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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과 맺은 관계_신명기 20:10-20

[레벨:16] 관리자, 2020-05-20 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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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세상과 맺은 관계_신명기 20:10-20

 

10.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11.그 성읍이 만일 화평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12.만일 너와 화평하기를 거부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 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13.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14.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15.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

16.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이 민족들의 성읍에서는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17.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네가 진멸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명령하신 대로 하라

18.이는 그들이 그 신들에게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을 너희에게 가르쳐 본받게 하여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게 할까 함이니라

19.너희가 어떤 성읍을 오랫동안 에워싸고 그 성읍을 쳐서 점령하려 할 때에도 도끼를 둘러 그 곳의 나무를 찍어내지 말라 이는 너희가 먹을 것이 될 것임이니 찍지 말라 들의 수목이 사람이냐 너희가 어찌 그것을 에워싸겠느냐

20.다만 과목이 아닌 수목은 찍어내어 너희와 싸우는 그 성읍을 치는 기구를 만들어 그 성읍을 함락시킬 때까지 쓸지니라

 

교회가 악한 세상과 어떤 관계로 존재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성도가 세상에서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경이 제시하는 교회와 세상의 관계를 깨달아, 세상 속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1. 평화와 공존을 우선으로 하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밖에 있는 어떤 성읍을 쳐서 점령하려고 할 때, 전쟁에 앞서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그들이 평화 선언을 받아들이고 항복해 순순히 성문을 열면 그들이 조공을 바치게 하고 평화조약을 맺으면 됩니다. 하나님 백성이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살육하고 강포를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평화 가운데 주변을 다스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실제로 솔로몬왕 때에 이스라엘은 블레셋,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 여러 나라에서 조공을 받으며 주변국들을 다스렸습니다(왕상 4:21). 평화조약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반영된 규례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의 생명까지 보존하시고자 하는, 자비가 풍성한 분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복음을 전파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데 그대로 적용됩니다. 바울은 불신자인 배우자가 신앙의 문제로 이혼을 요구할 경우에는 이혼을 하되, 그렇지 않으면 이혼하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같이 살면서 배우자가 구원받도록 힘쓰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교훈을 하면서 하나님이 화평 중에 우리를 부르셨다고 합니다(고전 7:13-15). 또한 바울은 사회생활 속에서도 믿지 않는 불경건한 자들과 완전히 관계를 끊으라고 명하지 않았습니다(고전 5:10). 성도는 의인과 악인 모두에게 햇빛과 비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 모든 사람과 화평하게 지내기를 힘써야 합니다.


2. 교회 안에 죄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하라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거하는 우상 숭배자들을 철저하게 진멸하라고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들이 이스라엘과 함께 거하면서 우상 숭배의 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될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죄는 전염성이 강해서 가까이서 자주 접하다 보면 경계심이 약해져 그 죄악에 물들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나안 거민들을 제거하지 않음으로 그들이 이스라엘의 올무가 되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날 모든 성도와 교회의 거룩성을 지키는 데 필수적 교훈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 자신 안에 자리하고 있는 죄악의 요소들을 철저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에서도 공동체의 거룩성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된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치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교훈합니다.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의 죄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이고, 교회 안의 죄인은 공동체에서 내쫓아 교회의 거륵성을 지키라고 말입니다(고전 5:12-13). 죄가 있는 곳에 하나님이 함께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간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해 이스라엘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했던 역사를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7:1). 이스라엘이 아간을 제거한 후에 승리를 거두었듯이, 성도와 교회는 죄악의 요소를 철저히 배제함으로 하나님이 베푸시는 승리의 영광을 누려야 합니다.

 

교회가 밖으로는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면서도 안으로는 철저히 죄의 요소를 제거해 거룩한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도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10:16)는 말씀처럼 세상과 바른 관계를 유지함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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