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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봉된 책을 취한 어린 양(계5장)

[레벨:16] 관리자, 2020-01-14 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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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5장입니다.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4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5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7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하더라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4장에서 사도 요한은 하나님이 보이신 하나님의 보좌와 그 주변 광경을 기록하고 있는데,본장에서는 하나님의 오른손에 들린 인봉된 책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인봉된 책과 관련하여 하나님은 사도 요한 앞에서 권면하시고 명령을 내리고 계십니다. 이 생명책에 대한 환상의 말씀을 보면서 우리 성도들은 더욱 우리 구원에 대한 감사와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손에 들려 있는 인봉된 책

1) 인봉된 책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 책이 한 권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책은 안팎으로 글씨가 쓰여 있었고 일곱 인으로 봉해져 있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일들의 계획과 역사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었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어린양만이 바로 그 인봉된 일곱 인을 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인봉한 책을 뗄 자가 없어 우는 사도 요한

사도 요한이 하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인봉된 책을 보고 있자니 힘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것은 그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 자가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울부짖음이었습니다. 아마도 천사장의 하나였을 듯한 천사의 그러한 음성을 듣고서 요한은 그 어느 곳에도 그 인봉된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크게 울면서 반응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자기에게 펼쳐지는 하나님의 계시를 보면서 하나님의 뜻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되기를 바랐지만, 그의 그 열정 있는 소원이 성취될 수 없게 되었음을 확인하자 눈물이 쏟아져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같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 자는 더욱더 하나님의 섭리의 비밀을 보기 위해 열심을 가지게 됩니다.

3) 다윗의 후손이 그 일곱 인을 떼심

슬픔과 비탄에 잠겼던 요한은 책이 개봉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위로는 장로 중의 한 사람이 주었습니다. 그 장로의 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이 일을 하실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의 계보에 있어서 이미 야곱의 예언에 나타난 대로(참조, 49:10) 유다 지파의 사자이시며 다윗의 후손으로서 오신 분이었습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사람간에 중보자가 되시며,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전해 주시기에 가장 합당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 책의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신 분이었던 것입니다. 이 다윗의 후손이신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은 그의 백성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게 될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손에 옮겨진 인봉된 책

1) 그리스도에게로 옮겨진 책

이어서 사도 요한은 인봉된 책이 그리스도의 손으로 옮겨져 그리스도에 의해 개봉 되기를 기다리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이때 그리스도의 모습에 대해서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어떤 다른 피조물보다도 하나님의 어린양이 더 가깝다는 깃을 의미합니다. 그의 나타나신 모습은 죽음을 당한 어린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어린양의 모습은 결코 유약한 모습이 아닙니다.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진 어린양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모두 알 수 있는 능력과 지혜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특히 그 어린양이 하나님의 일곱 영을 가진 것으로 보아 결코 약한 존재가 아닙니다. 그분은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시기 위해 어린양이 되셨던 것입니다. 이 어린양이 나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 손에서 책을 취하였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존재도 하나님의 손에서 그 인봉된 책을 받을 수 없었지만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만이 정당한 방법으로 그 인봉된 책을 넘겨받았습니다.

2) 책이 옮겨진 후 터져 나온 기쁜 찬송

그리스도께서 인봉된 책을 취하신 후에 온 하늘과 땅은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천사와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찬양을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어린양이 취하시자 네 생물과 24장도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습니다.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또 그들은 새 노래를 노래하였습니다. 어린양은 책을 가지고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며 일찍 죽음을 당하사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셔서 땅에서 왕 노릇 하리라고 합니다. 이 노래는 어린양에게 드리는 찬송으로 매우 아름다운 노래가 틀림없습니다. 계속하여 수많은 천사들의 화답 찬송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찬송 또한 온 하늘과 온 땅에 구세주를 높이 찬양하는 소리였습니다. 그 찬송은 큰소리로서 '죽음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찬송 또한 네 생물과 24장로의 찬송과 같이 그리스도의 구속과 능력을 높이 찬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3) 모든 피조물들의 그리스도 찬양

요한이 바라보니 교회의 성도들과 천사들에 의해 놀랍고 장엄한 찬송이 울려퍼진 후에 정말 가슴 벅찬 찬송 소리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하여 돌리는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이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이는 하나님으로서 온 우주의 구속과 섭리의 근원이신 분이므로 그러한 모든 것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셨습니다. 어린양 예수 또한 하나님과 삼위를 이루시는 분이요, 언약의 중보자가 되시고 친히 구속의 사역을 담당하신 분으로서 하나님과 동일한 경배를 받으셔야 했습니다. 이러한 전 우주적인 찬송이 울려퍼진 후 네 생물과 24 장로들은 아멘 하며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인봉된 책이 하나님의 손에서 그리스도의 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우리는 놀라운 찬송, 온 피조물들의 웅장한 합창을 듣게 됩니다. 이것은 인봉된 책이 그리스도에게로 옮겨지는 것이 합당한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제 이 그리스도의 손에 옮겨진 책의 인봉을 떼시면서 그리스도는 장차 임할 일에 대해서 알려 주실 것입니다. 이 계시에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님의 비밀을 기대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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