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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의 전도 사역(행28장)

[레벨:15] 관리자, 2019-09-10 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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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장입니다.

 

1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2 토인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비가 오고 날이 차매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3 바울이 한뭇 나무를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을 인하여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4 토인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달림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원을 얻었으나 공의가 살지 못하게 하심이로다 하더니

5 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6 그가 붓든지 혹 갑자기 엎드러져 죽을 줄로 저희가 기다렸더니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려 생각하여 말하되 신이라 하더라

7 이 섬에 제일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유숙하게 하더니

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9 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10 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올리더라

11 석달 후에 그 섬에서 과동한 알렉산드리아 배를 우리가 타고 떠나니 그 배 기호는 디오스구로라

12 수라구사에 대고 사흘을 있다가

13 거기서 둘러가서 레기온에 이르러 하루를 지난 후 남풍이 일어나므로 이튿날 보디올에 이르러

14 거기서 형제를 만나 저희의 청함을 받아 이레를 함께 유하다가 로마로 가니라

15 거기 형제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압비오 저자와 삼관까지 맞으러 오니 바울이 저희를 보고 하나님께 사례하고 담대한 마음을 얻으니라

16 우리가 로마에 들어가니 바울은 자기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있게 허락하더라

17 사흘 후에 바울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여 모인 후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내가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 조상의 규모를 배척한 일이 없는데 예루살렘에서 로마인의 손에 죄수로 내어 준바 되었으니

18 로마인은 나를 심문하여 죽일 죄목이 없으므로 놓으려 하였으나

19 유대인들이 반대하기로 내가 마지못하여 가이사에게 호소함이요 내 민족을 송사하려는 것이 아니로라

20 이러하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려고 청하였노니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바 되었노라

21 저희가 가로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고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노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우리가 앎이라 하더라

23 저희가 일자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을 이방인에게로 보내신 줄 알라 저희는 또한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풍랑으로부터 구원을 받은 일행은 멜리데 섬에 상륙을 했습니다. 멜리데 사람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난파당한 사람들을 맞이했습니다. 독사에 물린 바울이 죽지 않은 일과 보블리오의 부친을 고치고, 병자를 고치는 일로 인해 그 섬을 떠날 때까지 좋은 관계가 맺어졌습니다. 드디어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로마의 많은 그리스도인의 문안을 받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큰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로마에서 복음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1. 멜리데에서의 바울

1) 독사에 물린 바울

베니게(페니키아) 말로 멜리데란 '피난처'라는 뜻입니다. 옛날 두로와 시론의 선원들이 그 항구와 서부 지중해 사이를 정기적으로 왕래하면서 그 땅이 피난처가 되어 주었던 사실이 고마워서 붙인 이름입니다. 멜리데인들은 무척 인심이 좋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난파당한 일행에게 옷을 말리고 몸을 따뜻하게 할 불을 피워 주는 것에서 나타납니다. 바울은 이때 불이 계속 타오르도록 땔감을 계속 넣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마도 추위로 꼼짝 않고 있는 뱀을 나뭇가지로 잘못 알고 들어올렸을 것입니다. 토인들은 그가 곧 죽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뱀을 떨어 버렸는데도 아무런 일이 없자, 이번에는 그를 신으로 생각했습니다.

2) 보블리오의 영접

바울은 일행들과 함께 그 섬에서 석 달을 머물면서 멜리데 사람들에게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보블리오는 바울과 다른 사람들을 여러 날 동안 자기 집에 머물게 했습니다. 바울은 이 집에 머물면서 보블리오의 부친을 고쳐 주었습니다. 그러자 많은 병자들이 몰려왔고 바울은 그들도 고쳐 주었습니다. 그들은 파선당한 사람들이 석 달 후 항해를 떠나기까지 후하게 대접했고 일행들이 떠날 때에 쓸 것의 모든 것들을 감사의 표시로 주었습니다.

 

2. 로마에 도착한 바울

1) 보디올에서의 형제들과의 만남

선원들과 승객들이 10월이나 11월에 그레데를 떠나 폭풍의 두 주간 이후에 멜리데에서 3개월 동안 머물러 겨울을 지나고, 항해가 가능한 2월이나 3월이 되었습니다. 그때에 그들은 그 섬에 정박한 다른 배를 만났습니다. 그 배가 알렉산드리아 배였음으로 보아 항해하기가 위험한 겨울 석 달을 멜리데 섬에서 보낸 애굽에서 온 곡물선이었음이 틀림없었습니다. 이 배는 멜리데를 출발하여 시실리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수라구사에서 이틀을 머문 후에 메시나 해변을 통과해서 이탈리아 반도 남단의 레기온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또 이틀 후에 보디올에 이르렀는데, 보디올은 동지중해권 무역을 위한 이탈리아의 주요 항구였습니다. 보디올에서 바울과 그의 동료들은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이 사실은 복음이 이미 로마로부터 이 이탈리아 항구까지 퍼졌음을 보여 주기 때문에 의미가 무척 큽니다. 바울은 믿는 자들의 초청을 받아 그들과 함께 한 주간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2) 압비오 저자와 삼관에서의 형제들의 마중

바울이 보디올에 머무는 동안 바울의 도착 소식이 로마에 전해졌습니다. 7일 후에 바울은 로마를 향해 떠났습니다. 도중에 바울의 도착 소식을 듣고 로마에서 마중나온 형제들은 로마로부터 각각 69km, 53km 떨어진 압비오 저자와 삼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기를 문안하고 로마까지 남은 길을 인도하기 위해 그렇게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로마의 교인들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했고 용기를 얻어 담대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바울을 로마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믿음의 동료들의 환영은 그의 사기를 북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은 압비오 도로를 따라 로마로 들어갔습니다. 바울은 신임받는 죄수였으므로, 그를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지내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3. 로마에서의 복음 전도

1) 바울의 변명

바울은 먼저 유대인 지도자들을 청했습니다. 이는 그가 회당에 갈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을 청해서 바울은 몇 가지 요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유대인이나 유대의 관습에 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유대에 있는 로마 권력자들은 바울이 무죄임을 인정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기를 공정하게 판단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마지못해 가이사에게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그는 자기 민족인 이스라엘을 송사하려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다만 무죄 방면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또한 그가 지도자들을 부른 우선적인 목적은 이스라엘의 소망에 관해 함께 이야기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바울의 변명을 들은 지도자들의 반응은 상반되었습니다.

2) 바울의 강론

바울과 유대교 지도자들의 두번째 만남에서 그들은 복음에 대해 좀더 확실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왔고, 토론도 길었습니다. 하루 종일 바울은 하나님 나라를 증거했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님을 믿게 하려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반응은 나뉘었습니다.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지도자들이 복음에 순종치 않음을 보고 이사야의 말을 적용해서 최종적으로 두려운 선언을 합니다. 누가는 이러한 유대인의 불신앙이라는 소 주제와 대비해서 최종적으로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는다는 사도행전의 대주제를 강조합니다. 사도행전은 바울이 로마에 도착한 후 이 년 동안 아무런 방해 없이 복음을 전파했다는 기사로 끝맺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뿐 아니라 부활하신 뒤에도 그분의 설교 중심 주제였습니다. 바울은 이 주제를 로마에 머물면서 계속해서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그리스도를 대신한 복음의 대사로 드디어 로마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바울의 사역으로 인해 교회가 설립되고 이방 선교는 성공했으며 교회는 초창기 유대주의의 탈을 벗고 급성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서신을 통해 교회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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