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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를 위한 말씀Ⅰ(계2장)

[레벨:16] 관리자, 2020-01-11 1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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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장입니다.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시는 이가 가라사대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1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가라사대

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21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22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 던지고

23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 대로 갚아 주리라

24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25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26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27 그가 철장을 가지고 저희를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하리라 나도 내 아버지께 받은 것이 그러하니라

28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요한계시록 1장에서 사도 요한은 본서에 대한 개요에 대해서 설명한 후에 이제 본장과 다음장에서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또 관계하기도 한 교회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교회에 합당한 말씀을 전하라는 예수님의 지시를 받아서 이루어진 것으로, 오늘날 우리의 교회들을 보는데도 꼭 필요한 말씀일 것입니다.

 

1.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

1) 수고와 인내, 진리에 섰음을 인정

에베소 교회에 대해 예수님이 나타나신 모습은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분이 교회 전체를 장악하고 계시며 교회들 가운데서 여전히 일하고 계심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에베소 교회에 대하여 그들의 행동과 수고, 그리고 인내에 대해 인정하시고 칭찬하십니다. 또한 그들이 확고부동한 진리 위에 섰음을 인정합니다. 즉 악한 자들을 배척하고 거짓 사도들의 정체를 폭로했으며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했다고 칭찬하십니다.

2) 첫사랑을 잃었다는 지적

에베소 교회가 예수님께 들은 책망은 첫사랑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이 사랑에는 예수님께 대한 것과 아울러 성도간의 교제도 포함할 것입니다. 전에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는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6:24)라고 했던 것이 무색할 정도로 에베소 교회는 30여 년이 지난 후 사랑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에베소 교회 교인들은 어디에서 잘못되었나 생각하고 회개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촛대를 옮길지 그대로 둘지가 결정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기는 자에게는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실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2. 서머나 교회에 보낸 편지

1) 환난과 궁핍 중에도 부요함을 인정하심

서머나 교회에 대하여 예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고,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시간의 주관자가 되시며 또한 죽음에서 부활하시어 모든 성도들의 부활을 보증하신 분입니다. 서머나 교회의 교인들은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어야 했습니다.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에 대하여 그들이 환난과 궁핍을 당했지만 실상은 부요한 자라는 칭찬을 하셨습니다. 재산을 몰수당하며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이 훼방을 하는 것을 아셨으며 대적들의 악독함과 거짓을 모두 아셨지만 그것들을 모두 이겨내고 영적인 성장을 이룩한 서머나 교회를 칭찬하셨습니다.

2) 환난 중에도 죽도록 충성하라고 부탁하심

서머나 교회에 대하여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장차 고난을 받을 것이지만 그 고난 중에도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십니다. 장차 다가올 핍박에서 몇 사람이 감옥에 갇히기도 하는 환난이 올 것이지만 온 교회가 힘을 합해 그 어려움을 이겨내며 죽도록 충성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환난을 이기는 자만이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3. 버가모 교회에 보낸 편지

1)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음을 칭찬하심

버가모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모습은 좌우에 날 선 검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이는 당시 로마의 총독이 검을 사용해 사형을 집행하는 권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을 비교하면서 예수님이 선악과 정사를 가리는 권세를 가진 분이라는 상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버가모 교회의 교인들의 처한 환경이 어떤가를 주님은 다 알고 계십니다. 당시 버가모는 사단의 위, 즉 제우스 신의 신당이 있었고 황제 숭배의 뿌리 깊은 전통을 가진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환경 가운데서도 버가모 교회의 교인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굳게 잡고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것을 칭찬하고 계신 것입니다.

2) 헛된 교훈을 따르는 것을 책망하심

버가모 교인들이 믿음을 굳게 지켰으나 그중에는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발람의 교훈이란 우상 숭배와 음행 사건이 겹쳐졌던 민25장의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당시 이러한 교훈을 따랐던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버가모 교회에는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 또한 믿음의 길에서 벗어난 신앙 생활을 가리키는 것이었으므로 배격되어야 마땅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버가모 교회 교인들에게 회개하라고 권면하십니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입 속에 있는 검으로 싸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잘못을 돌이키고 온전히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감추었던 만나, 즉 천국의 양식을 주며 성결과 신자의 상징인 흰 돌을(참조, 벧전 2:5-6)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4. 두아디라 교회에 보낸 편지

1) 사랑의 성숙과 섬김의 풍성을 칭찬하심

두아디라 교회에 나타나신 예수님은 눈이 불꽃 같고 발에 빛난 주석과 같은 분이셨습니다. 이것은 선악을 구분하시는 통찰력과, 원수를 짓밟으시는 그리스도의 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의 사랑이 성숙해진 모습과 섬김이 풍성해진 것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들은 에베소 교회와는 반대로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았습니다. 믿음이 점차 성장했으며 인내가 깊어지는 모습을 기뻐하시며 예수님은 그들을 칭찬하셨던 것입니다.

2) 우상과 행음의 교훈을 용납함을 책망하심

두아디라 교회에 대하여 주님은 이세벨을 교회에서 용납한 것을 책망하셨습니다. 이세벨은 교회 내에서 자칭 여선지자라고 하면서 성도들을 그릇 가르친 사람입니다. 이세벨은 행음케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 것을 통해 성도들을 미혹했습니다. 이러한 자들을 향해 요한은 회개하고 주의 재림 때까지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섬김을 굳게 잡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들 중에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교회들을 향한 편지는 오늘날 우리 교회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세기 말의 상황보다 훨씬 더한 우상 숭배와 믿음의 변절, 헛된 교훈의 유포 등으로 오늘날 우리의 교회들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 교회들을 향한 주님의 교훈과 책망에 귀를 기울여 바람직한 교회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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