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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제물에 관한 교훈(고전8장)

[레벨:15] 관리자, 2019-10-04 08: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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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8장입니다.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시는 바 되었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 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성함이 없으리라

9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우상 제물을 먹는 문제를 언급하면서 지식이 있는 자는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으나 그로 인하여 약한 자들이 실족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랑을 따라 행하여 덕을 세워야 함을 교훈했습니다. 바울은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자신 같으면 형제를 실족케 하지 않기 위하여 평생토록 고기를 먹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힘으로써 성도들의 결론을 유도해 냈습니다.

 

1. 지식과 사랑

1) 교만하게 하는 지식

바울은 우상 제물에 대하여 성도들이 지식이 있는 줄 알지만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이 덕을 세운다고 말함으로써 지식보다는 사랑을 좇아 행하여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만일 누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지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을 내세우다 보면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됨을 경고한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의 지식은 사랑을 근거로 한 온전한 지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는 온전한 지식은 사랑을 이루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아시는 바 된 자

바울은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아시는 바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사람에게 증요한 것은 스스로 어떤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안 바가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식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써 모든 일을 행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스스로의 지식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아신 바 되는 은혜를 입음으로써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만이 진정한 지식이 되며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우상 제물에 관한 지식

1) 우상 제물을 먹는 일

우상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한 성도의 지식은,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만이 신이시므로 먹어도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지식을 많은 성도들이 가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성경은 세상에 모든 신이라 일컫는 것들이 다 헛된 것이고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의 증거를 확신하는 자들에게는 이방 신 앞에 제물로 드려졌던 음식을 먹는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고 주로 말미암았고 주에게로 돌아간다는 하나님 주권 신앙을 갖고 있는 자들에게 담대함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2) 모든 자가 소유하지 못한 지식

그런데 성도들 중에는 이러한 지식이 없으므로 어려움을 당하는 자들도 있음을 바울은 지적하였습니다. 신앙의 지식을 온전히 알지 못하는 자들도 교회 안에는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 중에는 불신 시대의 관습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일이 있어서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진다고 바울은 진술했습니다. 지식이 있는 자에게는 우상 제물을 먹는 것이 죄가 되지 않지만, 지식이 없이 우상 제물을 먹는 자들에게는 죄가 되는 것입니다.

3) 조심하여야 할 지식을 가진 자

바울은 식물이 성도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므로 먹어도 풍성함이 없고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음을 밝히면서, 지식을 가진 자들의 자유함이 지식이 없는 약한 자들에게 거침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명하였습니다. 지식을 가진 자가 담대함으로 우상 제물을 먹을 때 지식이 없는 연약한 자가 따라서 우상 제물을 먹게 되면 형제를 실족시키는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의 지식을 좇아 행하는 것으로 족해서는 안 되고 다른 형제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여 행동해야 합니다. 즉 사랑을 좇아 행함으로 덕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교훈은 모든 성도가 삶 가운데서 실천하여야 할 행동 원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3. 실족케 하지 않기 위한 대책

1)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

바울은 모든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귀한 존재임을 밝힘으로써 형제를 실족케 하는 것이 큰 죄악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자기 몸을 주시기까지 귀하게 여기신 영혼을 범죄에 빠져 실족하도록 만드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헛되이 만드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소자를 실족케 하는 자는 연자 맷돌을 매고 물에 빠져 죽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심으로써 형제를 실족케 하는 일이 무서운 죄가 됨을 교훈하셨습니다.

2) 바울의 결심

바울은 성도들에게 우상 제물에 관한 문제의 해답을 주기 위하여 자신의 결단을 굳게하였습니다. 만일 식물이 형제를 실족케 하면 자신은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 하여 형제를 실족지 않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신이 고기를 먹을 수도 있지만 형제를 실족케 할 가능성이 있다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포기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실천적인 모습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우상 제물을 먹으라든지 먹지 말라고 단언하지 않고 자신의 신앙적인 결단을 보여 줌으로써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였는데, 이는 성도의 성숙한 문제 해결의 본을 보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가 겸손하지 못하면 오히려 교회의 덕을 해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지식이 있다고 하여 교만하게 행하지 말고 언제나 교회의 덕과 이웃의 유익을 생각하여 모든 일을 행하여야 합니다. 성도에게 사랑이 없는 지식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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