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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자들에 대한 경계와 권면(유)

[레벨:16] 관리자, 2020-01-09 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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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5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도다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12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4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본장에서는 이단자들의 속성과 악행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을 궁극적으로 심판하실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성도가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이루어질 공의의 심판을 소망하는 가운데 믿음의 터 위에 신앙을 쌓아 갈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1. 성도를 위한 권면의 편지

1) 권면을 위한 편지

유다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고 권하기 위하여 편지를 쓴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믿음의 도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일시에 주신 것으로서 이 믿음은 아무나 더할 수도, 뺄 수도 없고 변경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성경의 권면은 성도들이 어떻게 구원을 받으며 구원받은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또한 진리를 위해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2) 가만히 들어온 자를 주의시킴

유다는 성도들에게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자들에 대하여 주의를 주기 위해 편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건치 않아서 하나님의 은혜를 오히려 색욕 거리로 바꾸는 자들입니다. 또한 창조주이시며 구원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이단들의 일반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교리를 악용하여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되므로 마음대로 행하여 방종한 생활을 해도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구원의 도리를 육체의 색욕 거리로 바꾸었던 것입니다.

3) 은혜를 왜곡시키는 자에 대해 주의시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의 복음은, 유대주의의 율법을 행함으로 말미암는 구원관에 대하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잘 나타내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유대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유대주의 이단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충족성을 부정하여 결국에는 그리스도의 구속을 헛된 것으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대한 두 가지 이단들의 왜곡은 모두 진리에서 벗어나 멸망으로 인도하는 잘못된 길입니다.

 

2. 이단자들의 악행

1) 영광을 훼방하는 꿈꾸는 자들

유다는 경건한 신앙 고백과 아울러 간계로써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들을 비난하였습니다. 이단자들의 미혹은 실제가 아닌 꿈과 같이 허망한 것으로 더러움의 근원과 시작이 되기 때문에 미혹자들은 더러운 꿈을 꾸는 자들인 것입니다.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 거짓 교훈을 퍼뜨리는 거짓 교사들은 더러운 꿈을 꾸는 자들로서 육체를 더럽히게 됩니다. 즉 색욕을 좇아 육체를 불의의 병기로 사응함으로 영혼을 더럽히고 병들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음란히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과 소돔과 고모라의 죄인들을 멸망시키셨던 것처럼 이들도 결국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받을 자들입니다.

2) 미가엘과 마귀의 변론

본문에 기록된 모세의 시체에 대한 천사장 미가엘과 마귀와의 변론은 구약 성경에서는 언급이 없고 외경 '모세의 승천기'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세가 죽어 그 영은 하늘에 오르고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를 묻으려고 땅을 파고 있을 때 마귀가 나타나 모세의 시체를 내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물질계는 자기의 소관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마귀는 하나님의 창조주로서의 권위를 무시하며 억지를 부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미가엘은 '하나님의 영이 세상과 모든 인류를 창조하셨느니라'고 말하며 마귀의 주장에 반박하였습니다. 비록 마귀가 억지 주장을 부리며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했지만 천사장 미가엘은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록 상대가 마귀일지라도 훼방하는 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임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은 비록 마귀일지라도 훼방하는 말을 하지 못했는데, 어리석은 이단자들은 감히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는 것입니다.

3) 이성 없는 짐승 같은 자들

하나님의 영광을 훼방하는 이단자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여 결국엔 멸망당하게 되는데 이는 본능으로 아는 지식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타락한 본능으로 알 수 있는 지식은 결국 진리을 왜곡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죄로 인해 타락한 본능으로 짐승같이 거짓 지식을 얻어 멸망당할 수밖에 없음을 보시고 인간들에게 참 지식을 주시어 구원받게 하시려고 계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계시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령으로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고쳐 주심으로 인간이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거짓 지식으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대적하여 진리를 좇는 자들을 멸망의 길로 끌어가는 자들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면할 길이 없는 자들인 것입니다.

 

3. 종말을 사는 성도의 신앙 생활

1) 그리스도 재림에 대한 예언

유다는 에녹서의 예언 중에 주께서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실 것에 대한 예언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종말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 예언 속에는 그리스도 안의 수많은 성도들이 주님의 재림의 영광에 함께 참예하게 될 것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유다는 에녹서의 예언을 인용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목적을 밝혔습니다. 그것은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팍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함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의 그 행한 대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2)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라

사도 유다는 성도들에게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여기서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은 사도들이 전하여 준 단번에 주신 믿음을 뜻합니다. 성도들의 신앙 생활은 단순히 복음 진리를 신앙 고백적으로 믿는 것만이 모두가 아니라 그것이 기초가 되고 그 위에 건물을 건축하듯이 신앙의 열매들을 쌓아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믿음의 기초 위에 여러 가지 행함의 열매들로 자기를 건축해 나가기를 원하시며 믿음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사도는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기도하라고 권면했는데,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는 길은 끊임없는 기도를 계속하는 일인 것입니다(참조, 12:12).

3)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라

사도 유다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잘 지키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는 일은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은 곧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요, 자신을 지키는 일인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바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여 우리를 사랑으로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다 이루어 드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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