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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오해에 대한 바울의 변명(고후1장)

[레벨:15] 관리자, 2019-10-13 0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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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1장입니다.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및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 것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시리라 또한 이후에라도 건지시기를 그를 의지하여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12 우리가 세상에서 특별히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거룩함과 진실함으로써 하되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함은 우리 양심의 증거하는 바니 이것이 우리의 자랑이라

13 오직 너희가 읽고 아는 것 외에 우리가 다른 것을 쓰지 아니하노니 너희가 끝까지 알기를 내가 바라는 것은

14 너희가 대강 우리를 아는 것같이 우리 주 예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 우리가 너희의 자랑이 되는 것이라

15 내가 이 확신을 가지고 너희로 두번 은혜를 얻게 하기 위하여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16 너희를 지나 마게도냐에 갔다가 다시 마게도냐에서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보내줌으로 유대로 가기를 경영하였으니

17 이렇게 경영할 때에 어찌 경홀히 하였으리요 혹 경영하기를 육체를 좇아 경영하여 예 예하고 아니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었겠느냐

18 하나님은 미쁘시니라 우리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예 하고 아니라 함이 없노라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21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22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23 내가 내 영혼을 두고 하나님을 불러 증거하시게 하노니 다시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너희를 아끼려 함이라

24 우리가 너희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오직 너희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니 이는 너희가 믿음에 섰음이라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사정에 의해 방문치 못함을 인해 오해하는 성도들에게 자신의 진실을 밝힘으로써 성도를 위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베푸신 위로의 은혜를 증거함으로써 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기를 원하였습니다.

 

1. 환난 후에 받는 위로

1)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두번째 편지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살 소망이 끊어질 정도로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고 위로를 주셨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로를 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하나님의 위로로 환난당한 형제들을 위로케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의 전도는 어떤 면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전달하는 일이었습니다. 죄악 중에서 심판을 받게 된 사람들에게 구원을 전하는 일은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큰 위로의 전달이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성도들은 고난에 빠진 형제들을 위로해야 하며, 가장 큰 위로인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고난과 함께 주시는 위로

바울은 자신들이 복음 전파를 위해 받는 고난을 그리스도의 고난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십자가의 고난을 의미하는데, 죄인들을 구속하기 위한 죽음에 이르는 고난이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위해 죽기까지 고난받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것으로,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으로 말미암은 고난이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에게 필수적인 것임을 말합니다(참조, 1:29).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듯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은혜를 입은 제자들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며 구원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들에게서 그리스도의 고난이 넘친 것같이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고난 후에 부활의 영광을 받으셨는데 제자들에게도 이러한 영광된 소망이 있어 큰 위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구원받음

바울은 자신들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당한 환난은 마치 죽음과도 같을 정도로 혹독한 것이었음을 진술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사형 선고를 받은 것 같은 환난을 당하게 하심은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고 바울은 증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과 같은 상태에서 하나님만을 바랄 때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증거하면서 성도에게 자신들을 위하여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께 놀라운 은혜를 받음으로 인하여 다른 많은 사람들도 함께 감사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 방문 계획 변경에 대한 설명

1)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목회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이 목회를 하는 데 있어서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고린도 교인들 중 일부가 사도 바울의 사도성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바울의 변명이었습니다. 바울의 첫 여행 계획은 에베소에서 마게도냐로 가는 길에 먼저 고린도를 방문하고 거기서 마게도냐로 갔다가 귀로에 다시 고린도에 들리는 것이었는데(참조, 고후 1:15-16), 바울은 계획을 바꿔 에베소에서 직접 고린도를 방문하고 에베소로 왔다가 마게도냐에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불성실한 사람이라고 비난하였던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의 이러한 비난에 대해 바울은 여정 변경이 자신의 경홀한 탓이 아니고 오히려 고린도 교인을 위하는 처사였다고 변명하고 있습니다(참조,고후 1:23 고후 2:4).

2) 주 예수의 날의 자랑을 위해 수고하는 사도들

바울은 자신들이 복음을 전하고 목회 사역을 감당함에 있어서 진실과 거룩함으로써 행하는 것이 주 예수의 날에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바울은 우리 주 예수의 날에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의 자랑이 되고 자신이 고린도 교인들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현재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자신이 그들을 자랑하는 것같이 그들도 자신을 자랑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는 뜻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이 바로 자신의 사역의 열매로서 자랑할 유일한 존재였던 것입니다. 바울이 주의 날에 성도들이 자신의 자랑이 되고 자신이 성도들의 자랑이 되기를 바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진실함과 거룩함으로 성도들을 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3. 바울의 변명

1) 확신으로 성도를 대하는 사도들

사도 바울은 자신과 다른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였음을 양심이 증거하고 이것이 자기들의 자랑거리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파함에 있어서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한 것은,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증거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복음은 세상의 지혜로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믿음의 지혜로만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던 것입니다(참조, 고전 1:21).

2) 신실하신 하나님

바울은 하나님께서 예라고 말씀하신 후 아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약속을 변개치 아니하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심과 같이 하나님의 종된 자신들도 임의로 약속을 변개하여 신의를 저버리는 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성도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자신이 신실치 못해서가 아니라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음을 강조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변명을 하였습니다.

3) 돕는 자로서의 사역 자세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에 가지 아니한 것은 그들을 아끼려 함이라고 증거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이 성도를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요 그들의 기쁨을 돕는 자가 되려 함이라고 말함으로써 자신의 겸손한 사역의 자세를 증거하였습니다. 즉 바울은 자신이 사랑으로 목회 사역을 감당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겸손한 자세는 모든 복음 사역자가 본받아야 할 바람직한 사역 자세입니다.

 

바울이 복음과 성도를 위하여 헌신하며 겸손하게 사역을 감당한 것과 같이 모든 성도는 자신을 낮추고 복음을 위하여 주어진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여야 합니다. 이는 교역자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 섬기는 모든 성도의 갖추어야 할 봉사의 자세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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