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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득한 향유 향기_요한복음 12:1-11

[레벨:16] 관리자, 2020-02-16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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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득한 향유 향기_요한복음 12:1-11

 

1.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유월절에 예수님을 잘으려는 대제사장과 서기관(11:55-57), 나사로까지 죽이려는 대제사장들(12:9-11)의 이야기 사이에 참신앙인 마리아와 거짓 신앙인 가룟 유다가 대조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12:1-8). 본문은 시기와 음모, 거짓이 가득한 종교인들 사이에서 마리아의 향유 냄새가 가득히 퍼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 부활한 자의 식사(1-3)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유월절은 먼저 부활을 경험한 나사로의 집에서 벌어진 잔치에서부터 준비되었습니다. 마르다는 잔치를 준비하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앉았습니다. 이 잔치는 예수님을 믿고 부활할 자들이 예수님과 한자리에서 먹고 마시게 될 것을 미리 보여 줍니다. 이때 마리아는 순전 한 나드 한 근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발을 닦았습니다. 이에 그 향기가 온 집에 가득히 퍼졌습니다. 그 가격이 300데나리온, 즉 노동자의 1년 수입이었으니 이는 생명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세 남매 모습을 통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은 자들이 주님께 전적으로 헌신함으로 세상에 영광의 향기를 퍼뜨리게 될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실 자로서 세상 가운데 복음의 형기를 퍼뜨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위선자에 반응(4-8)

하나님을 온전히 삼기셨던 예수님을 핍박한 자들이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었듯이, 예수님을 온전히 섬겼던 마리아를 박해한 자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였습니다. 가룟 유다의 언행은 성전의 돈궤를 맡았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유사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헌물들을 훔쳤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에 마리아를 내버려두고 자신의 장례를 위해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고 하시는데, 이는 이미 부어 버린 향유를 간직하라는 말이 아니라 이 사건을 기억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다고 하시는데 이는 자기 것으로 가난한 자들을 돕지는 않으면서 다른 이의 헌신을 비판하는 행태를 꼬집으신 것입니다. 여기서 참신앙인과 거짓 종교인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다른 이들을 비판하는 데에만 열을 올린 적은 없는지 성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믿음의 사람이 당하는 박해(9-11)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님뿐 아니라 나사로도 보려 했습니다. 이처럼 영생을 소유한 자들은 세상 가운데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으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위선적 종교인들은 예수님뿐 아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 했는데, 이는 참신앙인들이 거짓 종교인들에게 박해받을 것을 여실히 보여 줍니다.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예수님을 믿었는데 가서에 해당하는 헬라어 휘파게인떨어져 나갔다라는 말입니다. 즉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사람들이 자기들로부터 떨어져 나가 예수님께로 간 것 때문에 예수님과 나사로를 죽이려 했습니다. 이는 무리가 자기를 떠나는 것에 개의치 않으셨던 예수님과는 완전히 상반됩니다. 이는 사람들의 인기를 구하는 위선자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어 영생을 얻은 자로서 주님과 함께하는 잔치를 베풀고,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그곳에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를 나타내는 자들입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마리아와 같이 세상에 그 향기를 가득 채우게 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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