 08: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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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장입니다.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가로되 당신이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세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5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저희가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서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심히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도 상하게 하고 내어 쫓은지라

13 포도원 주인이 가로되 어찌할꼬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혹 그는 공경하리라 하였더니

14 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업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 포도원 밖에 내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뇨

16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가로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그러면 기록된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뇨

18 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19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20 이에 저희가 엿보다가 예수를 총독의 치리와 권세 아래 붙이려 하여 정탐들을 보내어 그들로 스스로 의인인 체하며 예수의 말을 책잡게 하니

21 그들이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바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시며 사람을 외모로 취치 아니하시고 오직 참으로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나이다

22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니이까 불가하니이까 하니

23 예수께서 그 간계를 아시고 가라사대

24 데나리온 하나를 내게 보이라 뉘 화상과 글이 여기 있느냐 대답하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25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6 저희가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기이히 여겨 잠잠하니라

27 부활이 없다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만일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세째가 저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저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입은 자들은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니라

37 죽은 자의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떨기에 관한 글에 보였으되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말씀이 옳으니이다 하니

40 저희는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41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의 발등상으로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뇨 하시니라

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본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관한 유대 지도자들의 질문과 그에 관한 다각적인 답변이 주요 내용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여러 가지 문제를 들고 나와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시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답변은 그들로 하여금 침묵하도록 만들었습니다.

 

1.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책망하심

1) 권위에 대한 시험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시던 주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로부터 권위에 대한 도전과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성전 정화에 악감을 품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권세가 신적인지, 인적인지 그 권세의 출처가 어디인지를 질문했습니다. 이들의 질문 의도는 예수님을 체포할 증거를 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훌륭한 발자국, 위대한 삶의 모본을 남긴 사람들이 많이 있음에도 유독 악한 일생을 보낸 사람들의 뒤를 따르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음을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2) 진퇴양난에 빠진 무리들

예수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간계를 아셨으므로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요한의 세례의 출처에 관해 반문하셨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질문을 받자 자신들의 입장이 난처해졌습니다. 진퇴양난에 빠진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참조, 28:18)

3) 유대 종교 지도자들을 책망하심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불의를 폭로하시기 위해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가리키며 소작인들은 유대의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또한 종들은 구약의 예언자들을,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포도원을 맡아 관리하던 소작인들은 소출을 받으려고 온 종들을 죽이고 주인의 아들까지 거역하고 죽였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소작인들의 악행에 크게 분노했습니다. 사악한 소작인으로 비유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자신의 사리 사욕을 위해 메시야를 죽였으며 백성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했습니다. 주인은 그들에게서 포도원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이는 유대인 대신 이방인들이 복음을 계승할 것을 비유하신 것입니다.

 

2.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음모

1) 계략을 세우는 무리들

예수님께서 비유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교만과 외식을 책망하시고 그들의 행위를 진리로 공격하자 그들은 계략을 꾸몄습니다. 그들은 정탐꾼을 보내어 위장을 하고 예수님께 질문을 하도록 했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존경해서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질문하는 것처럼 세를 가이사에게 바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아니면 옳지 않은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예수님이 무엇을 선택하든지 그분을 무너뜨릴 수 있는 함정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다고 하면 하나님보다 가이사를 더 높이는 것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가이사에게 대적하는 정치범이 되기 때문입니다.

2) 간계를 파악하신 주님

예수님께서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계략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들의 내면을 꿰뚫어 보시기 때문에 그들의 위장은 예수님 앞에서는 전혀 효과를 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으냐는 그들의 질문에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리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말씀은 그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3) 책잡지 못함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예수님께로부터 들은 정탐꾼들은 능히 책잡지 못하고 도리어 예수님의 대답을 기이히 여기고 잠잠했습니다. 예수님의 대답이 인간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부터 나온 진리의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문제에 봉착하게 되더라도 지혜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잘 해결하고 오히려 유익한 기회로 삼게 됩니다.

 

3. 예수님의 답변

1) 부활에 대한 질문과 대답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부활의 문제를 들고 나와 질문하셨습니다. 즉 한 여인이 형사취수의 제도로 일곱 명의 남편을 가졌는데 부활 때에는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부활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들의 그릇된 내세관을 시정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현세와 내세를 분명하게 구별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도가 부활하면 천사와 같은 형체를 입게 되어 다시 죽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삶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 예수님의 대답이 옳다고 인정함

예수님을 곤경에 빠뜨리고자 부활 문제로 시험한 사두개인은 예수님으로부터 명확하고 구체적인 대답을 듣고는 그분의 대답이 옳다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경청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생명을 얻는 길이요, 약속에 참예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3) 다윗과 그리스도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가문에서 태어나셨으며 다윗의 자손이라는 칭호를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의 혈통으로는 다윗의 후손이지만 성결의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민의 주가 되십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성령에 감동되었을 때 그리스도를 주라 칭했습니다(참조, 110:1). 메시야는 하나님으로서 다윗의 주가 되시고 인간으로서는 다윗의 자손이 되십니다. 그리스도는 인류의 근본적인 죄의 문제, 즉 인간으로서 해결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으로서 해결하시기 위해 만유의 주재로 약속된 메시야로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행위를 통해 우리는 악인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이들이 가진 악한 모습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는 없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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