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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배신자_요한복음 13:12-20

[레벨:16] 관리자, 2020-02-21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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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배신자_요한복음 13:12-20

 

12.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 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본래 하나님과 유대인의 관계는 예수님과 열두 제자의 관계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은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했고, 열두 제자 중 한 명은 예수님을 배신했습니다. 이제 요한은 신앙인들이 유대인처럼, 가룟 유다처럼 되지 않기 위해 무엇을 명심해야 하는가를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모범(12-15)

예수님을 배신하는 제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면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선생이요 주로서 그들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제자들도 서로가 서로의 종이 되어 서로 발을 씻어 주어야 합니다. 교회에서 지도자나 직분자일수록, 즉 교회 공동체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자일수록 다른 사람들을 더 열심히 섬기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그의 발을 씻어 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 적대하는 사람까지 섬김으로써 예수님의 제자임을 드러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선생, , 지도자의 자리에 오를수록 오히려 종의 모습을 취하는 자야말로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제자의 자기 이해(16-17)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종이 주인보다 클 수 없고, ‘보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클 수 없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이 예수님보다 클 수 없고 예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가룟 유다를 제외한 제자들은 장차 보냄 받은 자사도로 불릴 것인데, 사도들은 언제나 자신이 예수님의 권세를 위임받은 존재임을 기억해야 했고, 그 사실을 알고 행할 때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사회적인 지위가 올라가거나 교회에서 직분자가 될 때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사실입니다. 낮은 지위에 있는 자가 높은 지위에 있는 자보다 더 큰 영화를 누릴 수 없듯이,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이 누리셨던 것보다 더 높고 부유한 지위를 누릴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3. 배신자는 가까이에(18-20)

예수님은 이미 가룟 유다의 배신을 알고 계셨습니다. 시편 41:9을 인용하셔서 제자들 중에 배신자가 나올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배신을 예견하셨던 것처럼, 에수님도 제자들 중에서 배신자가 나올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이유는 가룟 유다의 마음을 바꾸시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제자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제자들에게 당신을 영접하도록 촉구하십니다. 교회를 넘어뜨리는 자들은 누구보다 신앙심이 깊어 보이는 사람들 중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해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주님을 영접하고 그분의 모범을 따르는 것입니다.

 

언제나 종의 위치에 서서 낮은 자로 섬기는 성도가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예수님보다 높아지는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아는 자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쓰임 받는 사람들이 더 겸손히 종의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일 때 교회는 진정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그런 태도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많아진다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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