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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겸손하라_시편 130-131

[레벨:17] 관리자, 2020-06-26 07: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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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겸손하라_시편 130-131

 

130

1.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131

1.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3.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오늘은 130편과 131편을 함께 다룹니다. 이 두 시편은 모두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는 노래입니다. 이 시편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는 사람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어떤 은혜가 임하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1. 통회하는 마음(130:1-4)

130편은 죄로 인한 고통을 표현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노래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이 깊은 곳에서 부르짖는다고 탄식하는데, 이는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을 가리킵니다. 다른 시편처럼 구체적으로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나타나지 않지만,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동시에 죄악을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 그 누구도 설 수 없다는 말로 죄인의 두려움을 표현합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은 죄인을 생각해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은 자기 죄를 부끄러워하며 하나님께 용서받기 위해 부르짖어 회개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가장 먼저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사람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이렇게 통회하는 마음이 없이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습니다.

 

2. 말씀을 바라는 마음(5-8)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한 시인은 하나님이 찾아와 주시기를 기대하는데, 특별히 말씀으로 찾아오시기를 구합니다. 시인은 파수꾼이 아침을 간절히 바라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아무리 죄악을 통회하며 용서를 구해도 하나님이 만나 주시지 않으면 용서가 이뤄지지 않기에, 시인은 하나님이 용서와 회복의 말씀으로 임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바라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노래합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쉽게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대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많을지는 의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진심으로 사모하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3. 겸손하고 평안한 마음(131:1-3)

131편의 시인은 너무나 큰 평안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는 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힘쓰고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에 있는 신앙인의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인은 교만함을 멀리하면서 겸손함을 유지하려고 애씁니다. 주님 안에서 충만한 상태로 살기 때문에 자칫 교만한 마음을 품고서 자기가 대단한 존재인 양 착각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의 풍랑이 아무리 거세어도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마치 아이가 그 어머니 품을 의지하듯이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태도입니다. 이는 내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루겠다는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을 기대하는 태도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깊고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악에 빠지면 가장 먼저 평안과 안식을 잃어버립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했다고 해도 하나님과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면 그 심령은 전쟁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서 열심히 살다가, 한 단계 더 올라가려 애쓰다가 하나님과 말씀을 멀리하게 되지는 않았습니까?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이 주님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주시는 놀라운 평안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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