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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의 죽음과 표적들_마태복음 27:45-56

[레벨:17] 관리자, 2020-04-10 07: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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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의 죽음과 표적들_마태복음 27:45-56

 

45.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46.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47.거기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48.그 중의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거늘

49.그 남은 사람들이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나 보자 하더라

50.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51.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52.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53.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54.백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55.예수를 섬기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가 거기 있어 멀리서 바라보고 있으니

56.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또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을 모든 것의 끝이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본격적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분이 죽으시자, 비로소 사람들은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1.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예수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정오부터 3시까지 세 시간동안 유대 지방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제육시는 정오를 의미하므로 이 어둠은 초자연적 현상이었습니다(23:44). 마치 출애굽 직전에 흑암이 3일 동안 땅을 덮었던 아홉번째 재앙과 유사합니다(10:21-23).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으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치셨습니다. 이는 메시아 고난을 예언한 다윗의 시를 인용하신 것입니다(22:1). 이 말씀만 보면 예수님이 고난과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 말씀을 인용하여 외치신 것은 그 내용 자체보다 자신의 죽음이 다윗이 예언한 메시아 고난의 죽음임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의 의미를 알고 계셨고(10:45) 아버지의 뜻에 순종해 죽음을 감당하기로 동의하셨기 때문입니다(22:42) 예수님은 고통 가운데서도 죽음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려 많은 사람이 구속의 은혜를 입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 후 예수님은 운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외침을 잘못 들은 자들은 예수님이 엘리야를 부르는 것으로 착각하여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 주는지 보자며 조롱했습니다. 예수님은 많은 대적의 조롱 속에서 오직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자기 몸을 대속물로 온전히 바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자기 몸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성도들에게 본이 됩니다.

 

2.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증명하는 표적들

예수님이 운명하시자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현상은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된 것입니다. 이 휘장은 지성소와 성소 사이를 구분하는 것으로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들어갈 때만 열리는 곳입니다.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과 죄로 오염된 인간 사이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그리스도의 육체가 찢기며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았던 죄의 장막이 찢어지고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합니다(10:19-20). 또한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죽었던 성도들이 부활해 많은 사람에게 보였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많은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길이 열렸음을 계시하는 현상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겉으로는 실패한 것처럼 보였지만, 예수님은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부활의 첫 열매로서 성도들에게 승리를 주심을 보여 주셨습니다(고전 15:55-57). 마태는 백부장과 함께 예수님을 지키던 자들이 예수님의 운명 직후 일어난 현상을 보고 두려하면서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진술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죽음과 함께 나타난 모든 현상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임을 증명하는 하나님의 계시였음을 증거합니다. 대적들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겠지만, 실상은 복음과 하나님 나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은 부활과 함께 그가 진정한 메시아이심을 가장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보여 주는 증거였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통해 은혜로 받은 구원의 역사를 감사하며 항상 그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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